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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당에 나무 자르면 무슨일생기나요

무섭다 조회수 : 5,457
작성일 : 2021-07-04 03:55:22


집앞에 ㅡ아파트1층 정원이있는 아파트인데

몇년전에

모과나무인지 무화과나무인지 를 베었어요 ㆍ입주민동의받구요

집을 다 가려서 습도도 강해지고 햇빛도안들어서요 ㆍ

그런데 이사온 그해에 엄청 안좋은 일이 많았거든요 ㆍ

지금은 그렇진않지만 ㅡ

오늘 무당 유투브보다 그게 엄청 안좋은 기운생겨서 처방 했에야 했다고 ㆍ

지금 소름인데 ㆍㆍㆍㅠㅠ
IP : 220.76.xxx.14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4 4:04 AM (176.32.xxx.187)

    예전에 이웃집.
    멀쩡한 체리나무를 주인아저씨가 베고나서
    이틀인가 있다가 쓰러지시고.
    뇌경색인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
    그렇게 누워계시고
    몇년 고생하시다가 돌아가셨어요. ㅠ
    연관짓기는 뭣하지만. 아무튼 그런일이 있었죠

  • 2. 아이고
    '21.7.4 4:05 AM (49.161.xxx.218)

    아파트 1층에 그늘진다고 나무 베어 없애는곳 은근많은데
    그런집마다 나쁜일생긴다는게 말이뇌나요?
    미신에 한번빠지면 헤어나지못해요
    무당유투브 이런곳 보지말아요
    재수옴붙어요
    무당들 장사안되니 유투브로 사람 불러모으나봐요

  • 3. ...
    '21.7.4 4:09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그건 진짜 49님 윗님말씀대로 말이 안되는것 같아요 ... 미신이라는게 믿으면 끝도 없고 안믿으면 뭐 아무런일도 안일어나요 .. 삼재 같은것도 한번도 믿어본적이 없었는데 심지어 내가 언제 삼재인지도 모르고 살아왔는데.. 이나이까지 단한번도 ...이상황 상황이 만들어지지는 않았던것같아요 ..너무 그런거 믿지 마세요 .

  • 4.
    '21.7.4 4:11 AM (220.76.xxx.146)

    새벽에 잠못자고있었는제 ㅡ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ㆍ
    엄청 큰 나무베고나서 옆의 작은소나무는 죽어가다 살아나긴했어요 ㆍ
    그런데 그 나무 벤 해에 자다가도 코가깨지게 안좋은일이 생겨서 진짜 문제있나 고민스러워서요

  • 5.
    '21.7.4 4:11 AM (220.76.xxx.146)

    그럴게요 ㆍ아 괜히 그런유툽을 봐가지고

  • 6.
    '21.7.4 4:12 AM (39.7.xxx.218)

    미신이던말던 시어머니돌아가심
    지주막하출혈로

  • 7. ....
    '21.7.4 4:13 AM (222.236.xxx.104)

    그건 진짜 49님 윗님말씀대로 말이 안되는것 같아요 ... 미신이라는게 믿으면 끝도 없고 안믿으면 뭐 아무런일도 안일어나요 .. 삼재 같은것도 한번도 믿어본적이 없었는데 심지어 내가 언제 삼재인지도 모르고 살아왔는데.. 이나이까지 단한번도 ..말도 안되는 상황이 만들어지지는 않았던것같아요 ..너무 그런거 믿지 마세요 .

  • 8. 원글
    '21.7.4 4:19 AM (220.76.xxx.146)

    넵 ^^!!!!

  • 9. 믿는건 선택
    '21.7.4 5:49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아는분.. 크게 전원주택 짓다 큰 나무가 거슬려 잘라버렸는데 집 다 짓기도 전에 쓰러져 반신불수 되고 금전적으로 망.
    친구관계 망..자살하심.
    나중에야 물으러가니 목신을 건드렸다고 하나 믿거나말거나.
    유튜브에 신바람이박사보니 주택 이사하는 과정에서 나무를 베어냈고 아들 다치고 수십업 재산 날아가고. 또 물으러가니 나무베어낸게 문제였다고 나옴. 믿거나말거나.
    근데 전 믿습니다. 미신은 없어요.
    조심해서 나쁠것없다주의입니다. 인간은 아무것도 몰라요.

