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싼호텔가시는분들

ㅎㅎ 조회수 : 4,466
작성일 : 2021-07-05 18:24:34
호텔패키지나 풃ㄹ라 같은곳요.
전 서민이고 숙소는 어디든 집만 못하다 생각해서
최대한 가성비,가심비따져서 고르는데요~
매번 특급호텔이나 호텔패키지 자주 가시는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가실까요?
일단 금전적으로 구애받지 않으시겠죠?
근데 그런곳가시는분들은 사는집도 무척 좋으실거 같은데..
호텔이주는 매력이 있나요??
서비스??
IP : 223.62.xxx.21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5 6:29 PM (101.85.xxx.55)

    청소 안해도 되고요.
    전부 남이 해주는 음식으로 식사 하니 잡다한 근심이 사라져요.
    잠시 주부역할에서 벗어나는 쾌감을 즐기려고 가끔 가요.

  • 2.
    '21.7.5 6:35 PM (211.117.xxx.241)

    해피아워라운지에서 하루 종일 먹고 수영장 가는 맛에 갔는데 아이들이 커서 방 2개 잡아야하니 비싸서 못 가요 ㅠ

  • 3. ...
    '21.7.5 6:36 PM (220.75.xxx.108)

    삼시세끼 내가 안 한 음식으로 밥을 먹는게 너무나 즐겁죠...

  • 4. 어디든
    '21.7.5 6:47 PM (211.36.xxx.234) - 삭제된댓글

    집 보다 못 하니
    그래도 그중 제일 좋은곳으로 가려고요

  • 5. 인테리어구경
    '21.7.5 6:50 PM (223.62.xxx.205)

    집이 더 편하고 위생적인건 맞고요
    그럼에도 인테리어 보러, 기분전환으로요
    집에 괜찮은 머신있어도 가끔 카페가서 커피마시듯요
    제가 고급 단독에 사는건 아니라 럭셔리 호텔처럼 수억짜리 그림이나 조각품을 집에 들여놓진 못하니 잘해놓은 인테리어 보면 할링되요
    그리고 강릉 씨마크 이런데는 바다가 있잖아요
    기분전환에 좋죠. 식사야 평소에도 호텔에서 자주 먹으니..기분전환이 가장 큽니다

  • 6. 호캉스매니아
    '21.7.5 6:58 PM (39.7.xxx.54)

    일단, 내가 책임질게 아무것도 없는 자유로움이 좋아요.
    집에서는 밥도 챙겨야하고 이것 저것 신경이 쓰여서 100퍼센트 자유롭진 않거든요.
    그리고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피트니스에서 운동하는게 좋아요.
    집하고는 다른 동네이니 호텔 근처를 만보 걷기 하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유명 맛집이 있다면 가서 먹는것도 좋구요.
    저녁시간에 로비 라운지에서 칵테일 마시며 라이브 음악 들을때도 좋아요.
    이 모든것이 내손을 거칠 필요가 없고 나는 그냥 마음껏 즐기기만 하면 된다는 그 편안함이 호캉스의 가장 좋은점이에요. 저한테는.
    그래서 아직은 호캉스가 좋고 그래서 다양한 특급호텔들을 돌아다닙니다.

  • 7. 소비성향
    '21.7.5 7:01 PM (112.154.xxx.91)

    소비성향이라고 봅니다. 수십만원짜리 숙소 잡는 것에 거부감이 없고 당연히 그렇게 휴가를 가는거라고 생각하는 거죠. 부자가 아니어도 내집 없어도 그렇게 가는 사람은 가더군요. 해외여행도 꽤 자주 가고요.

  • 8. 그런데
    '21.7.5 7:09 PM (211.206.xxx.149)

    저정도 여유되시는 분들은 집에서 밥도하세요??
    도우미도움 받으실듯.
    설사 하더래도 스트레스받을정도로 하실일은 없을듯한데…

  • 9.
    '21.7.5 7:14 PM (14.32.xxx.215)

    그냥 적당한데로 가요
    어차피 목욕도 안하고 물놀이도 안하고 하루 한끼 겨우 먹어서
    오션뷰 정도면 충분해요
    애들 어릴때 오히려 돈 더 썼고 요샌 비수기 기준 1박 20이면 충분하더라구요

  • 10. 47888
    '21.7.5 7:22 PM (116.33.xxx.68)

    숙소는 좋은데로 가요
    여름엔 호캉스가 최고죠
    수영하고 바다보고 호텔내에서 다 해결되고 푹쉬다온느낌들어요

  • 11. ㅇㅇ
    '21.7.5 7:22 PM (180.66.xxx.124)

    남편은 집이 호텔보다 좋은데 왜 가냐고 하는데
    저는 생활의 냄새가 없어서, 손 하나 안 대도 룸서비스 해결돼서 좋아해요.
    집의 살림은 제가 하구요
    가끔 출장으로 혼자 가도 럭셔리한 데 묵습니다
    허세일지도 모르지만 그 경험 자체가 좋아서.

