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예인에 입덕해 덕질중인데 남편이 질투하네요 ㅜ

ㅇㅇ 조회수 : 3,198
작성일 : 2021-07-06 11:36:25
나이는 40대중반이고



이번 msg워너비 멤버 중 ㅂㅈㅈ 목소리에 빠져 연예인 덕질 이라는걸 시작했는데 남편이 질투 할거 같아 몰래 혼자 좋아하려 했는데 같이 티비보다 팬심을 숨길수가 없어 들켰네요 ㅋ

그뒤로 별말 안하더니 어느날은 삐져서 마트가자고 하면 ㅂㅈㅈ 하고 같이 가라고 하고 집안일 부탁을 하면 ㅂㅈㅈ 한테 해달라고 하고 ,, 피곤하네요
제가 몸이 불편해 남편 도움이 좀 필요하거든요 ㅠ
그래서 많이 우울했는데 덕질생활로 조금 벗어났어요
눈치보여 이번에 msg씨디도 못샀어요 ㅜ
같이 덕질하는 팬카페 회원들 남편들은 같이 공감해주고 응원해주고 노래좋다고 해준다는데 내 남편은 왜이리 속이 좁나요
재방송도 많이 하는데 같이 있음 재방도 못보고
그후로 우리집 금기어는 ㅂㅈㅈ 이 되었어요 ㅠ






IP : 220.94.xxx.20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1.7.6 11:38 AM (221.142.xxx.1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집이랑 비슷하네요 ㅋㅋ
    저도 모가수 연애할때 콘서트 한번 다녀와서 팬 돼서
    매년 공연 가고 ㅋㅋㅋ 요즘은 공연을 못가니 나오는 방송 다 챙겨서 보고 있으니
    남편이 한계에 달했는지... 눈치줘요ㅠㅠ 흑흑

  • 2. ..
    '21.7.6 11:39 AM (220.93.xxx.136) - 삭제된댓글

    남편분 귀엽네요 ㅎ
    질투하나봐요

    또 너무 질투 안하면 서운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좋게 생각하세요 ㅎㅎ

  • 3. ㅋㅋ
    '21.7.6 11:42 AM (39.116.xxx.19)

    반대로 생각해 보시면, 남편이 좀 어린 여자연예인
    좋다고 티?내면 기분이 좋진 않을 거 같아요.

  • 4. ㅋㅋ
    '21.7.6 11:43 AM (39.116.xxx.19)

    저도 박재정 좋아하는데 혼자 있을 때만
    들어요^^

  • 5. dd
    '21.7.6 11:44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남편을 실컷 도와주는데
    남편은 젊은 여자 가수 좋다고 히죽거리면
    좋겠어요? 다른 남편 비교하지 말고
    남편있을땐 자제하시고 남편 도와주면
    칭찬 많이 해주세요

  • 6. 저희
    '21.7.6 11:50 A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남편, 티비 걸그룹 나오면 좋아 죽는데
    그런가보다 하지만,
    콘서트 가고, 음원 사고 하면 그건 또 다를거 같긴해요.

  • 7. ...
    '21.7.6 11:53 AM (68.1.xxx.181)

    역지사지 하면 답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 8.
    '21.7.6 11:53 AM (106.101.xxx.36)

    남편이 지지해 주는 소수의 사람들이 자랑삼아 올리는거죠.
    난 애정결핍 아니고 남편사랑도 듬뿍 받고 스타도 사랑하고
    다가진 여자다 자부심~~
    님남편이 매일 아이유 일상 아이유 외모
    노래부르면 기분좋겠나요
    몸 약한 아내돕는 착한 남편이고, 부인에게도 진심이니 질투도 하는건데 바라는게 너무 많으시네요

  • 9. ㅋㅇㅇ
    '21.7.6 12:00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저두 마흔중반에 덕통사고를 당해서 덕질3년차입니다ㅎㅎ
    아는 팬들은 남편이 콘서트티케팅도 해준다는데 아님 아예 관심없거나....남편도 질투를 해서 왠만하면 티안내요 그냥 일할때 운동할때 이어폰으로 음악듣고 혼자있을때 영상보고~ 힐링되는 순간이라 포기할순없어요 연말에는 무사히 콘서트가기를 기도하며 열심히 운동하고있어요

