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극장들 다 문닫을때도
꿋꿋이 버텨왔었는데
코로나 여파로 결국 폐점하는군요.
8월31일이 마지막이랍니다.
종로거리 걸으며 극장 찾아다니던 낭만이 그리워요
중경삼림 보러 가족 모두 다녀왔는데 그게 마지막ㅠㅜㅜㅠ
시네마천국의 극장이 허물어지던 걸 바라보던 토토가 스쳐지나가네요 ㅠㅜㅜㅜ
가끔 이용했었는데,,
코아아트홀, 나다, 선재, 상상시네마.
사라지는 것들, 적응이 아직도 안되네요.
아쉽네요
코로나 전에 조조보러 자주 다넜는데
리모델링 해서 넓직하고 깨끗한데도 손님이 넘 없었죠
그 공간이 참 쓰임이 없어서 안타까웠어요
젊은이들 거의 없고 중년이상 많았고요
너무 아쉽네요
멀티블렉스 이전극장의 마지막 계보였던것 같은데
역사속으로 사라지나요
하긴 영화 극장자체가 사양산업이 되었조 일이년 사이에
씨네ㅋ라는 극장이 있어요
대기업극장까지는 아니어도 대기업에서 파생된 극장이거든요
시설도 좋고 한적한데 다만 손님이 없는게 한이네요
서울은 단 한곳뿐인데 폐업될까 걱정되고
이게 결코 개인극장만의 문제가 아닐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