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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웹툰보는 중2아들

중2아들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21-07-05 10:33:46
오늘부터 기말고사인데
어제 새벽내내웹튜봤네요
토요일밤에도 내내 보더니만요ㅠ
강남학군지에서 꼴찌ㅠㅠ
뒤에 몇명 있긴하나 거진 꼴찌예요

어찌하나요ㅠㅠ
초등때 이름도 날리고
전교회장도 하던 놈인데ㅠㅜㅡ

눈앞이 깜깜합니다
IP : 221.148.xxx.1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춘기
    '21.7.5 10:36 AM (112.173.xxx.131)

    남자애들은 그때쯤 오는듯해요. 그리고 내가 용이라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뱀꼬리였다 싶음 남자애들은 손놨더라고요
    자신감이 중요한데

  • 2. ㅇㄷ
    '21.7.5 10:38 AM (121.141.xxx.64)

    어머님 잘들으세요
    웹툰은 죄가 없어요 웹툰때문에 꼴찌를 하는게 아니라
    어차피 꼴지할거 지도 속상하니까 마음달래느라 웹툰보는겁니다
    웹툰이든 게임이든 웹소설이든 똑같아요.......
    안될거같으면 빨리 학군지 벗어나서 애 숨이라도 쉬게 해주세요

  • 3. ㅇㅇ
    '21.7.5 10:39 AM (133.106.xxx.53)

    학군지 벗어나서 넓은집에서 테니스도 가르치고 개인과외 빵빵하게 시켜주세욤

  • 4. ...
    '21.7.5 10:43 AM (175.223.xxx.163)

    저희애도 그래서 (웹툰광)
    전 시험기간만이라도 제 옆에서 (거실) 공부하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딴짓안하고 암기과목 같은것도 잘 맞네요.
    그리고 평소에 집에 오면 핸드폰이나 인터넷을 아예 못하게 하네요
    인터넷 하고 싶음 거실나와서 하라고 해요.
    카카오톡도 컴퓨터에 깔아줘서 핸드폰 없어도 되거든요

  • 5. ㅜㅠ
    '21.7.5 10:44 AM (221.148.xxx.182) - 삭제된댓글

    과고기인지 아닌지 모르겠고
    운동은 테니스도 시켰고 스케이트도 수준급으로 시켰고요
    ㅠㅠ

  • 6.
    '21.7.5 10:46 AM (221.148.xxx.182)

    과도기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요ㅠㅠ

    운동이야 테니스 심지어 스케이트까지 시켜서
    운동은 정말 많이해요ㅠㅠ

  • 7. ...
    '21.7.5 11:09 AM (112.154.xxx.59)

    엄마가 붙잡고라도 시험전날이면 암기과목이라도 하나 더 외우는 자세는 길러야 하지 않을까요. 기말고사 전날 새벽까지 웹툰은 아닌 것 같아요. 회피성향인데 그래도 최선을 다하는 자세는 필요하지 않을까요. 백점을 받으라는 게 아니라 최선은 다하자는 심정으로 ㅠㅜ

  • 8. ...
    '21.7.5 11:56 AM (116.37.xxx.208)

    에고 저희 중3 아들도 그래요 중학교 입학할때는
    과고준비반에서도 잘하는 아이였는데 갈수록
    치고 올라가는 속도가 떨어지면서 손을 놓네요
    윗분 말씀대로 자신감이 중요한거같아요
    저희 아들도 시험 전날인데 동생이 보는 위즈키즈
    읽는걸 보자니...에휴~~
    그나마 1학년까지 공부해놓은걸로 주요과목
    버티고 너무 점수 떨어지면 완전 포기할까봐
    암기과목은 제가 붙잡고 해줬어요
    이것저것 다 해봐도 애는 요지부동이니 별 수
    없네요 그래도 게임이나 핸드폰 시간은 꼭 정해
    주세요 저도 공부는 내려놨는데 생활습관이라도
    잡아주려고 해요

  • 9.
    '21.7.5 12:06 PM (121.6.xxx.221)

    저는 다 끊고 뜬금없이 프랑스어 과외만 시키네요 . 애가 그걸 배우고 싶다고 해서요. 쉬운 프랑스 청소년 잡지 떠듬 떠듬 읽어요. 우리애도 수학 국어 죄다 바닥이예요… 게임 좋아하구요…

  • 10. ...
    '21.7.5 12:07 PM (106.241.xxx.125) - 삭제된댓글

    안녕하세요. 저도 같은 나이 아들이 있습니다. 생활습관도 엉망이네요. 새벽까지 잠도 안 자다니. 저희 집도 그래요. 저는 두어달 전부터 상담을 다닙니다. 전형적인 모범생 부모 밑에 왜 이런 애가 나오나 정말 좌절도 하고 아니 1등하라는 것도 아니고 일단 생활태도 습관부터 좀 제대로 하자고 한건데 그마저도 안되더군요.

    상담 가봤자 엄마 아빠 탓이라고 할거라 생각했는데. 맞구요. ㅠㅠ 내가 생각을 바꿔야 하고 대하는 태도 바꿔야 하더군요. 아직 초기고 마음을 바꾸는 게 아니고 참으면서 하고 있긴 하지만 조오금씩 태도가 바뀌어 그런지 아이도 조금씩 마음을 열고 있습니다.

    제가 시험 앞두고 게임한다고 하니까 애가 회피하는 거라고 해요. 힘들고 어렵고 압박감이 너무 심하기에 그걸 피하고 싶어 한다고. 상담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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