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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잘하는 게 그리 부럽나요

Dkl 조회수 : 6,388
작성일 : 2021-07-06 13:57:51
엄마의 남들과의 비교 징글징글
지방에서 전문대 나온 사촌언니가
늦은 나이에도 결혼 너무 잘해서 강남 살아요.
얼굴이 미칠이처럼 생기고 하얗고
편입까지 성공해서 학벌세탁하고
늦게 머리 트여서 좋은 직장 잡았어요.
그러고 남자 잘 만났죠.

남들 몰래 시술도 여러번하고 피부과 매주 가고요.
욕심 없는 척 하지만 속물적이에요.
사람도 가려 사귀고
사촌끼리도 급 나누는 부류

엄마는 저런 언니가 뭐가 그리 부러운지
저보고 시집가라 살빼라 난리난리입니다.
IP : 118.235.xxx.121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6 1:58 PM (180.230.xxx.69)

    애낳으면 부럽게..

  • 2. Dkl
    '21.7.6 2:01 PM (118.235.xxx.121)

    애 낳으면 엄마 잔소리 백배 더 심해질거에요

  • 3. ㅎㅎㅎ
    '21.7.6 2:01 PM (121.152.xxx.127)

    아직 어려서 모르나부다 ㅎㅎㅎ

  • 4. .,
    '21.7.6 2:01 PM (211.243.xxx.94)

    완전 야무진 캐맄터인데요?

  • 5. 그렇게 부러우면
    '21.7.6 2:01 PM (180.68.xxx.158)

    어머니나 재혼하라그러쇼~

  • 6. .....
    '21.7.6 2:04 PM (182.211.xxx.105) - 삭제된댓글

    엄마로보면 자매간 경쟁이니....

  • 7. 근데
    '21.7.6 2:05 PM (119.70.xxx.3)

    그 언니 자연미인으로 미칠이같이 생겼다면...그거 자체가 시집잘간 원인일거 같은데요.

    성형했음 원글이 분명 언급했을거 같은데, 피부과 다니는것도 은근 흉보는데~

  • 8.
    '21.7.6 2:07 PM (121.165.xxx.96)

    언니의 그런것도 능력 시술하고 싶어도 못하는데 돈없어서 ㅋ 편입해 좋은직장 능력있는 남자 만나거 대단한거 맞아요

  • 9.
    '21.7.6 2:10 PM (121.165.xxx.96)

    그리고 편입한게 왜 학벌세탁인지 편입이 정시보다 더어려워오 ㅡ

  • 10. ..
    '21.7.6 2:12 PM (223.38.xxx.69)

    뭐가 속물인지, 자기 계발 열심히 하는 사람이네요

  • 11. ..
    '21.7.6 2:15 PM (223.38.xxx.229)

    울지말고 얘기해보세요..

  • 12. ....
    '21.7.6 2:16 PM (106.102.xxx.9)

    저도 미혼때 엄마가 모임만갔다오면
    엄친딸 얘기해서 미칠뻔했네요
    그리고 교제할때도 엄마맘에안든다고 결혼반대도 많이했는데
    막상 결혼하니 그런비교는 더이상안하네요

  • 13. 엄마도
    '21.7.6 2:17 PM (94.202.xxx.104)

    날 이쁘게 낳지 그랬어! 막 이래봐요.
    뭐 자식들은 입 없어서 말 못하는 줄 아나 ㅠㅠ

  • 14. 그 언니
    '21.7.6 2:18 PM (223.63.xxx.251)

    성격은 이상하지만. 결혼 잘 한거 엄청난 성공 아닌가요?
    똥밟은 그지같은 결혼도 얼마나 많은데요.

  • 15. 아니,
    '21.7.6 2:22 PM (1.227.xxx.55)

    편입해서 졸업했으면 그 학교가 최종학력인데 왜 전문대 출신이라고 폄하하세요?
    마음을 곱게 쓰세요 좀.