  • 12. 좋은호텔은
    '21.7.5 7:25 PM (211.110.xxx.60)

    인테리어뿐 아니라 주변 아웃테리어도 멋지고 수영장도 좋고 조식도 맛있고...

    아침 저녁에 산책하고 맛난 저녁도 먹고...

    (국내는 안가고 )해외는 그런이유로 가요~

  • 13. ....
    '21.7.5 8:25 PM (118.216.xxx.132)

    월급 500만원인 4인가구인데 이번에 호텔 1박 예약했어요
    동남아 리조트에서 조식먹고 수영하고싶다는 생각에.....동남아 여행 가는거보다 훨씬 싸니 비싸도 하루 다녀오자 맘먹고 조식포함 예약했어요
    저도 원글님처럼 엄청 여유있는사람만 가는데다 생각했는데 생각을 바꾸니 하루 정도는 우리도 갈수도 있겠다 싶네요
    역시 합리적소비란 없고 소비의 합리화만 존재한다더니 딱 맞는 말입니다
    사람맘 참 간사해요

  • 14. 그냥
    '21.7.5 9:40 PM (218.147.xxx.48) - 삭제된댓글

    하루의 쾌락을 위해 현금지출합니다
    일 이년에 한번 특급호텔2박3일로 잡아요
    그냥 좋아요 라이브들으면서 칵테일한잔 조식룸써비스 야식룸써비스 수영하면서 치킨먹방 호텔탐험ᆢㅎㅎ
    다녀오면 카드값으로 헉소리나지만 나를위한 휴가다생각해요

  • 15. 저는
    '21.7.5 9:52 PM (1.237.xxx.191)

    글케 돈많이 없는 서민인데 일년에 몇번 안가는 여행이나 호캉스는 특급호텔로 가요.
    제주도면 신라 롯데 이번엔 하얏트 서울선 남산 하얏트 삼성동 파크하얏트 해외도 좋은 호텔로
    저는 숙소가 좋아야 기분이 나서
    싸게 숙소얻고 가는건 쉬고 휴가가는 기분안나서 그럴거면 안가는편이 낫다고 생각해서요.사람마다 가치관 차이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1385 구구단은 보통 몇세때 하나요? 8 .. 2021/07/05 1,483
1221384 이재명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 3 ㅇㅇ 2021/07/05 562
1221383 비싼호텔가시는분들 13 ㅎㅎ 2021/07/05 4,466
1221382 정약용 ㅋㅋㅋ 15 후리지아향기.. 2021/07/05 3,166
1221381 베스트에 키 글 읽고나니 (의미없는 부모님 원망 한스푼) 13 2021/07/05 2,739
1221380 1인용 소파를 여러 개 놓으면 별로일까요? 17 ........ 2021/07/05 2,852
1221379 결혼시 남자가 돈잘벌어 시가 100정도 드린다면 27 ... 2021/07/05 5,426
1221378 노래방 간 어른들 욕했는데.. 5 노래방 2021/07/05 2,008
1221377 수학 킬러 문제 잘 풀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13 ... 2021/07/05 1,954
1221376 박용진은 윤석렬 편을 드네요. 15 ㅇㅇ 2021/07/05 1,804
1221375 본인이 전과4범이 장모가 전과자보다 나아보여요? 4 .... 2021/07/05 676
1221374 박용진이 이재명 거의 물어뜯네요 38 우와 2021/07/05 3,417
1221373 코로나 예방접종 인터넷 예약 2 오솔길 2021/07/05 1,142
1221372 빽다방 커피를 즐겨 사먹는데요.. 7 ㅇㅇ 2021/07/05 3,497
1221371 당근 약속 챗 확인 안하면??? 11 당근 2021/07/05 1,015
1221370 문대통령 "방역수칙 위반 시 원스트라이크아웃 엄격 적용.. 5 ㅇㅇㅇ 2021/07/05 2,673
1221369 딴지에서 온 분들은 이런건 왜 흐린눈 하나요. 15 ㅇㅇ 2021/07/05 969
1221368 대선 예비후보 토론 .. 2021/07/05 359
1221367 외국은 오븐을 여러개 쓰나요? 7 나무늘보 2021/07/05 1,951
1221366 일하는데 갑자기 그냥 눈물이 나데요... 10 열매 2021/07/05 3,091
1221365 새벽에 올라온 글중에) 유명인플루언서 남편 바람핀다고 6 궁금 2021/07/05 3,776
1221364 김어준 좀 믿어주면 안돼요? 66 ... 2021/07/05 2,825
1221363 반려견 키워본 경험없어도 임시보호 잘 할 수 있나요? 6 초보 2021/07/05 689
1221362 역사학자 전우용님페북펌(군정의 의미)-딴지 펌 3 ... 2021/07/05 602
1221361 송영길이 왜 문재인 정부에 부들거렸는지 이글을 보니 알 것 같아.. 11 아마도 2021/07/05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