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려견 키워본 경험없어도 임시보호 잘 할 수 있나요?

초보 조회수 : 697
작성일 : 2021-07-05 17:39:23
아이들이 반려견을 키우고 싶어하는데 전 경험도 없고 아이 하나 더 키운단 마음으로 델고 와야 하는 거 같더라구요.
근데 전 워킹맘이라 바쁘기도 해요. 아이들은 간절히 원하고..
그래서 유기견 임보를 먼저 해보면 어떨까 싶은데..저희집처럼 반려견 키운 경험이 없어도 잘 돌볼 수 있을까요?
임보는 대개 3개월씩 하던데..임보가 끝난 아이들은 보호소있다가 다시 또 임보처가서 3개월있다 보호소가고..이런 패턴인가요?
보니까 임보하다 정들어서 아예 입양하기도 하던데..솔직히 정들까봐 걱정이 되긴 해요..
IP : 223.38.xxx.1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들죠.
    '21.7.5 5:57 PM (106.102.xxx.83)

    개 안키워봤는데, 어떻게 개를 잘 키우겠어요

  • 2. 개인적으로
    '21.7.5 6:00 PM (223.62.xxx.205)

    강아지를 잘 키우고 말테다 대단한 결심을 한 사람들만 키우는건 아니지만 강아지에게 드는 돈은 충분히 감당할수 있는 경제적인 여유는 있는 분들이 키우는걸 권해드려요
    어릴때는 괜찮는데 나이들수록 돈 많이 들어요 그점을 고려해보셨으면 해요

  • 3. 경험자
    '21.7.5 6:37 PM (1.242.xxx.189)

    임보하다가 보내겠다는 생각이면 절대하지마세요
    임보가 아니라 입양이라고 생각한다면 모를까
    임보만하고 입양할처지가 안돼서 다른집으로 입양갔는데도
    너무나 맘이 아프고 후회되고
    간지 좀됐는데도 지금도 눈물이 납니다

  • 4. 인생은
    '21.7.5 7:02 PM (210.123.xxx.252)

    지금도 임보하고 있습니다. 구조자가 그 아이들을 모두 케어할 수 없어요. 입양은 못해도 한녀석이라도 데리고 와서 먹이고, 집안에서 사람이랑 사는 거 알려주고, 산책훈련도 좀 해서 입양갈 수 있는 상태 만들어주고 있어요.
    지금 강아지도 4살된 들개였다는데 이젠 사람손을 너무 좋아해요. 처음 올 땐 정말 교감자체를 거부하는데 지금은 사랑스러운 집개가 되었어요.
    경험없어도 가능하지만 많이 공부하고 데려오시구요 사랑 많이 주세요. 무조건 이뻐해주면 애들은 마음을 열더라구요.
    임보하면서 정도 많이 들지만 몇 번 하다보니 스스로 마음도 잘 정리되기도 하고 가끔 보내주시는 사진으로 위로 받기도 합니다.

  • 5. ㆍㆍ
    '21.7.5 7:22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아이 셋이 몇살인지 모르겠네요.
    누가 됐든 주보호자가 있어야 해요.
    엄마가 애 셋 보기도 바쁘다 싶으면 안돼죠.
    애 셋이 초등학생 정도고, 엄마 바쁘시면 반대요.

  • 6. ..
    '21.7.6 6:21 AM (14.138.xxx.214)

    입양이 아니라 임보면 생명하나 살린다 생각하고 할 수 있죠.

  • 7. 처음부터
    '21.7.7 12:30 AM (61.254.xxx.115)

    베테랑처럼 잘할수가 있나요 책보고 방송보고 강사모에 물어가면서 배우시는거죠 울타리에 가두시면 안되고 처음와서는 집전체에 패드깔고 배변훈련부터 하셔야되요~사료랑 몸줄.진드기약인 프론트라인이랑 넥스가드나 하트가드(심장사상충약) .그거만 해주시면 되요 한달에 삼만원정도는 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7194 박덕흠 권성동 이런사람은 멀쩡하고 13 ㄴㅅ 2021/07/21 1,071
1227193 시스템에어콘 설치하신 분들이요~ 4 부럽다ㅠㅠ 2021/07/21 1,471
1227192 대문의 옥수수글 보며-왜 본인한텐 강하게 이야기 못하고 82에 .. 13 궁금 2021/07/21 1,612
1227191 김경수가 무죄면.. 19 ㅡㅡㅡㅡ 2021/07/21 3,138
1227190 이게 이렇게 된 것이군요 6 지금까지 2021/07/21 1,179
1227189 매립배관으로 에어컨을 주문했는데요... 4 망고빙수 2021/07/21 1,443
1227188 김경수 "진실 멀리 던져도 반드시 제자리에 돌아와&qu.. 18 ... 2021/07/21 1,990
1227187 이재명은 정통팬클럽회장이 이낙연이었다고 우길 태세네요 14 ㅋㅋㅋ 2021/07/21 983
1227186 재수생 접종 일정이 어떻게 되나요? 5 재수생 2021/07/21 910
1227185 [올림픽]미국도 7천끼 음식공수...선수단에 매일 점심·저녁 제.. 9 노왜구 2021/07/21 2,256
1227184 한접 마늘 다지기.. 1 아이 2021/07/21 1,243
1227183 김경수지사가 유죄면요.. 19 ㅇㅇㅇㅇ 2021/07/21 2,131
1227182 김경수 대법원 주심 재판관의 이해되지 않는 행동 7 ... 2021/07/21 1,433
1227181 아이들 책상의자 추천 부탁드립니다 5 의자의자 2021/07/21 754
1227180 심장 초음파 문의합니다 .. 2021/07/21 805
1227179 하드렌즈는 좀 건강할까요? 23 ㅇㅇ 2021/07/21 2,108
1227178 인간하고 싸울때 인간적으로 싸워야지...ㅡㅡ펌 7 후.... 2021/07/21 1,223
1227177 전과4범이 검찰개혁을 어떻게 해요? 22 아니 대체 2021/07/21 740
1227176 이낙연이 노무현 탄핵에 반대표 던졌다는 증거가 뭔가요? 23 ........ 2021/07/21 4,130
1227175 이사 가려는집 안방에 초를 키고 제사과일이 ㅠㅠ 13 저기 2021/07/21 4,593
1227174 전세재계약일 때 계약서 다시 쓰나요? 2 2021/07/21 951
1227173 모델하우스 빌트인냉장고 옵션할까요말까요? 5 ... 2021/07/21 1,591
1227172 김경수..아침에 난데없는 전업맘들고나올때 예상했음 5 거래 2021/07/21 1,666
1227171 어제1700명대인데 오늘은 더 느네요 코로나 2021/07/21 837
1227170 화이자 맞고 팔 아픈거 언제나아지나요. 1 ........ 2021/07/21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