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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 동네언니의 아기가 문제가 있으면 알려줘야 하나요?

걱정 조회수 : 17,834
작성일 : 2021-07-03 23:02:51
아이 때문에 많이 친해졌어요
언니는 당직이 한달에 두어번 있고 새벽출근해서 밤에 들어와요
평일 쉬는 날 가끔 만나는 정도
주양육자는 이모님이고
저희 아이랑 같은 성별에 하루차이 출생인 아이고 곧 세돌이 돼요
폭력성향, 까치발, 차도에 뛰어듬, 손등인사, 통증 있는 행동반복
드라이기 손풍기? 소리 민감, 거품 물고 기침할 정도로 온 힘을 다 해 달리기
폭력적이고 특이한 행동으로
몇몇 동네 엄마와 아이 케어담당하는 이모님이 저에게 언니랑 친하니 아이 발달검사 권유해 보라고 말 좀 전해 달라네요

제가 전문의도 아니고
이웃언니는 의사라 만약 치료를 받아야 하면 알텐데
무례한 행동 아닐까요?
한편으론 치료시기가 늦어지면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가 될 것 같아 너무 고민이네요…

IP : 122.36.xxx.161
7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로
    '21.7.3 11:03 PM (14.138.xxx.75)

    절대로 하지 마세요.
    안보는 사이됩니다.
    의사인 가족도 말조심하는데요.

  • 2. 아이고
    '21.7.3 11:03 P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

    그언니랑 이제 완전 멀어질 수도 있어요.

  • 3. 원글
    '21.7.3 11:05 PM (122.36.xxx.161)

    네… 제가 말한다고 치료를 받거나 검사를 받진 않겠죠?

  • 4. 그언니가
    '21.7.3 11:05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그걸 모를까요????

  • 5. 원글
    '21.7.3 11:06 PM (122.36.xxx.161)

    좀 많이 털털하고
    많이 무딘 편이에요

  • 6. ..
    '21.7.3 11:07 PM (222.237.xxx.88)

    그건 주양육자인 이모가 말해야지
    왜 님보고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라고 하나요?
    그 이모 시키세요.

  • 7. 해도
    '21.7.3 11:07 PM (14.32.xxx.215)

    그 이모가 해야지 왜 원글님이 해요

  • 8. 이모님
    '21.7.3 11:08 PM (180.229.xxx.9)

    이모님이 직접 하셔야죠.

    근데 제3자 관찰이 정확할 수 있어요.
    제 친구도 어린이집 선생님이 아이 검사받아보라고 해서 자폐인 거 알았어요.

  • 9. . .
    '21.7.3 11:09 P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

    두번 말해주세요.
    처음엔 거부할거에요.
    그말듣고 아니라고 부인했던 그 순간을 머리속에서 천번쯤 돌려본거 같아요.
    다 내 탓이지만. 딱한번만 더 말햐줬음 어땠을까
    이제는 허사가 됐지만
    가끔 생각해요

  • 10. 223님
    '21.7.3 11:11 PM (122.36.xxx.161)

    말 해보신적 있으세요..? 정말 검사 받을까요?
    저는 그 아이가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워서 언니보다 더 좋은데 참 속상하네요 ㅜ ㅜ

  • 11. . .
    '21.7.3 11:12 P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

    저는 그 언니 입장이에요.

  • 12. misty
    '21.7.3 11:16 PM (185.92.xxx.72)

    이모님 보고 말하라고 하세요

  • 13. 원글
    '21.7.3 11:19 PM (122.36.xxx.161)

    네 그럴게요

  • 14. 제가
    '21.7.3 11:20 PM (112.167.xxx.140) - 삭제된댓글

    알려줘서 치료 받게된 아이.. 그엄마가 저를 되게 좋아했거든요, 성격좋고 상식있고, 온화해서 동네엄마들이 다따르던언니였는데, 제가 검사가보라고 알려주고 병원진료과정이니뭐니 불안해하는거 다알려줘서 치료받는데 세상에 누군가 하나는 원망할 대상이 필요했나봐요. 몇달 치료 잘 진행돼고 혼란스런 상황 가라앉고나서 어느날 갑자기 너가 그말을 해준 순간부터 자기 괴로움이 시작됐다고, 원망스럽다고 그러고 연락끊더라구요..원망할 사람, 치부를 들킨것 같은 사람됐더라구요. 인류애라면 알려주세요. 자신을 사랑한다면 될놈될이려니 하고 지켜보세요

  • 15. 심하네요
    '21.7.3 11:25 PM (112.154.xxx.91)

    자폐의 전형적인 증상이네요.그래도 모른척 하셔요. 에구...

