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고단하네요.

.. 조회수 : 2,599
작성일 : 2021-07-05 10:40:06

태어나자마자 입시 레이스 시작하고..

입시 끝나면 취업준비하느라 시간보내고,

취직하면 바로 은퇴준비 시작해야하고,

나도 일하고, 돈도 일해야하고,

그래도 예전에는 은퇴하면 연금으로 살면서 좀 쉴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연금도 더 늦게 주겠다하고, 의료보험도 올리겠다하니

퇴직 이후에 취업자리를 또 알아봐야하네요.

이 레이스에서 뭐라도 하나 삐긋하면 빈민층 예약이고..

살려고 버티다 어느날 죽겠죠.

흙수저로 태어나 산다는 건 이런건가봐요.


IP : 61.83.xxx.16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1.7.5 10:50 AM (1.217.xxx.162)

    입시 레이스까지 왔는데 앞으로 30년 더 살지 모르는데 소소히 생활비는 70까지 벌어야 될듯.
    나는 30초반인것 같은덕 어느 새 20년이 지나있고 할머니 됬어요.

  • 2. 인생이
    '21.7.5 10:55 AM (211.248.xxx.147)

    인생이 원래 참 힘든거같아요

  • 3. 100세시대
    '21.7.5 10:56 AM (67.70.xxx.226)

    70까지 벌고 딱 5년 여유롭게 살다 깨끗하게 갔으면 좋겠어요.
    겔겔거리며 오래 사는것도 주위사람들에게 민폐일뿐 아니라
    본인도 괴로울거에요.

  • 4. 저두요
    '21.7.5 11:04 AM (1.237.xxx.191)

    지금 45살이고 아이는 본격적으로 공부할 나인데. .
    부모들도 흙수저 저도 흙수저 아이도 흙수저 예약이고 지금보다 상황이 더 좋아질 날은 없을것같고 . . 아이도 공부는 관심없고 대충이렇게 살다 가는건가봐요

  • 5. 흙수저들
    '21.7.5 11:05 AM (121.154.xxx.40)

    어련운 세상이죠
    세계적으로 다 그래요

  • 6. ㅁㅁ
    '21.7.5 11:06 AM (175.223.xxx.41) - 삭제된댓글

    뭐래니

    연금이야 예전에 누리던놈만 배터지게
    (실제 일생 직업군인이었던 후배 부친 집안형제 처가까지 집사주고 )
    죽을때도 수백 연금 아까워 아무여자라도 연금 대시타주게 하려다가
    못하고 간 ㅠㅠ

    오히려 지금이 연금같은거야 더 온국민이 준비되는 단계이고

  • 7. ...
    '21.7.5 11:07 AM (49.1.xxx.69)

    옛말에 천석꾼은 천가지 고민이, 만석꾼은 만가지 고민이 있다고 하네요. 오래 살아온 선조들의 경험이니 맞는 부분도 있겠죠. 흙수저는 돈걱정만 하니 다행이다라고 오늘도 웃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 8. ㅇㅇ
    '21.7.5 11:18 AM (112.167.xxx.92)

    긍까 삶이 먹고 살기에 돈벌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재미없는 세상인거죠 출생부터 죽을때까지 돈이 없는 흙수저 하층민들에겐

    자본주의에서 돈이 있으면 살기 편해지는데 이돈이 한쪽에 상층민들에게만 쏠려있어 계층간에 간극은 계속 벌어질 수 밖에 없고ㅉ 시간당 시급을 누가 책정하나요 위에서 정하죠 다수의 하층민이 간신히 밥을 먹을정도로만 급여를 책정 하층민이 로또 1등되고 하는일이 대박나는 운이 있지 않고서는ㄷㄷㄷ 죽을때까지 돈없음에 대한 빈곤한 생활을 벗어나지 못함 이러고 보면 안태어 나는게 운이지 않나 할정도ㅋ 흙수저들에겐 삶이 고행이라

  • 9. 인생은
    '21.7.5 2:11 PM (49.163.xxx.104)

    고행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80 셀프효도를 꿈꾸는데 남편 방법없을까요 셀프 05:43:03 53
1741979 올해 할로윈 커스튬은 케데헌이겠네요 .... 05:19:26 143
1741978 뒤로넘어져도 코가깨지는 시기에.. 05:16:34 173
1741977 매달 250만원을 이자로 받는다면 2 이자 05:15:57 426
1741976 당근라페에 아보카드오일 2 당근라떼 05:15:36 149
1741975 에어컨 29도 설정인데 그냥 풀로 돌아갑니다 6 ㅁㅁ 05:02:01 621
1741974 현미밥으로 많이 드시나요? 4 04:34:54 274
1741973 결국,, 시어머니프사 뒷얘기 21 결국 03:30:16 2,093
1741972 독일 사시는 분 계실까요? 상황이 꼬였어요 도움좀요 8 독일 02:45:23 1,777
1741971 신축2년된 아파트.전세가 안나가요 4 임대인 02:45:00 1,432
1741970 '단전·단수' 이상민 지시, 일선 소방서까지 전파 확인 ... 02:20:18 768
1741969 나라가 힘이 없으니... 5 .... 01:40:59 1,520
1741968 제발 근종이나 난종 수술하세요. 14 지나다 01:19:55 3,242
1741967 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 4 ㅇㅇ 01:15:58 2,611
1741966 인스타그램 7 기분 01:12:27 688
1741965 27살아들이 어두워서 벽에 부딪쳐 안경이 부러지변서 8 급해요 01:11:27 2,213
1741964 소비쿠폰 타지역으로 할수 있나요 3 ㅇㅇ 01:02:35 800
1741963 [속보]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발부 25 ㅅㅅ 00:49:22 3,269
1741962 주식 성공하는 사람은 욕심이 적고 기준이있는 사람같아요 2 ㅇㅇㅇ 00:48:42 1,346
1741961 런던 사시는 분 2 미용실 00:45:42 604
1741960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15 나쁜딸 00:23:08 4,142
1741959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9 ... 00:21:27 937
1741958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9 00:16:56 600
1741957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6 ㅇㅇ 00:16:50 590
1741956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23 ... 00:16:14 4,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