  • 16. xylitol
    '21.7.6 2:23 PM (1.226.xxx.41)

    본인의 노력으로 잘 사는거 같은데 속물이라고 비난하시는 이유가 뭘까요.

  • 17. ,,
    '21.7.6 2:23 PM (68.1.xxx.181)

    근데 인생은 살아봐야 알아요.

  • 18. ..
    '21.7.6 2:25 PM (223.38.xxx.25)

    제목은 뭐 엄마 세대에서는 그럴수있는데

    본문에 언니는 솔직히 대단한 사람인데요 ㅎㅎㅎ

  • 19. 그러게
    '21.7.6 2:26 PM (222.108.xxx.3)

    근데 엄마가 것 가지고 뭐라 그럴 건 아닌거 같은데...;; 엄마말 듣기 싫으면 그럼 나도 그렇게 예쁘게 낳아놓지 그랬냐고 그래버리세요. ㅋㅋ...틀린 말 아니구먼

  • 20.
    '21.7.6 2:28 PM (222.108.xxx.152) - 삭제된댓글

    사실 부럽죠
    편입해서 좋은직장 잡은게 제일 부럽네요
    우리딸도 회피하거나 무기력하게 살지말고 열심히 살았음 좋겠네요
    조건좋은 사람과 결혼했으니 남편감만 인간성 하자없으면 결혼성공이잖아요
    원글님도 살빼고 외모가꿔요
    살아보니 남자나 여자나 배우자복이 최고에요

  • 21. ..
    '21.7.6 2:38 PM (223.39.xxx.46)

    좋은 배우자 만날 노력 다 했네요

  • 22. ... .
    '21.7.6 2:38 PM (125.132.xxx.105)

    솔직히 얘기해 보세요. 제가 보기엔 님도 부러운 거 같은데요.
    언니 어느 부분이 속물적인가요?
    님은 정말 더 좋은 학벌, 직장, 좋은 남편, 강남에서 살고 싶지 않아요?
    할 수 있다면 하는 거죠.
    많이 노력하는 언니의 모습 예쁘기만 하네요.

  • 23. ㅇㅇ
    '21.7.6 2:39 PM (211.231.xxx.229)

    본받으세요.. 능력 있네요.

  • 24. 은근히씹네요.
    '21.7.6 2:42 PM (1.230.xxx.102)

    엄마 잔소리 못마땅해 하면서 사촌언니 씹네요.
    편입해서 학벌 업글한 거지, 그게 왜 학벌세탁이 되나요?
    자기 관리 잘 해 인생 열심히 사는 언니 본받을 생각을 하진 못 할망정... 심성 참 안 좋게 보입니다.

  • 25. .........
    '21.7.6 2:48 PM (112.221.xxx.67)

    이쁘고 학벌좋고 좋은직장다니고...완벽하구먼

  • 26. ㅋㅋㅋ
    '21.7.6 2:54 PM (221.142.xxx.108)

    울사촌언니가 그런데요~~~
    다른건 울사촌언니네는 이모네가 경제적으로도 괜찮긴해요 ㅎ
    적당한 학부졸업하고 스카이 대학원 가서~ 살 쏙 빼고 쌍꺼플 하고요~
    갑자기 완전 미인됨 ㅎㅎㅎ 만나면 매일 명품얘기만해서 뭐야 싶었는데
    선봐서 동갑의사랑 결혼했어요~ 시댁도 강남 살고~~
    미혼때는 암생각 없었는데 결혼하고 보니 .. 부럽네요^^
    애들 델고 방학이면 비즈니스타고 하와이며, 유럽이며 나가고 ㅎㅎ

  • 27. 노력이
    '21.7.6 3:02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어른들 기준으로 야무지게 잘 사네요. 예쁜것만 믿고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도 많아요. 이쁜데 인생 이상하게 꼬이는 사람들... 전문대에서 편입했고, 회사 잘 들어갔고, 결혼 잘 했으니 잘 사는거 맞네요.
    누군가는 속물이라 하겠지만 욕심있고 현실적인 면에서 앞으로도 잘 살겁니다.
    그리고 사람은 가려사귀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28. ㅋㅋㅋ
    '21.7.6 3:05 PM (218.48.xxx.98)