  • 16. .....
    '21.7.3 11:27 PM (220.76.xxx.197)

    그 언니가 나를 원망하면서 연락을 끊더라도 그 아이가 눈에 밟혀 안되겠다 싶으면 알려주시고요.
    나를 원망하면서 연락 끊으면 세상 억울해서 그 아이가 치료 늦더라도 말 안 하는 게 내 속이 차라리 편하겠다 하면 알려주지 마세요...

  • 17. . . .
    '21.7.3 11:28 P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

    그 애기 불쌍하심 말하시고
    그 언니랑 잘지내고 싶으시면 모른척 하세요

  • 18. 발등
    '21.7.3 11:28 PM (175.120.xxx.134)

    손등인사?
    그게 뭐죠?

  • 19. ㅡㅡㅡㅡ
    '21.7.3 11:3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아이가 걱정되서 알려 주겠어요.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그 부모 맘이고,
    설령 연 끊긴다 하더라도요.
    어린아이 인생이 달린 일이잖아요.

  • 20. 원글
    '21.7.3 11:38 PM (122.36.xxx.161)

    그냥 이모님께 직접 말하라고 하려구요.

  • 21. ....
    '21.7.3 11:41 PM (183.100.xxx.193)

    절대 절대 말하면 안돼요. 자기 애는 멀쩡했는데 님이 장애를 불러온 사람 취급 당합니다.

  • 22. 시터분은
    '21.7.3 11:44 PM (116.45.xxx.4)

    그 말을 하는 순간 본인이 일자리를 잃을 걸 알기에 원글님에게 부탁하는 거예요.

  • 23. 그리고
    '21.7.3 11:45 PM (116.45.xxx.4)

    자폐는 치료 시기 이런 거 없어요.
    부모가 이미 알고 있을 겁니다.

  • 24. 손등인사란
    '21.7.3 11:47 PM (112.154.xxx.91)

    상대방이 인사를 할때 손바닥을 보이는데 자폐아는 그 손바닥을 자기 눈으로 보이게 인사를 합니다.

    그러다보니 손바닥이 아닌 손등을 보이며 손인사를 하죠. 타인과 자신을 구분하지 못해서 나오는 전형적인 동작이예요

  • 25. 조카손주
    '21.7.3 11:49 PM (221.143.xxx.37)

    자폐성향이 분명한데 말못하구있어요.

  • 26. 주양육자
    '21.7.3 11:56 PM (175.193.xxx.206)

    케어하는 분이 해야겠죠.

  • 27. .....
    '21.7.4 12:30 AM (175.123.xxx.77)

    성장 장애가 있는 아기일수록 어린 나이부터 빡세게 교육 시키면 좋아져요. 빨리 치료 시작해야 합니다.
    저라면 말하겠어요. 그 언니가 말한 나를 손절할 수도 있겠죠. 그래도 만에 하나 그 언니가 아이 검사 받게 하고 좋아지는 치료를 하루라도 빨리 시작할 수 있는 가능성이 1프로라도 있다면 저는 관계를 희생할 각오를 하고 말하겠어요.

  • 28. .....
    '21.7.4 12:31 AM (175.123.xxx.77)

    자폐증 아들 가진 내 친구, 어릴 때에 알아차리고 정말 눈물겨운 교육 시작해서 그래도 애가 정상적으로 소통하고 장애인 프로그램에 등록해서 직장도 다니고 그랬어요. 미국에서 일이긴 하지만.

