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코로나 덕분에 심신이 편해요

아무래도 조회수 : 4,384
작성일 : 2021-07-04 15:21:01

사람들 만나면 참 말도 잘하고 잘 들어주고 맞장구도 잘쳐주고 분위기도 잘 맞추는편인데 솔직히 코로나 덕분에 사람들을 잘 안만나니 너무 심신이 편해요.

특히 친정식구들은 코로나 아니었으면 수시로 만나고 날잡아 펜션가서 놀고 친정엄마도 자주 만났을거고 시댁쪽 식구들도 우리집으로 모여서 놀고 먹고 자주 그랬을거에요.

그런데 주중에 일하고 주말에 느긋하게 쉬면서 보고싶은 드라마 보고 이거저거 정리하고 집정리 좀 덜해도 되고 청소 미뤄도 되고 이렇게 느슨하게 보내는 주말에 너무 익숙해져 버렸어요. 

친구나 좋아하는 지인들 간간히 만나며 지내긴 해요. 

하지만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서 주말 만남을 챙기려 하면 일이 확 늘것 같네요.  사이가 나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만나서 못즐기는것도 분명 아닌데 점점 혼자 놀고 조용히 쉬는걸 즐기고 있네요.  


IP : 175.193.xxx.2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4 3:23 PM (39.7.xxx.186) - 삭제된댓글

    회사 동료들보니 친정식구들과는 인원제한 어기면서까지 제주도니 통영이니 강릉이니 놀러다니고 애들 학교는 안 보내도 여의도 현대며 홍대며 놀러다니고 맛집 순회하던데

    시댁한테는 어찌나 거리두기, 뉴스에 철두철미하게 지키는 뉘앙스인지... 나도 여자고 며느리지만 너무 민망...

  • 2. 장단
    '21.7.4 3:25 PM (114.207.xxx.50)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안 만나니 좋네요.
    반면, 만나고 싶은 사람들은 또 만날수 없는 단점도....
    그래도 심신은 한결 편합니다.

  • 3. 맞아요
    '21.7.4 3:36 P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나 자신을 중심으로 딱 챙길 사람만 챙기며 사니
    삶이 군더더기 없이 좋네요 ^^
    친구들 초대 매번 거절하기도 불편한데
    자연스레 줄어드니 ㅎ

  • 4. 저두요
    '21.7.4 3:39 PM (223.33.xxx.224)

    힘든 점도 많지만.
    그나마 너무 좋은게
    전 서울사는데 시댁 친청 지방사는 친척들
    올라와서 집에 오는 일ㅈ없고 안마나도 된다는거

  • 5. 시댁안가는게짱
    '21.7.4 3:41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시댁 안가니 너무너무 좋던데오
    작년 추석에 코로나때문에 애들이랑 나는 못간다니
    남편이 길길이 날뛰며 시동생네도 간다 했는데
    코로나 걸리지도 않는데 오바 떤다며 혼자라도 간다고
    소리를 빽빽 지르더라구요..ㅎ
    그래서 시어머니께 남편만 간다고 얘기했죠.
    그랬더니 세상에 시동생네도 그럼 자기네도 못갈거 같다고 연락와서 시엄니가 남편보고도 혼자 올거면 오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차암나~부려먹을 한사람 없으니 그 끈끈한 가족애는 어디로 사라져버리네요,ㅋ 그동안 실컷 부려먹고 트집잡고 잔소리 들어준 거 보상받는 기분이고 앞으로도 발걸음은 좀 줄일라구요.
    큰애 고3이라 올해는 물론 코로나 끝날때까지는 절대 꼼짝도 일할 생각입니다.

