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생 게임 어느 정도 허용하세요

ㄴㄴㄴㄴ 조회수 : 971
작성일 : 2021-07-05 15:08:27
초딩 여아 4학년인데
게임을 하고 싶어해요
지금까지는 공식적으로 허락하지 않았어요
잠깐씩 혼자 깔고 놀다가 제가 지우라면 지우고
생일, 어린이날 이런 때 좀 하고 지냈어요
아마 밖에 나가면 친구들이랑 좀 하는거 같아요

애가 좀 잔머리를 굴리는 거 같아서
몰래 속이게 하느니
조금 풀어주고 싶은데
제가 게임에 완전 무지하네요

아이가 자유로운 애라
약간의 틀을 넓게 잡아놓고 규칙을 정하려고요.

예시 좀 알려주세요~~
IP : 175.114.xxx.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
    '21.7.5 3:12 PM (121.152.xxx.127)

    애초에 하게하지 말고
    게임말고 다른데 눈돌리게 해주세요
    시간나면 운동 책읽기 악기 미술 이런거 많잖아요

  • 2. ...'
    '21.7.5 3:18 PM (39.7.xxx.88)

    전혀 허용해주지 않습니다
    차라리 티비만화를 편히 보게 해줘요

  • 3. ....
    '21.7.5 3:24 PM (61.99.xxx.154)

    게임에 허용적인 편이었는데
    여자 아이들이었는데도 게임을 아주 잘했어요

    둘째는 당시 유행했던 전투겜에서 전교 1등이란 소문까지... ㅎㅎ
    근데 고등학생 되더니 컴퓨터 없애주세요 하더니 둘 다 대학 잘 가고
    문과였는데 후에 진로변경해서 하나는 게임회사. 하나는 it 회사 다녀요
    둘 다 대기업 입니다

    게임도 해보고 컴퓨터랑 친해져야 애들 진로에도 좋습니다

  • 4. ......
    '21.7.5 3:28 PM (39.7.xxx.88)

    윗님 같은 알흠다운 사례는
    만명 중 하나. 십만명 중에 하나인 예시예요.
    저거 듣지 마시구요.

  • 5. ....
    '21.7.5 3:31 PM (61.99.xxx.154)

    뭐 좀 어렵긴하죠
    자율적인 조절이 가능한 애들이 많지 않으니까요

    암튼 중요한 건 컴퓨터 능력을 길러주세요 그러면 할수 있는게 많아요

  • 6. 2222222222222222
    '21.7.5 3:37 PM (112.221.xxx.67)

    게임에 허용적인 편이었는데
    여자 아이들이었는데도 게임을 아주 잘했어요

    둘째는 당시 유행했던 전투겜에서 전교 1등이란 소문까지... ㅎㅎ
    근데 고등학생 되더니 컴퓨터 없애주세요 하더니 둘 다 대학 잘 가고
    문과였는데 후에 진로변경해서 하나는 게임회사. 하나는 it 회사 다녀요
    둘 다 대기업 입니다

    게임도 해보고 컴퓨터랑 친해져야 애들 진로에도 좋습니다

    ......
    '21.7.5 3:28 PM (39.7.xxx.88)
    윗님 같은 알흠다운 사례는
    만명 중 하나. 십만명 중에 하나인 예시예요.
    저거 듣지 마시구요.--------------222222222222222

  • 7. ..
    '21.7.5 4:14 PM (223.38.xxx.41)

    여기는 솔직히 좀 막힌 분들이 많은데요..
    실제로는 초4정도면 게임 시간정해서라도 조금씩은 하는게
    대부분이죠..

    저도 애들 공부많이시키는 초고 남매 엄마고
    아들이랑 게임때문에 싸우는 일도 많지만요.
    저희 아이들이 사는 세대는 스스로 창작을 해야하는 시대인데
    게임이나 스마트폰과 완전 차단시키는 것보다는
    힘들지만 절제를 가르쳐야한다고 생각해요.
    대학가서도 아예금지시킬수는 없는데,
    뒤늦게 대학가서 게임폐인되기도 하거든요..

    저는 위 아름다운 사례처럼^^ 컴퓨터,인터넷 덕 많이 봤어요.
    호기심 많은 편이라 중딩때 그옛날 pc통신부터
    새로운소식, 뉴스, 검색, 채팅, 게임, 만화,연예인팬질, 쇼핑등등
    이것저것 많이 했는데요.

    당연히 중독적이고 늦게자고 시간낭비도 많이 했어요.
    그런데 나머지 시간에 공부할건 해서인지, 성적 괜찮았구요.
    저희부모님은 세상소식이나 진로에 관해 무지하신 분들인데,
    저는 저한테 맞는 새로운 도전에 관한 아이디어를
    컴퓨터하면서 보낸 낭비한 시간 덕분에 얻긴 했거든요.
    그래서 정말 나름 색다른 도전해서 기회를 잘 잡아서
    지금 잘 살고 있구요.

    저 아는 심각한 게임중독수준 남자아이도
    의외로 대학 잘 갔더라고요.

  • 8.
    '21.7.5 4:18 PM (223.39.xxx.144)

    요즘은 게임을 해야 친구도 사귀고 새로운 것도 빨리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운동시키면서 게임도 시키세요.

