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몬드 읽으신분
흡입력 장난아니고 필력도 너무 좋은데 마지막 끝이 너무 실망스러웠어요 그동안 줄거리는 다 어디가고 끝을 저리 진부하게 마무리하나 아쉽다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작가 다른 책들도 읽을만 한가요?
1. ㅇㅇ
'21.7.4 6:45 PM (175.114.xxx.96)영화감독도 하고 다방면에 관심도 많고 아이디어도 참신하지만 필력은.. 글쎄요. 아몬드가 청소년소설로 관심을 받고 추천도서목록에 있어서 베스트셀러반열에 올랐지만 성인독자입장에서 보면 원글님 의견처럼 뒷심이 부족하고 다소 빤한 결론이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과대평가되었고 마케팅의 승리라고 봅니다. 이후 프리즘도 청소년소설의 한계가 분명히 보이고 오히려 이번에 나온 소설집 '타인의 집'이 시사점도 있고 좋았어요. 장편보다는 단편이 더 강점이 있어보여요. 그런데 작가와의 만남같은 강의는 정말 노잼이었음.
2. 알몬드
'21.7.4 7:19 PM (211.36.xxx.230)손원평씨, 손학규 의원 따님이었군요.
저는 굉장히 잘쓴 글이라고 생각했는데요.
굉장히 젊은 걸로 알아요.3. rq
'21.7.4 7:22 PM (1.248.xxx.113)방탄 rm이 추천한 책이라서 일단
샀어요. 읽고있는 책이 있어서 대기중.
기대되네요4. 저도
'21.7.4 7:23 PM (112.154.xxx.39)중간중간 글 잘쓴다 생각들었어요
근데 마지막이 너무 아쉽고 결말이 뻔해서 앞부분 다 잊게 만들었네요 ㅋㅋ5. 음
'21.7.4 7:37 PM (1.252.xxx.104)딸이군요. 책 괜찮았어요~ 좋던데요~
6. ㅡㅡ
'21.7.4 7:58 PM (124.58.xxx.227)결말은 기대 밖이었지만.
괜찮았어요.7. ..
'21.7.4 8:08 PM (59.15.xxx.165)기대하고 읽었는데 별루였어요ㅜㅜ
8. ..
'21.7.4 8:36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그냥 재밌었어요.
필력이 되게 좋다는 아니고 좀 가볍지만 또 묵직한..
눈물 쪼매 나던데요?
감동이 있었다는 말씀9. 럭키 이방인
'21.7.4 8:41 PM (122.35.xxx.133)엄마의 죽음으로 시작하는 첫부분이 ..어딘지 모르게 까뮈 이방인 스러웠어요.캐릭터도 비슷한점이 많고. 혹시 이방인에서 영감받고 쓴건가 싶게..그러나 소설 수준은 많이 떨어지는 듯. 청소년으로 한정지으면 그래도 읽을만 하다 싶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