  • 6. 시댁안가니짱
    '21.7.4 3:46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시댁 안가니 너무너무 좋던데오
    작년 추석에 코로나때문에 애들이랑 나는 못간다니
    남편이 길길이 날뛰며 시동생네도 간다 했는데
    코로나 걸리지도 않는데 오바 떤다며 혼자라도 간다고
    소리를 빽빽 지르더라구요..ㅎ
    그래서 시어머니께 남편만 간다고 얘기했죠.
    그랬더니 세상에 시동생네도 그럼 자기네도 못갈거 같다고 연락와서 시엄니가 남편보고도 혼자 올거면 오지 말라고 하더라구요ㅋㅋㅋ
    차암나~부려먹을 한사람 없으니 그 끈끈한 가족애는 어디로 사라져버리네요,ㅋ 그동안 실컷 부려먹고 트집잡고 잔소리 들어준 거 보상받는 기분이고 앞으로도 발걸음은 좀 줄일라구요.
    큰애 고3이라 올해는 물론 코로나 끝날때까지는 절대 꼼짝도 일할 생각입니다.

  • 7. 그런데
    '21.7.4 4:31 PM (175.193.xxx.206)

    알고보니 어른들도 피곤하긴 마찬가지였나봐요. 친정엄마도 시어머니도 누구 오면 일단 뭘 안해도 최소한 신경쓸거리가 많다보니 생신도 뭐도 안만나길 원하시고 그냥 안부전하고 머니로 드리고 그러니 더 수월해 하셔요.

  • 8. 저도요
    '21.7.4 4:54 PM (59.20.xxx.213)

    모임에 맘안맞는이들 안만나니 좋고요
    대화통화는 친구지인들만 조금씩만나니 넘좋아요 ㆍ
    시부생신 시모생신 모임잘안하니 넘구요ㆍ

  • 9. 맞아요
    '21.7.4 5:31 PM (180.229.xxx.124)

    동감 많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4179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습식 캔이나 파우치 7 ........ 2021/07/08 1,106
1214178 삼전 몇주 가지고 계신가요 15 추매 2021/07/08 5,679
1214177 여름소고기 1 2021/07/08 896
1214176 르샤(le chat)라는 세탁세제 아시는분? 1 2021/07/08 1,540
1214175 오토바이 소음 규제에 동의해 주세요! 4 소음에 시달.. 2021/07/08 1,004
1214174 중국집 만두는 어떠세요? 7 ㅇㅇ 2021/07/08 2,094
1214173 오징어 초무침 달인 분들께 궁금한게 있어요 5 .. 2021/07/08 2,492
1214172 너는 나의 봄 여주를 25 ... 2021/07/08 3,768
1214171 오피스텔 계약기간을 못 채우고 비웠는데 이럴경우에요?? 8 부동산 2021/07/08 2,636
1214170 유아 책장은 뭐가 괜찮을까요? 1 책장 2021/07/08 674
1214169 제가 삼시세끼 차리는 방법이예요 57 2021/07/08 22,681
1214168 건강이랑 돈중에서 어떤부분이 더 머리속에 가득하세요 .?? 7 ... 2021/07/08 1,492
1214167 이낙연 후보 지지도가 더블로 오른 거 보니 33 ... 2021/07/08 2,910
1214166 퍼옴] 우리나라 남녀갈등의 실체 20 나옹 2021/07/08 3,564
1214165 대딩들 옷 사는 거 뭐라 하면 안 될까요? 9 씀씀이 2021/07/08 2,572
1214164 내조카 이야기,,,, 18 부디~~ 2021/07/08 6,845
1214163 가난한 사람은 그저 안 쓰고 모으는 게 대책인데 10 vinza 2021/07/08 5,071
1214162 신경정신과 상담 보험들때 문제있나요 5 보호자상담 2021/07/08 2,000
1214161 밥지옥 벗어났어요. 59 2021/07/08 19,249
1214160 효능 200배 ↑..'먹는' 코로나 치료제 나오나 1 ㅇㅇㅇ 2021/07/08 2,206
1214159 문프 경선 후원금이 15억이었다네요(이낙연 후보는 지금까지 15.. 18 후원금 2021/07/08 2,384
1214158 성남FC 후원금 내역이라는데 9 ㅇㅇ 2021/07/08 1,199
1214157 자가격리 2주하고 확진됐어요 12 ... 2021/07/08 6,855
1214156 국민의 힘, 20대 여성 지지율 1% 기록 18 ... 2021/07/08 2,849
1214155 전국민지급 반대한 기재부, 국세수입 43조 늘어 당혹 3 일시적이어야.. 2021/07/08 1,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