  • 29. ..
    '21.7.4 12:32 AM (106.102.xxx.4)

    시터도 모를리가 없는데 잘릴까 싶어 그러나 넘하네요 어린이집 원아중에 까치발이 백프로 자폐였었어요. 어린이집에서 말하니 첨엔 정말 화내다 검사 받고 나중에 마음내려놓고 자폐인정하고 고마워하던요. 좀더 일찍 치료받을껄 그랬다고. 제가 아는 엄마는 까치발땜에 병원에서 모래주머니차게하고 치료받고 있어요. 유치워도 특수 유치원 갔어요

  • 30. ㆍㆍ
    '21.7.4 12:37 A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만약에, 본인이 얘기할때는 정말 상대를 위해서 하시고
    못보게 될걸 각오하고 얘기하시는게.

  • 31. 시터가
    '21.7.4 6:04 AM (110.15.xxx.50) - 삭제된댓글

    나에게 이런말을 하더라....
    하고 짧게 전하면 되겠네요
    왜 그런말을 나한테 하는지 모르겠다며

  • 32. 그냥
    '21.7.4 8:40 AM (180.68.xxx.158)

    그언니하고 관계 단절되더라도
    얘기하세요.
    아이가 더 중요하지 관계가 중요합니까.
    제 직장 선배는
    친정에서 아이를 키워줬고,
    아이가 말도 어눌하고
    이상행동을 하는데도 다들 감싸기만하고,
    공론화를 안 시켰어요.
    저도 아이 처음 만났을때,
    낮을 가리는것과는 묘하게 다른...
    즉 저에 대한 인식을 못하는것같은
    3자화법에 놀랐었거든요.
    결국 유치원 들어가자마자
    쌤이 단도직입적으로
    자폐성향검사 해보라 하셨고,
    결론적으로 그게 맞았어요.
    제 아이도 엄청 활발하고,개구져서
    학교 쌤이 검사권하셔서
    설대교수님 특진 받았어요.
    ADHD아니고
    그냥 학습능력,지능이 아주 좋은 편의 지극히 정상아이라고...
    검사하는게 속 편합니다.
    뭘 알아야 대책을 세우죠.

  • 33. 나는나
    '21.7.4 9:25 AM (39.118.xxx.220)

    언니가 의사인데 모르겠어요? 의사 아닌 일반인들도 아는걸...

  • 34.
    '21.7.4 11:58 AM (39.7.xxx.201)

    소아과는 아니고 지역카페에서 별로라 난리가 나서 짤린적이 있어요 평소 대화로 봐서 모를겁니다…
    기분 안나쁘게 우리아이랑 같이 소아정신과 검사 받자고 하거나 이모님께 직접 말하라고 할까 생각 중이에요

  • 35. 제 고민은
    '21.7.4 12:11 PM (39.7.xxx.201)

    지금 아이가 36개월 시점인데 과연 지금 알려줘서 치료가 가능한건지 제가 보기에 아이가 똑똑한 부분도 있는데 그럴경우 그냥 ADHD일수도 있는데 한참 위에 적혀있는것 처럼 제가 빨리 괴롭게 만드는게 아닌지 … 고민이 되어서요 유치원 가서 치료해도 된다면 말 안할까 싶어서요 지금 한참 이쁘고 아이 때문에 행복한 시긴데 제 말 한마디 때문에 제가 괴롭게 하는게 아닌지
    언니와의 관계는 걱정이 되는게 아니에요… 어쩌피 성인되어 만나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인연이지만
    만약 진짜 아이가 치료 받아야 될 상황일 경우 언니가 치료시기가 중요하지 않고 한참 행복을 만끽할 시기가 더 중요 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 언니의 인생에 제가 누를 끼칠까 싶어서 그럽니다

  • 36. 전형적인
    '21.7.4 12:42 PM (182.219.xxx.35)

    adhd로 보여요. 36개월이면 어차피 지금 알더라도 치료 어려워요. 약물치료도
    7세이후에나 가능해요. 유치원 다니다보면 원장이나 교사가 얘기해줄거예요.

  • 37. 원글
    '21.7.4 1:01 PM (39.7.xxx.201)

    182님 감사합니다
    ADHD 라면 정말 다행이죠… 주변사람들 얘기듣고 새벽 내내 손등인사 까치발 폭력성향 검색했어요
    핑퐁 대화는 안되고 말을 그대로 따라해요 자폐나 발달문제
    아니고 ADHD 맞을까요?

