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퇴후 노후에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1. 그게
'21.7.6 6:15 PM (14.32.xxx.215)소일거리가 되면 결국 오래 못가요
살면서 좀 집요하게 파고들 분야가 있는 분들이 노후도 잘 보내요
도서관 가보면 노인들 많은데 80프로는 족보나 신문 보고 계세요
특정분야 책 전문적으로 꾸준히 보는 분들은 눈도 반짝여요2. 돈있음
'21.7.6 6:15 PM (118.235.xxx.240)은퇴후는 아름다워요. 없는분들은 은퇴고 뭐고 다른 일자리 찾아 전전긍긍해야하는거고요. 우리나라 인구 80%이상은 후자일겁니다
3. 음
'21.7.6 6:18 PM (61.74.xxx.175)쉬운 악기를 배우거나 합창을 하고 싶어요
인문학 강의도 꾸준히 들으며 관련 지역 여행도 가보고 싶어요
친정엄마가 세계사 미술사 불교사 들으면서 여행도 가시는데 힘든 나라도 있어서
좀 더 젊을때 시작하셨으면 좋았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림을 그리거나 무용 하시는 분들 부러운데 재주가 없어서 안맞을거 같네요
둘레길 정도 같이 돌 파트너가 있었으면 좋겠구요4. 밤호박
'21.7.6 6:35 PM (59.1.xxx.158)전 캘리그라피 배워서 전에 제가 즐겨읽던 고전 문학이나 시집을 필사본으로 만들어 보고 싶어요
어떤분이 동화에 삽화를 그리시는것 보았는데 좋아보였어요 저는 그림은 잘못그리니까 화실또는
미술학원에서 소묘정도 배워서 간단한 삽화나 세밀화도 배워보고 싶다는 소망이 있고요
소박하게 화분 몇개나 놓고 식물이나 키워보려고요. 자꾸 늘리기보단 가지고 있는거 잘키우고
꽃씨 받아서 작은 화단 꾸미기도 하려고 합니다5. ..
'21.7.6 6:35 PM (222.236.xxx.104)저희친가나외가쪽 어른들 보면 그냥 취미생활 열심히 하고 운동은 진짜 열심히 하시더라구요 .. 다행히 다들 먹고 살만은 해서 제일관심사는 건강인것 같아요 .
6. 00
'21.7.6 6:36 PM (121.190.xxx.131)저는 불교 공부하고 그걸 통해서 마음 닦는 작업을 오래오래 하고 싶어요
꾸준히 하면 이번 생에 자유로워질 수 있을거 같아요
희망이 생깁니다
우리의 마음이 이렇게 만들어지는구나를 이제 좀 알겠거든요7. 밤호박
'21.7.6 6:36 PM (59.1.xxx.158)은퇴하기전 경제적으로도 준비를 해놓아야지요 이제 시작해도 10년이상 남았으니 늦지않았지요
8. 00님
'21.7.6 6:39 PM (61.74.xxx.175)우리의 마음이 이렇게 만들어지는구나를 알게 되면 나 자신도 객관적으로 보이고
고통과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되나요?9. 3666788
'21.7.6 6:40 PM (116.33.xxx.68)지금부터 운동열심히 해서 은퇴후에 몸짱아줌마되어서 대회도 나가고싶어요
전시회 음악회좋아해서 자주 관람하고싶구요
늙어서두 일할수있게 차근히 준비중입니다 은퇴후를 준비하려면 지금부터시작해야죠10. ...
'21.7.6 6:51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일단 관절 튼튼하고 안아파야 전시회든 봉사든 취미 생활이든 하겠죠.
11. ㅇㅇ
'21.7.6 7:27 PM (180.228.xxx.13)코로나 종식된다면 무조건 세계일주요,,,5년간 싹다 돌아볼거예요
12. ..
'21.7.6 8:49 PM (14.35.xxx.21)퇴직하고 벌 수 있을 때까지는 일하려고해요. 돈을 많이 번다는 것보다는 의무로 하는 건 돈버는 일 밖에 없어서요(그만큼 게으르다는 의미). 그래서 시간당 비용이 낮아도 반일제업무를 하려고요.
13. ...
'21.7.6 8:54 PM (211.177.xxx.23) - 삭제된댓글은퇴가 60이라 은퇴후엔 운동하고 텃밭가꾸고 가정주부 예정!
14. ...
'21.7.6 8:55 PM (122.36.xxx.234)공연,전시를 좋아해서 그것 때문에 서울에 살아야 하나 고민할 지경이에요. 그러기엔 감수해야 할 비용(집값)이 너무 커서 아마 지금처럼 날 잡아 며칠 가서 한꺼번에 보고 오는 생활을 할 것 같습니다. 전통 건축이나 문화재를 좋아해서 투어 다니고 그쪽 분야 책읽기 등 지금 조금씩 즐기는 것에서 크게 안 벗어날 것 같아요.
제 아버지가 은퇴해서 복지관에서 스포츠 댄스를 배우셨는데 그걸로 대회 나가서 상도 타시고(비록 단체전이지만) 연습 있는 날은 매일 저녁 땀에 흠뻑 젖어 들어오셨어요. 그런 모습이 참 보기 좋고 부러웠는데 저는 타고난 몸치라 그건 불가능할 거예요 ㅎ.15. 초고령이 되면
'21.7.6 9:02 PM (223.33.xxx.193) - 삭제된댓글책을 읽는간 시력떼문에 힘들겠더라구요.
간단 스트레칭
피아노
매일 영작 10문장
수학의 정석 계속 풀기
아주 아주 소액의 주식투자....그래야 세상 돌아가는걸 아니까요.
요정돼서 소리 안 나고, 준비물 필요없어, 돈 안들고 나 혼자서맨 할 수 있는것들
요렇게 세대만 하려구요. 요리도 싫어하고 그림, 만들기 이런던 결과물이 남아서 처치곤란일것 같아요. 누구 줘도 좋아 할 수준까지 다다르지 못할것 같고 재주도 없고....16. 초고령엔
'21.7.6 9:03 PM (223.33.xxx.193)책을 읽는간 시력떼문에 힘들겠더라구요.
간단 스트레칭
피아노
매일 영작 10문장
수학의 정석 계속 풀기
아주 아주 소액의 주식투자....그래야 세상 돌아가는걸 아니까요.
이정도거 소리 안 나고, 준비물 필요없어, 돈 안들고 나 혼자서맨 할 수 있는것들
요리도 싫어하고 그림, 만들기 이런건 결과물이 남아서 처치곤란일것 같아요. 누구 줘도 좋아 할 수준까지 다다르지 못할것 같고 재주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