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한일이 있어서 막 뛰었거든요?
1. .....
'21.7.4 6:42 PM (221.157.xxx.127)에고고 남의일이 아니네요 그래서 제가 안뛰어요 ㅠ
2. 헛
'21.7.4 6:42 PM (211.250.xxx.132)뛰었다구요?
급똥같은 비상사태 아니면 절대 안 뜁니다요
나를 잘 아니깐요3. ㅇㅇ
'21.7.4 6:43 PM (79.141.xxx.81)ㅋㅋㅋㅋㅋㅋ 아 뭔지 느낌이 딱 오네요
4. 속도는 확실히
'21.7.4 6:44 PM (223.38.xxx.186)빨랐어요 걷는것보다
근데 확실히 달리기는 아닌,그렇다고 걷는것도 아닌..횡단보도 서둘러 건너는 할모니 느낌 ㅜㅜ5. 전
'21.7.4 6:46 PM (211.109.xxx.236)팔도 같이 휘저어야 뛰어져요ㅠㅠㅠㅠㅠㅠㅠ
6. 그래서
'21.7.4 6:47 PM (112.155.xxx.136)절대 뛰지 않아요
빨리 걸을뿐 ㅠㅠ7. 무플방지
'21.7.4 6:48 PM (119.64.xxx.101)이건 남 얘기가 아녀....
8. 뭔지
'21.7.4 6:48 PM (218.51.xxx.39) - 삭제된댓글어떤 건지 너무 잘알아요. 저도 그렇거든요... 에휴
9. ᆢ
'21.7.4 6:50 PM (125.178.xxx.237) - 삭제된댓글ㅋㅋㅋㅋㅋㅋ
아무리 꾸미고 나와도
그냥 아줌마일뿐 티도 안나ㅜㅜ10. 그래서
'21.7.4 6:50 PM (220.70.xxx.218) - 삭제된댓글육상선수 흉내내며 뛰어요
팔도 90도로 접어서 앞뒤로 힘껏 ㅋㅋ11. 저도
'21.7.4 6:50 PM (124.49.xxx.61)몸이 어찌나 무거운지....깜놀랫어요
12. ..
'21.7.4 6:52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어째ㅋㅋㅋㅋㅠㅠㅠㅠ
팔을 같이 휘저어야 뛰어진다는 말이 너무 실감나네요.13. 1111
'21.7.4 6:53 PM (58.238.xxx.43)아 왜케 웃기죠?
저도 52세인데 버스가 건너편 정류장에 서 있어서
그거 타려고 6차선 도로를 뛰어 건넜거든요
다행히 버스기사님께서 저를 기다려주셨는데
전 엄청나게 빨리 뛰었다 생각했는데
기사님은 왜저리 늦어? 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제가 감사하다 했더니 웃어주셨어요 ㅋㅋ14. 급똥이면 못뛰쥬
'21.7.4 6:56 PM (223.38.xxx.186)안마렵던 오줌까지 나올판에
15. ..
'21.7.4 7:07 PM (39.7.xxx.181) - 삭제된댓글저 며칠 전에 언니들과 천변 걷다가 기분이 막 업돼서 함 뛰어보자하고 뛰었거든요. 정말 오랫만에 뛰는 거였어요. 어라? 폼도 속도도 괜찮네, 아직 살아있네!하고 한참 뛰다가 언니들 너무 뒤쳐질까봐 돌아서 가는데 언니들이 너무 금방 나타났어요. ㅜㅜ
16. 쓸개코
'21.7.4 7:08 PM (39.7.xxx.128)재래시장 장보고 많이 걸은 날 쇼윈도 제모습 보고 흠찟ㅎ
짐들고 좌우로 어그적어그적 엉덩이는 뒤로 쏙 빠짐ㅎ
이제 점점 더하겠지요?17. 음
'21.7.4 7:08 PM (111.171.xxx.67)뭔지 알겠는 느낌;;;
18. ..
'21.7.4 7:40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육상 선수 출신 미운 오십여섯살 왕년 가다대로 뛰다 인대 끊어져서 세달 기부수 해쓰요. 엿날 한동대 총장 뛰다 죽었댜냐유. 몸과 맘이 불일치하면 그러는 수 있대요
19. 목적지가 엄청
'21.7.4 8:23 PM (223.38.xxx.186)빨리 다가왔길래 내가 우사인볼트 같은 폼으로 뛰고있겠구나 했어요근데 저 아줌만 누군가 싶게 오종종 경보하고 있는 모양새라니
20. 전가요?
'21.7.4 9:27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예전에 애들이랑 같이 급한일때문에
뛴적있는데 애들이 엄마는 제자리에서 뛴다고
뒤에서 막밀고 뛴적있어요
저는 진짜 열심히 뛰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