  • 38. 님 절대안됨
    '21.7.4 4:28 PM (188.149.xxx.254)

    같은 동네라면 절대로 절대로 말하지마세요.
    대놓고 님 피하면 그거 어쩔거에요.

    그냥 마음을 내려놓고 남에게 참견질 하지마세요.
    참견질 입니다.

    우리 둘째 첫째아이 말이 늦었어요. 그 누구도 내게 말이 늦되다 말하지않고, 나와 낲편이 걱정되어서 이리저리 물어보고 치료시작 했었어요.
    둘째도 똑같고 첫아이보다 더 심한데...아이봐주던 할머니 알고보니 첫째가 장애아.그리고 다른 애들도 정신적으로 성치 못했음. 아.....진짜. 애는 엄마가 아기적부터 꼭 손으로 키워야해요.
    큰 애 가르치던 가락으로 둘째는 내가 말을 유도했고, 괜찮아졌구요.

    부모가 ;모를수가 없답니다.
    그러니 제 3자는 입 다물어야죠.
    그 애 친족들이 있을터인데도 왜 가만있겠나요.
    알고도 숨기는 겁니다.
    그런 치졸한 인간들이 많답니다.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지적장애아를 일반고에 보내서 기어코 일반고 졸업장을 쥐게해준 부모.
    우리아이 반에 있던애 였어요. 아이가 막 기막혀하는거에요. 왜 저렇게 두냐고 막 안타까워하는데 그건 그 부모의 허세다.라고 말해줬어요.

  • 39.
    '21.7.4 4:37 PM (211.244.xxx.173)

    저 친구랑 인연끊겼어요

    모르지 않아요

    자격지심도 숨기고 있어요

  • 40. 역시나
    '21.7.4 4:44 PM (112.161.xxx.15)

    댓글들 대부분 보면 내가 피해당할까봐 염려하는 이기적인 생각들이네요.
    언니와 관계가 나빠질지도 모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저 아이 입장을 더 걱정해서 얘길 해주시길요.
    빠른 치료 해야 하는데...
    물론 얘기 질 꺼내야 하겠지요.
    설사 저 언니가 자기 아이 저런걸 알면서 방관한다고 해도 옆에서 한번이라도 사태의 심각성에 더 경각심을 환기시켜줘야 해요.
    저런 아이가 자라서 어찌 될줄 모르죠.

  • 41. 부모
    '21.7.4 4:48 PM (119.67.xxx.20)

    부모도 알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경우도 있어요.
    친구가 초등 담임인데 새학년 등교 첫날 눈에 탁 들어온 아이...관심가지고 지켜보는데 그 아이 작년 담임이 먼저 이야기를 꺼냈대요.
    아이엄마가 그 동네 소아과 의사이고, 몇번이나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자기 아이 행동은 초등 발달 사항 중 일부라고 이야기했다고, 더 말하기가 조심스러웠다고...
    몇번 굵직한 사건 터지고 그때마다 학부모는 죄송하다. 사과드리겠다. 보상하겠다 ... 2학기때 면담 요청해서 이야기를 꺼냈는데 학부모가 제 아이는 제가 알아서 합니다 그랬다고 하네요

  • 42. Fd
    '21.7.4 4:51 PM (203.193.xxx.62) - 삭제된댓글

    그런식으로 학창시절 내내 말 많았던 애 급 공부해서 고려대 법대 간 애 있어요. 사회생활도 특이해서 책 써도 될 듯한 인생

    아이가 좀 특이하고 양육하기 더 힘들 수도 있지만
    발달장애나 정신적인 문제로 얘기 할 거라면 엄마도 잘 지켜보고 얘기해 주세요. 애만 쓱 보고 하루종일 애 생각하고 보고있는 사람한테 오지랖필거면 절대 하지 마시고 정말 엄마가 아이 자체에 관심 없어보이고 방치에 문제 될 정도로 그런 거에 무지한 사람같다고 생각들면 말해주세요.

    아니라면 부모가 모를 리 없고 자기 자식에 대해 더 똑똑해서 지켜보는 걸 수도 있어요.