  • 10.
    '21.7.4 6:50 AM (211.117.xxx.145)

    우리 시댁도 별채 짓느라
    큰 나무를 베고 난 후
    불미스런 일이 있어서
    무슨 일인가 싶어 점집에 갔더니
    집안에 있는 거목을 건드렸구만 하더래요

  • 11. . .
    '21.7.4 7:30 AM (58.79.xxx.33)

    글쎄요.. 딱히 그런거 같지 않는데 꼭 그런거 걸려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사실 82만큼 사주 미신 제사나 종교에 민감한 곳도 없죠.. 신기할정도로..

  • 12. 집 짓고도
    '21.7.4 7:32 AM (175.123.xxx.2)

    동네 이웃집 아저씨 사다리넘어져 돌아가시고 아들도 오토바이 사고나고 남편 외갓집 형도 집짓고 자살 했어요

  • 13.
    '21.7.4 7:35 AM (175.123.xxx.2)

    믿는거 아닌데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는데 그렇더라구요

  • 14. 오래된 것들
    '21.7.4 7:44 AM (203.226.xxx.239)

    오래된 것들에는 영이 깃들어 있다잖아요
    큰 물고기도 그렇고 큰 나무도 그렇고
    믿고 안 믿고는 자기 선택이지만
    우주의 에너지를 우리가 다 알 수는 없는거죠
    오래된 나무를 벨때도
    이러저러해서 베어야겠으니
    용서를 구하든 이해를 구하든
    제사를 지내고 베는거잖아요

  • 15. 음..
    '21.7.4 7:51 AM (93.160.xxx.130) - 삭제된댓글

    아는 분은 주택 구매했고, 오래된 나무들이 너무 커져 버려서 그늘이 많이 지는 바람에 잘라 내었는데 집이 환해지고 모두 안녕하게 잘 지내세요.

  • 16. 그렇다면
    '21.7.4 8:02 AM (39.7.xxx.250) - 삭제된댓글

    신도시 주택개발하고 산 밀어버리고 짓는 그 수많은 아파트 주택에 사는 사람들 어째요?
    중고가구는 집안에 들이는게 아니라는데 고가에 ㅈ거래되는 엔틱가구는 뭐며....

  • 17. 옆 도시에서
    '21.7.4 8:31 AM (180.134.xxx.106)

    자기 건물 앞에 커다란 은행나무가 건물을 가리니
    요구르트병에 제초제를 넣어서 조금씩 뿌렸어요.
    서서히 죽으라고...
    어느날 서울서 직장다니던 딸이 내려왔다 거실에
    요구르트를 보구 먹었답니다.
    사람들이 은행내무가 복수했다고 했어요.

  • 18. 윗님얘기
    '21.7.4 8:59 AM (39.7.xxx.174) - 삭제된댓글

    가슴 아파요.
    아빠가 제초제라고 싸놔야지
    요즘 밭에나 들에 산깔기나 먹을수 있는 열매 조심해야해요.
    제초제가 금방 풀이 안죽어서 모르고 따먹는다는데
    밭안에 나있는 열매나 울타리 쳐놓은 곳은 제초제해도 되는데 울타리밖에 나있는,자연적으로 생긴 산딸기등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따먹을수 있어서
    반드시 팻말로 제초제 뿌림이란 문구 적어놔야 한데요.

  • 19. 윗님 얘기
    '21.7.4 9:00 AM (39.7.xxx.174)

    가슴 아파요.
    아빠가 제초제라고 싸놔야지 가족이 먹다 놔둔줄 알고 무의식적으로 먹을수 있잖아요.
    밭에나 들에 산딸기나 먹을수 있는 열매 조심해야해요.
    제초제가 금방 풀이 안죽어서 모르고 따먹는다는데
    밭안에 나있는 열매나 울타리 쳐놓은 곳은 제초제해도 되는데 울타리밖에 나있는,자연적으로 생긴 산딸기등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따먹을수 있어서
    반드시 팻말로 제초제 뿌림이란 문구 적어놔야 한데요.

  • 20. 으응
    '21.7.4 9:18 AM (1.127.xxx.242)

    저희 집 어제 큰 나무 두 개 베어버렸어요
    무슨 일 있음 글 올릴께요
    나무 맨날 다들 잘라서 난로에 땟감 합니다
    외국이라, 사람쓰면 비싸고 몇 백만원.