  • 10. ..
    '21.7.6 12:38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절대 비밀이예요 몆년차인데도 식구들 아무도 몰라요

  • 11. 좀지나면
    '21.7.6 1:22 PM (222.239.xxx.26)

    그렇게 투덜대도 어느정도 포기하고 지원해줘요.
    제 남편도 질투가 많은데 이제 티켓팅도 해주고
    콘서트장까지 데려다 주고 기다려주고 해요.
    마누라 갱년기에 우울증 걸리는것 보다 다행이지않냐고
    세뇌를 시키세요. 저는 팬텀싱어팀들 콘서트 다니는
    낙으로 사세요. 뮤지컬보러 딸들이랑 같이 다니고요.

  • 12. ...
    '21.7.6 2:06 PM (106.241.xxx.125) - 삭제된댓글

    ㅂㅈㅈ 팬이시면 목요일 오후 12시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게스트 나옵니다.
    봉춘라디오도 할 거 같긴 한데 하튼 mbc미니앱 깔고 보세요.

  • 13. ㅇㅇ
    '21.7.6 4:06 PM (220.94.xxx.208)

    네 목욜 보라 하는건 알고 있는데 봉춘라디오는 뭔가요??
    아시는거 있음 살짝만 흘려주세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1974 정권 바뀌면 벌어지는 일에 가장 중요한 것을 10 .. 2021/07/06 1,033
1221973 지각하는 고3 아이 (시험때도) 2 어찌 2021/07/06 867
1221972 보수적인 양가부모님들께 이재명 28 ㅇㅇ 2021/07/06 2,131
1221971 베이비시터 구하려는데요. 58 00 2021/07/06 5,150
1221970 보통 이런상황이면 직접 고소하지않나 4 코코넛 2021/07/06 694
1221969 공자 맹자할때 이름과 성에서 성이 4 Oo 2021/07/06 726
1221968 부동산 “노원구 토지가래허가구역 검토” 6 .... 2021/07/06 1,291
1221967 이번대권 민주당은 힘들꺼 같아요. 48 ..... 2021/07/06 2,466
1221966 악마판사 재미있어요. 6 노력파 2021/07/06 2,460
1221965 인천 초등학교 55명검사했더니 23명감염 22 ㅇㅇ 2021/07/06 5,625
1221964 까꿍!! 하고 있니... 2 뭐하냐 2021/07/06 1,054
1221963 미국은 야구장에서 마스크 안쓰나요? 5 .... 2021/07/06 726
1221962 콜레스테롤 수치요 5 파란하늘 2021/07/06 1,751
1221961 추미애 후보 블로그 글, 말로만 듣던 게 진짜네요. 22 ........ 2021/07/06 2,191
1221960 코로나시국에 룸살롱갔는데 별로 이슈도 안된 2 ㅇㅇ 2021/07/06 1,118
1221959 구찌 마몽트 탑핸들 백 유행 지났나요? 3 워킹맘 2021/07/06 1,721
1221958 '친문' 분노하는데..김어준 "송영길 '대깨문' 발언 .. 35 힌지 2021/07/06 2,068
1221957 연예인에 입덕해 덕질중인데 남편이 질투하네요 ㅜ 8 ㅇㅇ 2021/07/06 3,198
1221956 제습기 집중건조킷 없어도 옷장 옷들 뽀송해지나요? 1 oooo 2021/07/06 1,084
1221955 재산 2억 윤, 선거운동 누구 돈? Yuji박사 재산 검증필요 .. 9 장모와경제적.. 2021/07/06 927
1221954 대기업 인턴 or 중소기업 19 졸업반 2021/07/06 2,223
1221953 광복회 "이재명 말, 토씨 하나 틀리지 않는 역사적 진.. 22 ... 2021/07/06 1,517
1221952 주식하시는 분들만 13 .. 2021/07/06 3,973
1221951 제습기의 물이 한가득 1 제습기 2021/07/06 1,379
1221950 정신들좀 차리길... 27 40대 후반.. 2021/07/06 3,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