  • 43. ..
    '21.7.4 4:51 PM (223.38.xxx.187)

    시터가

    '21.7.4 6:04 AM (110.15.xxx.50)

    나에게 이런말을 하더라....
    하고 짧게 전하면 되겠네요
    왜 그런말을 나한테 하는지 모르겠다며

    ㅡㅡㅡㅡㅡ
    분란 조성하는 화법이네요

  • 44. ㅏㅏ
    '21.7.4 4:54 PM (203.193.xxx.62) - 삭제된댓글

    그런식으로 학창시절 내내 말 많았던 애 급 공부해서 고려대 법대 간 애 있어요. 사회생활도 특이해서 책 써도 될 듯한 인생

    아이가 좀 특이하고 양육하기 더 힘들 수도 있지만
    발달장애나 정신적인 문제로 얘기 할 거라면 엄마도 잘 지켜보고 얘기해 주세요.

    애 상태만 보고 하루종일 애 생각하고 보고있는 엄마한테 말할 거면 절대 하지 마시고 정말 엄마가 아이 자체에 관심 없어보이고 방치에 문제 될 정도로 그런 거에 무지하단 확신이 들면 말해주세요.

    그런 거 아님 말 안하는 게 나을 거 같아요.

  • 45. Jj
    '21.7.4 5:03 PM (220.118.xxx.188)

    제가 아이 엄마인 경우입니다
    저도 얼핏 느끼고 걱정스러웠습니다
    그러던 중 친정오빠의 검사기관 추천이 있었고
    저는 오빠의 사심없는 조언인 줄 알면서도 자주 만나던 오빠와
    거의 한동안 만나질않았어요
    참~~마음이 그렇더라구요
    올케가 나중에 나한테 전한 말
    "내가 왜 동생에게 그런 말을 했을까?"
    후회하더래요
    그게 그렇더라구요
    그냥 잠자코 있는것이 낫습니다

  • 46. ..
    '21.7.4 5:04 PM (121.169.xxx.94)

    자폐스펙트럼에 adhd들어가요
    자폐성향 있는아이들 커서 좀 좋아지면서 정상처럼 보이기도 하구요
    후회하지 않을 자신있으면 말씀해주세요

  • 47. ...
    '21.7.4 5:32 PM (211.36.xxx.57) - 삭제된댓글

    애 아픈거는 말하는 사람이 이상한점 느꼈다는거니까
    절대 말하지 마세요
    도움준다 생각하겠지만
    듣는사람은 내아이를 안좋게 보고있구나
    부정적으로 들어요

  • 48. .. ..
    '21.7.4 5:39 PM (122.32.xxx.31)

    그 가족들도 이미 알아요. 말하지 마세요
    알아서 하게 놔두시구요.

  • 49.
    '21.7.4 6:14 PM (106.101.xxx.141)

    부모가 ;모를수가 없답니다.
    그러니 제 3자는 입 다물어야죠.
    그 애 친족들이 있을터인데도 왜 가만있겠나요.
    알고도 숨기는 겁니다.
    그런 치졸한 인간들이 많답니다.
    222222222222222

  • 50. ...
    '21.7.4 6:18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부모가 모르는 경우를 보았어요. 이미 알수도 있겠지만 저라면 인연 끊을 각오로 얘기를 할 것 같습니다.

  • 51. ...
    '21.7.4 6:25 PM (42.61.xxx.175)

    저 역시도 인연 끊을 각오로 이야기 할 것 같아요.
    아무리 믿고 싶지 않아도 주변에 좋은 사람이 하는 조언은 결국 생각에 남아서
    아이를 관찰할 기회를 주죠.

  • 52. ..
    '21.7.4 6:28 PM (182.215.xxx.158)

    이웃언니가 의사라면 이미 알고있지 않을까요?

  • 53. ㅇㅇ
    '21.7.4 6:44 PM (211.246.xxx.82)

    무슨 자폐에 치료가 없어요?

    우리 아이 38개월에 발견해서 본격 치료 개입한지 3개월. 지금은 말 늦은 걸로 보지 진단 받은 거 얘기하면 발달센터 샘들까지 다들 놀라요. 자폐인지 몰랐다고.