  • 21. 원글
    '21.7.4 9:21 AM (220.76.xxx.146)

    윗님 꼭이야기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겪었던 이야기해주셨던 분들 정말감사합니다

  • 22. mm
    '21.7.4 9:21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제초제가 금방 풀이 안죽는다는 말이 뭔말인지 몰겟네요 ..윗윗님.

    산딸기는 산에 나는거 아니에요?
    산에도 제초제 뿌려요?

  • 23.
    '21.7.4 9:30 AM (58.238.xxx.163)

    이글보고 든 생각인데 신박한정리 민우혁집 현관에 큰물고기 어항 위치 바뀐게 넘 맘에 걸려요
    첨자리 보기좋고 좋았는데 굳이 왜 바꾼건지 물고기가 스트레스받지싶어요

  • 24.
    '21.7.4 9:33 AM (119.64.xxx.182)

    서향 아파트 1층인데 베란다 창 왼편에 큰 전나무가 있었어요. 저녁 해 밖에 안들어오는 상황에 우울증이 생기더라고요.
    자르고 나니 우울증 사라지고 남편도 승진하고…

  • 25. ..
    '21.7.4 9:40 AM (116.88.xxx.163)

    제초제를 뿌려도 그 풀이 당장 안 죽고 제초제 묻은 채로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는 말같습니다.

  • 26. 확증편향
    '21.7.4 10:35 AM (116.41.xxx.141)

    가속화 되더라구요 유튜브가 더 심해요
    자꾸 비슷한걸 물어다주니까요
    세상의 모든 케이스 일어날 확률중에 이루어진것만 모아서 이야기를 만들면 서로 상관관계를 넘어선 인과관계로 확증돼버리니 딱 진리로 믿기좋죠 ...표본오류 ..
    수학의 대수.. 큰수의 법칙이 있어요
    작은 표본에서와 큰 표본에서는 결과과 달라요..
    항상 과학적 잣대를 대고 일상의 경험 직관들 샘플을 걸러내는 버릇을 해야지 아님 매몰되기 딱 좋더라구요~~

  • 27.
    '21.7.4 11:11 AM (211.109.xxx.163)

    저 어릴적 집을 짓고 마당에 목련나무를 심었어요
    엄마가 화초를 좋아하셔서 마당에 꽃밭이 따로 있었죠
    사과나무 바나나 등등
    담장에는 장미넝쿨이 둘러져있었고
    큰나무들외에 작은 온갖화초가 있었죠
    그중 목련나무가 가장 큰나무였어요
    진짜 커서 목련꽃이 피면 밤에도 마당이 환할정도
    저 20살때 엄마가 병으로 돌아가셨는데
    멀쩡하던 목련나무가 바로 죽더라구요
    15년 이상을 그자리에서 잘 크던 나무가ᆢ

  • 28. 12
    '21.7.4 11:22 AM (203.243.xxx.32)

    윗님
    나무도 생명인지라 아나 봅니다. 풀 한 포기 나무 하나도 이유 없이 막 대하면 안될 듯.

  • 29. 집보다 큰 나무
    '21.7.4 11:57 AM (125.132.xxx.178) - 삭제된댓글

    풍수지리에서도 집보다 큰 나무는 집에 좋은 기운을 주지않는다 했어요. 물론 저는 집옆에 너무 무성한 나무가 붙어 있으면 집의 안전에 위협이 되니 경계하라는 뜻에서 나온 것이라 생각합니다.

  • 30. 집보다 큰 나무
    '21.7.4 11:58 AM (125.132.xxx.178)

    풍수지리에서도 집보다 큰 나무는 집에 좋은 기운을 주지않는다 했어요. 물론 저는 집옆에 너무 무성한 나무가 붙어 있으면 집의 안전에 위협이 되니 경계하라는 뜻에서 나온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마음이라는 게 어떤 일이 생기면 자꾸 외부에서 원인을 찾고 싶어한대요. .. 너무 믿지 마세요 그런거.

  • 31. 그냥
    '21.7.4 12:50 PM (125.143.xxx.117) - 삭제된댓글

    우리집 이사오기전에 나무들 다 베었어요
    너무 잘 자라서 집이 어두웠어요
    저는 막걸리 한변 사다가 나무들에 부어주면서 말했어요
    정말 죄송하다고, 미안하다고 그런데 우리도 살려면 어쩔수 없다고,
    그리고 이제 나무는 화분에만 키워요,
    그리고 어느정도 크면 잘라요
    일단 나무가 너무 큰집을 보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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