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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목동 반포 등 강남 학군지

조회수 : 3,083
작성일 : 2021-08-17 11:11:19
갈만란 가치가 있나요? 이번에 애 초1 때 그냥 서울 약간 상급지로 이사왔는데 혁신중학교가 들어선다해서 마음이 진짜 심란하네요.
내 아이가 강남가서 공부잘하리란 법 없다생각하고 이쪽으로 이사왔는데..막상 오니 이래서 다들 학군지 가나싶고....ㅠ 아이 초 고학년때 또 옮겨야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제가 학군지안살아봐서 그 장단점을 잘 모르겠네요.
이미 아이키우신 선배님들 좀 알려주세요 ㅠ
IP : 49.168.xxx.17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17 11:19 AM (39.7.xxx.216)

    그 가치는 집값으로 보여주잖아요 돈이 없어서 못 가는거지 학군지는 아이 없는 성인들이 살기에도 좋습니다 돈만 여유 있으면 옮기세요 내 아이가 공부 잘할 걸 기대하지 말고 적어도 학폭의 수위가 훨씬 낮을 수 있고 애들 순하니 가시라는 겁니다 공부로 애 잡을 것 같으면 가지 마세요 잘하는 애들이 많아도 너무 많아요

  • 2. ..
    '21.8.17 11:20 AM (223.39.xxx.220)

    학군지를 떠나서 혁신초. 중에 비관적인 편이라 여유되신다면 학군지외 서초, 반포정도 괜찮을거같아요. 이외는 학원가 가깝고 학교가까운게 최고긴하지만 소득이나 생활수준 편차가 심해서 내아이만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렇지않아 비추예요. 그래서 신도시 고만고만한 곳이 오르는거죠.

  • 3. 애들이 순하다지만
    '21.8.17 11:20 AM (175.126.xxx.84)

    저 서초 살았는데
    쉬쉬하긴 했지만
    아이들 자살 소식 간간히 있었어요.

  • 4. 경험상
    '21.8.17 11:25 AM (180.229.xxx.46)

    전 큰애는 대치에서 5살부터 대학2학년까지. 작은애는 고1부터 강북에서 학교보냈는데요. 사실 대치의 가성비는 고3, 재수때가 제일 좋은 거 같구요. 수시 학종으로 ky갔는데 고생고생 난리치고 갔어요. 경기여고 다녔는데 내신 시험 한 번 볼때마다 역류성식도염 도지고 늙었음. 대신 수능걱정은 안했고 실제 수능도 잘 봤어요. 터울많이나는 막내는 중등까지 빡센곳있다 탈대치 강북으로가서 말그대로 전교1~2등하다 치대 갔습니다 수시현역으로요. 큰애가 더 공부도 잘했고 몇 배 더 시킨 거 같아요. 대신 고등때 친구들이 수준차가 많이납니다. 막내는 동창이라고 만날 애들이 거의 없대요.

  • 5. ....
    '21.8.17 11:25 AM (61.99.xxx.154)

    집값이라도 남으니...

    제 주변은 집값만 남았어요 ^^;;;

  • 6. 생각보다
    '21.8.17 11:27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거기 살거나 집 있는 사람은 오라고 해요.
    근데 입시결과가 생각보다 그렇게 좋지 못해요.
    서성한 가려면 반에서 5등안에 들어야하는데
    그 정도 실력이면 다른데서는 연고대 노리거든요.

  • 7. 생각보다
    '21.8.17 11:28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거기 살거나 집 있는 사람은 오라고 해요.
    근데 입시결과가 생각보다 그렇게 좋지 못해요.
    서성한 가려면 반에서 5등안에 들어야하는데
    그 정도 실력이면 다른데서는 연고대 노리거든요.
    학폭 적은데 찾는다면 대단지 초중품아는 학폭 별로 없어요.
    학부모가 애들 관리가 안되어서 생기는 문제거든요.

  • 8. 생각보다
    '21.8.17 11:31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거기 살거나 집 있는 사람은 오라고 해요.
    근데 입시결과가 생각보다 그렇게 좋지 못해요.
    서성한 가려면 반에서 5등안에 들어야하는데
    그 정도 실력이면 다른데서는 sky노리거든요.
    학폭 적은데 찾는다면 대단지 초중품아는 학폭 별로 없어요.
    학부모가 애들 관리가 안되어서 생기는 문제거든요.
    저희도 둘째는 탈강남했어요. 큰 아이 친구 1학년 1학기에 내신 2등급이 타 학교 전학가서 전교 1등하고 서울대 학종으로 갔어요.