    국내 자폐 잘보는 1인자 의사가 저 치료비로 한달 800쓰고 있다 하니 앞으로 2년간은 이리 치료 하라하대요. 소아정신과 유명한 곳 있어요. 신석호 또는 연세나무라고. 거기 가라 하세요.

  • 54. ...
    '21.7.4 6:58 PM (109.147.xxx.88)

    제가 아는 사람은 외할아버지가 의사인데도 모르던데요? 가까이 살아서 외할아버지가 거의 매일봤었고 아이가 말을 안하고 발달도 느리고 그랬었어요. 결국 둘째아이는 발달장애 진단을 학교들어가기 전에 받고 뒤늦게 언어치료받았어요. 나중에는 좀 더 일찍 병원에 갈껄 후회하더군요. 전 그집 첫째가 제 아이와 같은 반이어서 알았었는데, 첫째도 불안증세가 많이 있고 다른 애들과 달라도 너무 다르고 이상했는데 너네 첫째 이상하다고 하니 삐지더군요. 지금은 결국 멀어졌지만 그렇게 이상하게 굴면 애들도 안놀아요. 애들 어릴때야 부모가 놀리니 놀죠. 고학년되면 애가 이상하게 굴면 놀지도 않잖아요. 저건 누가 얘기해주거나 부모가 캐치해서 병원에 일찍 데려가거나 해야하는데 ㅠㅠ

  • 55. ㅇㅇ
    '21.7.4 7:09 PM (211.246.xxx.82)

    자폐 1차 골든타임은 36개월 이전이고 그 이후엔 주20시간 이상 전문 치료 퍼부어야해요.

    저는 후자에 해당되어 주당 30시간 치료(수업) 하고 있어요

    3개월간 아이가 말도 못하게 발전했어요.

  • 56. ㅇㅇ
    '21.7.4 7:10 PM (211.246.xxx.82)

    참고로 만 6세 넘으면 그 어떤 치료도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다고 해요. (소아정신고ㅏ 의사 말)

  • 57. 하지마세요
    '21.7.4 7:31 PM (211.52.xxx.52)

    왜 자기들이 말못하고 대신하라고 하겠어요

  • 58. ..
    '21.7.4 7:54 PM (39.7.xxx.235)

    의사인 엄마가 모르겠어요 그냥 말하지 마세요

  • 59. 느낌이
    '21.7.4 8:13 PM (124.197.xxx.141)

    원글님이 왠지 말할것같네요ㅎㅎ
    댓글 단걸 읽어보니

  • 60. .ㅇㄹㅇㄹ
    '21.7.4 8:23 PM (59.13.xxx.248)

    그냥 글 지워요. 남의 집 세돌 아이 갖고 오만 사람들 다 댓글 달게 하지말고.

    이게 걱정되는 사람이 할 행동입니까. 내 아이 문제를 누가 여기 이런 글 쓰고 있다고 생각해봐요.
    익명 게시판이라도. 하지 맙시다. 그렇게 걱정되면, 주변인들하고 조용하고 깊이 있게 얘기 하던지.

    그냥 좋은 일들 또는 자기 일중에 고민되는 거나 글 올려요.

  • 61. ....
    '21.7.4 8:33 PM (121.132.xxx.187)

    저는 익명으로 편지 써서 보내겠어요. 정말 그 아이의 인생이 달린거잖아요.

  • 62.
    '21.7.4 9:04 PM (112.158.xxx.60)

    아는사람은 아들이 초등인데 대치 테스트 계속다니다 떨어지니 이해못하고 애 잡았는데..부모둘다 똑똑하고 전문직이예요..
    그 아이를 수학을 좀 가르쳐주던 그아이 엄마의 동네친구가..니애는 지금 대치갈때가 아니고 병원가서 지능검사받아봐야한다고..
    그래서 첨엔 무슨소리하냐고...그런소리 말라고 했데요.
    근데 사람이 그런소리 듣곤 아무래도 좀 의심이가 검사했더니
    경계성 지능 나오더래요..
    그아이의 양육 대부분 외할머니가 했고 근데 외할머니도 아이를
    키우면서 좀 이상하다는 생각은 했지만
    딸에게는 말을 못했다더라구요.
    여튼 검사받고 애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아이가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해주더라구요..
    알려주면 사이가 나빠지는건 맞는것같은데..
    아이 입장에서나 그 부모입장에서는 어떻게 받아드리느냐에
    따라서 미래가 달라질수도 있을듯요..