    아직 미혼이라 뭘 모르나본데...
    엄마말이 다 맞아요.
    저 능력있는 여자지만..결혼 잘한친구가 부러워요.
    살면 살수록 남편능력이 최고예요..
    시댁 잘살면 더 최고구요.
    다시 태어나면 나두 내 능력말고 남의 능력으로좀 편히 살고파요..ㅠㅠ

  • 29. ㄷㄷㄷ1234
    '21.7.6 3:18 PM (59.11.xxx.103)

    엄마가 성형하고 팔자고쳐서 돈있는 새아빠만나게해달라고하세요ㅋㅋ 인생역전해보고싶닥ㅗ

  • 30. 음...
    '21.7.6 4:25 PM (182.215.xxx.15)

    인생은 끝까지 살아봐야 아는거죠.
    기혼행복 미혼불행 이렇게 단순한게 아니죠.

    엄마가 저렇게 반응하시면 속상하셨겠어요...

    원글님 스스로 인생을 잘 가꾸어 가세요.
    내면도 외면도 능력도.

  • 31. ..
    '21.7.6 5:46 PM (112.152.xxx.35)

    원글님 엄마가 잘못하고 계시네요.
    아무리 좋은 상대라도 누군가 그 사람과 나를 자꾸 비교하면 그 사람 장점도 단점으로 보여요.
    결국 딸도 열등감만 커질텐데.

  • 32. ...
    '21.7.6 5:51 PM (121.166.xxx.61)

    소신껏 속물적이지 않게 사세요.
    야무지게 노력하는 사람 깎아내리진 마시고.

  • 33. ..
    '21.7.6 6:17 PM (112.152.xxx.35)

    엄마가 비교함..
    비교 상대에 대한 미움..
    상대에 대해 깎아내릴 만한 것을 무의식 중에 찾게 됨..
    잘못된 가치관 형성에 영향..
    자기 팔자 자기가 꼬게 됨..

    이런 과정으로 결국 딸의 삶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걸 원글님 엄마가 알아야 할텐데.

  • 34. 편입
    '21.7.6 6:18 PM (121.137.xxx.22)

    학벌세탁 맞는데

  • 35.
    '21.7.6 6:58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저도 편입이 정시보다 더 어려우면 그냥 정시보세요란 생각은 들더군요

    암튼 얼굴이 미칠이에서 이미끝 ㅋㅋㅋ
    미칠이처럼 생긴 일반인 본적 없습니다 ㅎㅎ

  • 36. @ㄱ
    '21.7.6 7:32 PM (111.65.xxx.106)

    저번에도 글올리지 않았나요? 전문대 나와 편입하고 늦게 좋은데 취직한 미칠이 닮은 사촌언니 이야기

  • 37. ...
    '21.7.6 8:34 PM (221.166.xxx.175)

    야무지게 노력하는 사람 깎아내리진 마시고.2222222

  • 38. 결혼해보니
    '21.7.6 11:00 PM (180.71.xxx.117)

    결혼은 신중하게 최대한 내가 만날 수 있는 급에서 젤 위로
    고르는게 맞아요
    물론 사랑도 해야하고요
    그래서 어려운거 맞구요

    좋아하는 맘에 빠져서만. 다른건 안보고 결혼하면. 후회하게 되죠
    살면서 자괴감에 빠져요

    신중하게 고르세요. 잘따져보고요
    좀 조건이 쳐진다해도 또 사람이 훌륭한 경우도 있어요
    그런경우엔 부모님도 살면서 인정해주세요

    사람을 모두 조건으로 보는건 우리가 그 사람에 대해
    잘모르니 그런거구요 ..
    어머니는 잘되라고 그런거구요

    열심히 노력해서 잘 만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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