  • 9. ..
    '21.8.17 11:37 AM (118.218.xxx.172)

    학군지로 가는 이유가 그학교 내신을 해주는 학원때문이기도 하는데 위에 둘째 치대보내신분이나 탈강남하신분 학원은 어떻게 하셨나요? 과외붙인건지~~ 아님 동네 학원다닌건지 궁금합니다~~

  • 10. 생각보다
    '21.8.17 11:39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거기 살거나 집 있는 사람은 오라고 해요.
    근데 입시결과가 생각보다 그렇게 좋지 못해요.
    서성한 가려면 반에서 5등안에 들어야하는데
    그 정도 실력이면 다른데서는 sky노리거든요.
    학폭 적은데 찾는다면 대단지 초중품아는 학폭 별로 없어요.
    학부모가 애들 관리가 안되어서 생기는 문제거든요.
    고등학교야 애들 거의 다 크고 분위기 따라간다 어쩐다 이런 애들은 어디서든지 연애하고 놀 애들이에요. 부모들이 몰라서 그렇지요. 대치동PC방이 얼마나 많은데요.
    저희도 둘째는 탈강남했어요. 큰 아이 절친 1학년 1학기에 내신 2등급 후반인데 강남에서 타 학교 전학가서 전교 1등하고 서울대 학종으로 갔어요. 저희도 둘이 터울 많이 집니다.
    입결이 좋은 것 처럼보이는데 절대적 기준으로 봐서는 대학을 오히려 못가지 않나 싶어요.

  • 11. 생각보다
    '21.8.17 11:39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거기 살거나 집 있는 사람은 오라고 해요.
    근데 입시결과가 생각보다 그렇게 좋지 못해요.
    서성한 가려면 반에서 5등안에 들어야하는데
    그 정도 실력이면 다른데서는 sky노리거든요.
    학폭 적은데 찾는다면 대단지 초중품아는 학폭 별로 없어요.
    학부모가 애들 관리가 안되어서 생기는 문제거든요.
    고등학교야 애들 거의 다 크고 분위기 따라간다 어쩐다 이런 애들은 어디서든지 연애하고 놀 애들이에요. 부모들이 몰라서 그렇지요. 대치동PC방이 얼마나 많은데요.
    저희도 둘째는 탈강남했어요. 큰 아이 절친 1학년 1학기에 내신 2등급 후반인데 강남에서 타 학교 전학가서 전교 1등하고 서울대 학종으로 갔어요. 저희도 둘이 터울 많이 집니다.
    입결이 좋은 것 처럼보이는데 절대적 기준으로 봐서는 대학을 아이 실력에 비해 오히려 더 못가지 않나 싶어요. 그러니 재수 삼수 쉽게 합니다.

  • 12. ..
    '21.8.17 11:43 AM (223.38.xxx.202) - 삭제된댓글

    대치동에서 유치원부터 고등까지 보냈어요.
    전 잘했다고 생각해요.
    친구들이 대단해요.
    각자 자기분야에서 어느정도 성취를 했어요.
    옆에서 보고 배운게 컸어요.
    어떻게 생각하고 준비하는지
    덕을 많이 봤습니다.

    거기도 다양한 아이들이 있기는 하지만요.

  • 13. 생각보다
    '21.8.17 11:43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내신기간 동안 학원은 동네학원 다녔고요.
    방학 때만 대치특강 들었어요.
    수학은 어딜 다니던지 특별한 상관이 없습니다.
    저희 아이는 지금 고등학생인데 원래 살던 동네서 비슷했던 친구들은 이미 정시로 돌렸어요. 다 sky노리던 애들인데도 2를 다 찍어버려서요.

  • 14. ---
    '21.8.17 11:44 AM (1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저두 서초 20년 넘게 사는데..자살소식은 전혀 못들었는데요?
    오히려 순둥순둥하고..공부 스트레스는 글쎄요...
    예체능 전공한 부모들도 많아서..애들 예체능 시키는 집도 꽤 있구요.
    오히려...성적 안나오면 다들 미국 보내더라구요..
    막내 중딩인데..친구들이 미국으로 가네요..이 시국에...
    애들이 안하는것 같은데 은근 잘해서 좀 고민이예요..
    학원보다는 과외를 많이 하는것 같기도 하구요.
    그런데,,결국은 학종으로 내신으로 대학가야지..여기 애들 불쌍하죠..

  • 15. 생각보다
    '21.8.17 11:45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내신기간 동안 학원은 동네학원 다녔고요.
    방학 때만 대치특강 들었어요.
    수학은 어딜 다니던지 특별한 상관이 없습니다.
    저희 아이는 지금 고등학생인데 원래 살던 동네서 비슷했던 친구들은 이미 정시로 돌렸어요. 다 sky노리던 애들인데도 2를 다 찍어버려서요. 내 아이가 잘되어야지 좋은 친구 사귀러 가는건 글쎄요. 대학가서 사귀면 되는거죠.

