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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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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장기간 학대한 아들, 집행유예

... 조회수 : 3,491
작성일 : 2021-07-06 20:26:19
저 오늘 너무 충격적인 뉴스를 봤어요.
https://news.lawtalk.co.kr/article/6YBEKUPAYQUF

아들은 어머니를 어머니로 대하지 않았다. 그는 스스로를 어머니보다 위에 있는 존재로 여겼다. 어머니에게 명령하기 일쑤였고 그대로 따르지 않으면 둔기로 때리는 것도 서슴치 않았다. 폭언도 뒤따랐다. "너 인간이 될래, 안 될래" "오늘 저녁에 칼로 배를 쑤셔서 너 죽고 나 죽는다"는 식이었다.

폭행과 폭언을 퍼부은 이유도 그 내용을 살펴보면 시시콜콜했다. 음식의 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거나, 허락 없이 컵라면을 사 왔다거나 혹은 자신의 속옷과 수건을 허락 없이 치웠다는 게 폭행의 이유였다.
심지어 어떤 때는 어머니를 벽을 보고서게 한 다음 종아리를 때리기도 했다

그와중에 엄마가 선처를 호소해서 집행유예 받았다네요.
기사내용에 보면 아빠도 있던데....
노인학대 가해자의 대부분이 아들이라던데 이렇게 학대 당하는 본인이 구제를 거부하는거 보면 안타깝기도하고 답답하기도 하네요..
IP : 223.38.xxx.23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6 8:26 PM (223.38.xxx.235)

    https://news.lawtalk.co.kr/article/6YBEKUPAYQUF

  • 2. ㅠ ㅠ
    '21.7.6 8:33 PM (211.36.xxx.24)

    퇴근길에 이기사 보고 하루기분 망쳤어요

    속이 답답허네요

    어머니 선처?

    계속 맞고싶은건가요?

  • 3.
    '21.7.6 8:34 PM (222.109.xxx.155)

    일단은 부모가 문제

  • 4. ...
    '21.7.6 8:36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2년에 걸쳐 입퇴원을 반복하는 중입니다. 그러다보니 비슷한 처지의 환자를 여러 번 만나죠. 저 분도 또 입원했네. 이런 거.
    한 입원실에서는 만난 적 없는데, 복도에 아들의 어머니 나무라는 소리가 하도 쩌렁쩌렁 울려서 아는 사람이 있어요. 젊은 아들이 어머니 간병하면서.. 여러번 만나서 목소리만 들어도 알아요.
    저도 그 분들 있으면 기분 망쳐요......

  • 5.
    '21.7.6 8:44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윗님 간병 안해보셧죠?
    환자도 나름이에요. 보호자도 성격나름이고..
    환경이 혼자 독방간병 하다보면 ..맘은 안그런데..내생활 하나도 없고. 화병에 패륜아 되는거 이해가 되더라고요.

  • 6.
    '21.7.6 8:45 PM (39.112.xxx.103)

    제 남동생이 저럽니다.
    아빠돌아가시니 점점 심해지다가
    엄마한테 폭행 폭언......
    그러다 엄마 돌아가시니
    이제 저한테 저럽니다.

    얼마전에도 때릴려고 하는거 제가 피했네요.

    전 아무래도 남동생 손에 죽을 듯.

    백수악마새 ㄱㄱ ㅣ

  • 7.
    '21.7.6 8:45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그래도 기사처럼 저런아들은 대체 뭐죠 ㅠ
    종아리 맞고잇는 어머니는 뭐고 ㅠ
    칼로 죽이는것보다 더한 정신적충격

  • 8. ...
    '21.7.6 8:51 PM (211.226.xxx.247)

    저렇게 맞다 죽겠죠. 노답이네요. 아들이 집유로 나왔으니 뭘 무서워하겠어요?

  • 9. ...
    '21.7.6 8:52 PM (222.236.xxx.104)

    정말 엽기적이네요 .ㅠㅠㅠ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사건이 맞나 싶을정도로요.ㅠㅠㅠ

  • 10. 헉.
    '21.7.6 8:53 PM (112.166.xxx.65)

    윗분.
    그러다 죽을 수도 있어요.
    남동생이랑 따로 사세요

  • 11. ㅡㅡ
    '21.7.6 8:55 PM (1.236.xxx.4) - 삭제된댓글

    기사를 봐도
    그래서 몇살인데 그런다는거예요
    그꼴을 보고있는 아비는 또 뭐고 ㅠㅡㅠ

  • 12. 초승달님
    '21.7.6 8:58 PM (121.141.xxx.41)

    헉님
    종적을 감추셔야..

  • 13. 못나니
    '21.7.6 8:59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자기가 잘돼잇으면 안저래요.
    안풀ㅇ리니까 ..원망과 분노조절장애도 와요.

    다 부모탓 맞아요.
    자식은 컷음 자신탓도 해야하는데...불만갖고 커왓음 저리 될수도
    그래도 행동하는 인간이 어딧나 에휴

  • 14.
    '21.7.6 9:07 PM (27.124.xxx.189)

    못나니님 22

  • 15. 정신질환
    '21.7.6 9:27 PM (220.122.xxx.39)

    정신질환 있는거 아닌가요?

  • 16.
    '21.7.6 9:27 PM (125.177.xxx.70)

    선처를 호소하다니
    아들 인간만들기 포기한건가요

  • 17. ?
    '21.7.6 9:2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부모가 자식한테 한 모습 그대로 아닐까 싶은.

  • 18. ..
    '21.7.6 9:35 PM (223.38.xxx.36)

    저 정도는 아니어도 아들에게 학대당하는 엄마들 꽤 많아요.

    특히 요새 결혼 못하는 남자들 늘어나고 거기다가 직장까지 안 풀리면 남자들 그 공격성을 어디다가 풀겠어요.
    아들들 진짜 잘키워야해요.

  • 19. 어젠가
    '21.7.6 11:15 PM (182.219.xxx.35)

    여기에도 자기엄마 때리고 자는 아빠한테 뜨거운 물 부었다는 글 올렸다 바로 지웠잖아요
    찾아보면 많겠죠. 악연도 저런 악연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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