  • 9. ..
    '21.7.5 4:59 PM (180.228.xxx.49) - 삭제된댓글

    마인크래프트 는 친구들과 온라인으로 모여서
    닌텐도스위치 는 혼자 짬짬이
    ps2는 아빠랑..
    시간정해서 하되
    숙제등 일과끝내야 할수있어요.

    컴퓨터자체에 시간제한도 걸어놨고
    저와 남편 핸드폰으로 제어할수도있고
    제가 "그만"하면 그즉시 꺼요

    티비보여주고 유투브보여주는거보다
    나쁘다고는 생각안해요
    핸드폰게임은 안합니다.
    스마트폰이지만 밖에서는 데이터안되게 해뒀구요

  • 10. 절대
    '21.7.5 5:25 PM (180.16.xxx.5) - 삭제된댓글

    가능한한 최대한 허용하지 마세요
    게임의 영향은 죽을때까지 지속돼요
    경험해보면 압니다. 뇌가 바뀐다는게 이런건가 싶을 정도로 게임할 때보면 사람이 이상해져요. 처음엔 가벼운 걸로 시작하지만 중독 수준으로 금방 올라가요 아무리 좋은 게임이라도 전 반대요

  • 11. 여기
    '21.7.5 9:59 PM (124.50.xxx.33)

    여기 댓글 다시는 분들은 다들 동화책에서 사시나보다
    저도 학구열 높은 나름 학군좋은곳이서 초등둘 키우는데
    남자애들 둘이라 그런가 게임 안하는애 못봤어요
    어떻게든 다들 해요
    집에 컴터건 노트북이건 아이패드건 애들폰 아니고 부모폰 이라해도 이것들중 한두가지 이상은 집에 다 있을텐데 어떻게 죄다 틀어막아요ㅋㅋㅋ 하루종일 애 옆에 24시간 붙어서 감시합니까? ㅋㅋㅋ 코로나전이라면 운동장 공원에 나가서 모여서 축구하던가 자전거라도 타지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겁나게 길어졌는데 집에서 하루종일 뭐하나요 책만 봅니까? ㅋㅋㅋㅋ
    저 위에 동화책같은 댓글 다신분들 애들 적당히 잡으시고요
    제 첫째는 게임을 너무 좋아해서 저랑 트러블 많았지만 다행히 코딩을 너무 좋아해서 코딩으로 유명한 체인학원 보내놨더니 진짜 잘하고 좋아합니다
    당연히 시간을 정해줘야 하고요 스스로 절제가 가능하게요
    그리고 보상으로 이용해요 숙제잘하고 시험잘보면 게임 한시간 가능 이러면 미친 집중력으로 노력해요ㅋㅋㅋ
    물론 속터질때 있지만 어쩌겠어요 세상이 점점 아날로그가 아닌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303 윤리특위가 뭐 하는 곳이고 김병기 왜 욕먹나요. 3 .... 01:11:54 174
1741302 작은 키만큼 짜증나는 게 없어요. 2 ㅠㅠ 01:08:57 308
1741301 인스타의 종착지는 공구인가 봐요. 2 01:07:41 160
1741300 경호처관사 리모델링 00:57:34 203
1741299 김건희가 이번에 특검 한방 먹인거죠?? 2 ddd 00:55:04 477
1741298 갱년기 관절통이 어떤건지 아시는분 2 ... 00:42:43 251
1741297 한국 조선업 부활의 아버지, 문재인. 3 ... 00:31:27 644
1741296 마트들이랑 다이소 매출 찾아봤는데 1 ........ 00:26:27 749
1741295 60, 70, 80이되면 저는 보청기를 쓰게 될까요? ㅣㅣ 00:18:18 238
1741294 대구사는데요 소비쿠폰 신청 도와주세요 5 레아 00:14:15 678
1741293 혹시 미국도 예년보다 덥고 이상 기후인가요 4 요새 00:12:50 674
1741292 사는 이유가 뭘까요 6 김가네수박 00:02:06 1,063
1741291 노후대비로 부부가 3 ㄴㄴㅇㅇ 00:01:31 1,424
1741290 근데 대형마트들 줄어드는건 막을수 없지 않나요 12 ㅇㅇ 00:00:07 925
1741289 조민 표창장 도장 비교해보세요 12 억울해 2025/07/29 1,760
1741288 기생충 처럼 사는 형제여도 잘 만나나요 2 .. 2025/07/29 1,003
1741287 중등 애들 외박하는걸 4 2025/07/29 682
1741286 민생지원금으로 편의점에서 황제처럼 썼어요 8 ㅇㅇ 2025/07/29 1,622
1741285 홈플러스 새주인 찾기 산넘어 산…정부 개입 가능성 ‘솔솔’ 4 ㅇㅇㅇ 2025/07/29 788
1741284 밤 12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32도 라니 6 징글징글 2025/07/29 1,118
1741283 얼마면 파이어족 하실수 있으세요? 3 .. 2025/07/29 1,120
1741282 관세폭탄인데 양곡법 노란봉투법 통과 8 .. 2025/07/29 727
1741281 서울에 3테슬라 MRI 기계있는 병원 아시는분? 1 민쏭 2025/07/29 377
1741280 친정엄마 아프신데 26 쪼요 2025/07/29 2,191
1741279 美상무 "한국, 관세 협상 위해 스코틀랜드까지 날아와&.. 20 ... 2025/07/29 2,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