  • 16. 생각보다
    '21.8.17 11:46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내신기간 동안 학원은 동네학원 다녔고요.
    방학 때만 대치특강 들었어요.
    수학은 어딜 다니던지 특별한 상관이 없습니다.
    저희 아이는 지금 고등학생인데 원래 살던 동네서 비슷했던 친구들은 이미 정시로 돌렸어요. 다 sky노리던 애들인데도 2를 다 찍어버려서요. 내 아이가 잘되어야지 좋은 친구 사귀러 가는건 글쎄요. 대학가서 사귀면 되는거죠. 유학가서도 사귀고 좋은 친구사귈 기회는 많아요. 대학생이야 고등친구랑 놀지만 사회나가면 또 다르죠.

  • 17. 생각보다
    '21.8.17 11:48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내신기간 동안 학원은 동네학원 다녔고요.
    방학 때만 대치특강 들었어요.
    수학은 어딜 다니던지 특별한 상관이 없습니다.
    저희 아이는 지금 고등학생인데 원래 살던 동네서 비슷했던 친구들은 이미 정시로 돌렸어요. 다 sky노리던 애들인데도 2를 다 찍어버려서요. 내 아이가 잘되어야지 좋은 친구 사귀러 가는건 글쎄요. 대학가서 사귀면 되는거죠. 큰 아이 보니 고등친구 조금 만나고 대학서 만난 목동사는 친구랑 절친이에요. 지방친구들도 재밌다고 그러고요. 유학가서도 사귀고 좋은 친구사귈 기회는 많아요. 대학생이야 고등친구랑 놀지만 사회나가면 또 다르죠.

  • 18. 생각보다
    '21.8.17 11:49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내신기간 동안 학원은 동네학원 다녔고요.
    방학 때만 대치특강 들었어요.
    수학은 어딜 다니던지 특별한 상관이 없습니다.
    저희 아이는 지금 고등학생인데 원래 살던 동네서 비슷했던 친구들은 이미 정시로 돌렸어요. 다 sky노리던 애들인데도 2를 다 찍어버려서요. 블라인드에 비교과 철퇴라 일반고는 학교 어필이...내 아이가 잘되어야지 좋은 친구 사귀러 가는건 글쎄요. 대학가서 사귀면 되는거죠. 큰 아이 보니 고등친구 조금 만나고 대학서 만난 목동사는 친구랑 절친이에요. 지방친구들도 재밌다고 그러고요. 유학가서도 사귀고 좋은 친구사귈 기회는 많아요. 대학생이야 고등친구랑 놀지만 사회나가면 또 다르죠.

  • 19. 새옹
    '21.8.17 11:56 AM (220.72.xxx.229)

    지금 그냥 살다가 초고~중만 학군지 4년살고 고등은 원래 살던데로 오세요
    서울 학군지라고 있는 곳은 너무 오래된 아파트들이라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져요 ㅠㅠ

    중학교때 열심히 공부하고 고등되면 학원 버스타고 다녀도 되고 괜츈

  • 20. 생각보다
    '21.8.17 12:00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저희는 남편이 과고 출신인데 동창 친구 도움 그다지요.
    서울대는 같은 과 아래 위로 10년은 다 경쟁자라 그래요.

  • 21. 새옹
    '21.8.17 12:17 PM (220.72.xxx.229)

    글구 뭐 친구도 졸업하고 내가 잘 나가야 연락하고 연줄되는거지 내가 암것도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냥 친구면 공부 잘하고 못하고도 필요없기도 하고
    대학 친구가 제일 영향력 있지 않나요 아무리 좋은 고등학겨 나와도 대학 제대로 못 가면 아무 의미 없는 고등연줄이죠

  • 22. 저도
    '21.8.17 12:41 PM (118.235.xxx.143) - 삭제된댓글

    가고 싶은 중등포함 4-5년만 고등은 강북으로...저도 추천합니다.

  • 23. 저도
    '21.8.17 12:59 PM (118.235.xxx.159)

    가고 싶은 중등포함 4-5년만 고등은 강북으로...저도 추천합니다.
    초등 때 해보고 공부 못하면 굳이 왜요.
    거기가서 개구박 당하는데요. 좋은 친구 많아 좋다는데 나도 좋아야지 남편이 부자 친구 많아야 좋다고 돈 한푼 안 주고 부인보고 부자동네 자꾸 놀러 보내면 좋기도 하겠네요.

  • 24. ...
    '21.8.17 2:02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전 잘 안풀린 경우만 봤어요
    유치원때부터 봤는데 경기도 서울 변두리 지방 등등 살던 사람들 남편과 주말부부까지해가면서 목동으로 이사오고 그중 몇몇은 기어이 대치동입성, 애들 입결은 결국 중경외시도 못가는 그 이하로 마무리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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