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도 차이나니까 친구들하고 말이 안통하네요
일상적인 얘기하는것도 잘난척처럼 되고
친구들이 회사불만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하나도 공감이 안되네요
부장 욕 하면서 저러면서 연봉 7-8천씩 받아간다 욕하는데
부장연봉이 나보다 적다니 ㅠㅠ 싶고..
점점 말을 아끼게 되네요
1. 친구
'21.7.6 4:26 PM (223.62.xxx.124)친구도 상황에 따라 멀어져요
동호인이 나아요. 취미2. 그래서
'21.7.6 4:28 PM (58.120.xxx.45) - 삭제된댓글그때그때 내 주변에 있는 비슷한 사람이 친구되는 건가봐요.
3. ㅇㅇ
'21.7.6 4:28 PM (223.38.xxx.240)오히려 직장에서 만난 친구들하고 친하게 지내게 되네요.
다들 비슷한 수준으로 사니까요4. ㅇㅇㅇㅇㅇ
'21.7.6 4:29 PM (211.192.xxx.145)같은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하지만 친구들이랑은 직장 이야기 말고도 할 이야기 되게 많은데요??5. 음...
'21.7.6 4:33 PM (182.215.xxx.15)물질적인 것만 그렇지도 않아요.
지적인 차이가 나도 그렇지요.
누굴 만나든 상대의 수준에 맞춰 대화를 하고 교감할 수 있는 것이 성숙한 거 같아요.6. ..
'21.7.6 4:38 PM (211.243.xxx.94)그러니까요, 상대의 수준에 맞춰야 하는 대화는 즐거움이 아니고 봉사죠.
7. 흠..
'21.7.6 4:42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그럼 말 통하는 사람들 찾아야죠.
거기서 너네부장 그것밖에 못받아? 하는순간 그모임은 끝.ㅎㅎㅎ8. ㅠ.ㅠ
'21.7.6 5:31 PM (112.221.xxx.67)부장 욕 하면서 저러면서 연봉 7-8천씩 받아간다 욕하는데
부장연봉이 나보다 적다니 ㅠㅠ 싶고..
-------이런생각을 가지고있으니 잘난척이 어디선가 튀어나왔겠죠
님이 연봉이 많은건 그 부장보다 더 많은일을 해서인데 님보다 적은 연봉7-8천받아가는 부장욕하면 웃긴건가요.9. ..
'21.7.6 6:13 PM (112.152.xxx.35)친구들은 본인들 할말 다 하는데 나는 조심스러워지니까 불편하더라구요. 자랑처럼 들릴까봐 내 얘기는 일절 안하게 되고. 늘 듣기만하며 감정소모. 그러니 만날 이유가 없고. 사람 일이 부부관계, 직장, 돈, 자식, 모든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딱 친구들과 차별되지않는 공동 관심사만 얘기한다는게 불가능하더라구요.
10. 근데
'21.7.7 12:09 AM (122.35.xxx.41) - 삭제된댓글또 그러다가도 나중에 다시 이런저런 이유로 직장관두기도 하고 그러면서 다시 어울리게 되고 그래요. 그나저나 위에위에분. 원글얘기가 왜 그렇게 해석되나요?
11. 근데
'21.7.7 12:12 AM (122.35.xxx.41)또 그러다가도 나중에 다시 이런저런 이유로 직장관두기도 하고 그러면서 다시 괜찮아지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