  • 63. 하지마세요
    '21.7.4 9:08 PM (59.11.xxx.163)

    좋은뜻으로 얘기해도
    웬수 되더라구요.ㅠ
    그냥 모른척하세요.

  • 64. 원글
    '21.7.4 9:14 PM (122.36.xxx.161)

    익명편지 알겠어요
    신석호 연세나무 감사합니다

  • 65. ..
    '21.7.4 9:21 PM (211.36.xxx.152)

    맞는말이어도 자식관련해선 듣기좋은 우쭈쭈만 듣고싶어하는 사람이 참 많군요.
    이러니 지자식이 학폭을 저질러도 우리애는 착한애에요!!시전들 하지.. 한심들하다.

  • 66. doc
    '21.7.4 9:38 PM (211.211.xxx.110)

    의사 자녀들이 자폐나 adhd 많더라구요
    대체 왜 그런골까요?
    크면서ㅜ확 좋아지고!똑똑해지기도 한대요.
    어린이집 선생도 가만히 있는걸 동네ㅜ엄마가 말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 67.
    '21.7.4 10:04 PM (223.38.xxx.188)

    36개월에 말을 하면 상태가 괜찮은 것이고 빨리 개입하면 특수어린이집 등 들어가기 쉬워요. 초등들어갈때쯤은 거의 정상될 것 같은데, 말해주세요. 빨리 뭔가 할 수 있도록이요

  • 68.
    '21.7.4 10:05 PM (223.38.xxx.188)

    아니면 원글님 애기랑 어디 소아정신과 같이 가서 지능검사 받아보자고 말해보세요.

  • 69. .....
    '21.7.4 10:26 PM (122.35.xxx.188)

    이모님이 부탁했다고 말하면 안되려나..
    저라면 꼭 말 해 주었으면 합니다. 나중에 오히려 감사할걸요. 진심이 통한다면요.
    친언니라면 어떨지요. 당연히 빨리 말할 듯....

  • 70. 에공
    '21.7.4 10:51 PM (119.64.xxx.11)

    제 지인은
    큰아이 초등입학후 담임이 상담요청하셔서
    상담하곤 adhd 의심된다 하셔서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갔더니
    맞더라구요. 그래서 치료시작
    동생과 엄마도 검사해보니 다 adhd
    지인이 자기한테 유전된거 같다며
    엄청속상해하며 본인포함 아이들까지 적극적으로 치료중이예요. 둘째는 아직 어려서 약물치료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 71. .......
    '21.7.4 11:01 PM (119.69.xxx.70) - 삭제된댓글

    36개월이 골든타임이에요.
    저희애도 30개월즈음 센터에서 얘기를 해줘서 부랴부랴 대학병원 예약하고
    만3돌즈음부터 치료했네요
    2년정도 엄청나게 달려야 한다고 얘기했었어요.
    여긴 지방이라
    치료가 한정적이라 주12회정도 치료했고 매달 200-250만원정도 썼네요.
    위에 매달 800만원쓰신다는분 정말 잘하시는 거에요. 저도 다시 돌아가면
    서울에 가서 그정도 치료받고 싶어요. 아이의 시간은 돌아오지 않거든요.
    지금 7살이고 말은 정상, 성향은 남아있지만
    검사하면 장애로 안 나오는 수준, 지능도 지적장애에서 100정도로 좋아졌어요.
    장애통합교육받다가 올해부터는 일반 유치원 일반 학원가고있어요.
    의사들이 다른 사람보다 같은 의사 말을 잘듣거든요.
    소아정신과에 가서 진단받는게 제일 좋겠어요.

  • 72. .......
    '21.7.4 11:03 PM (119.69.xxx.70) - 삭제된댓글

    36개월이 골든타임이에요.
    저희애도 30개월즈음 센터에서 얘기를 해줘서 부랴부랴 대학병원 예약하고
    만3돌즈음부터 치료했네요
    2년정도 엄청나게 달려야 한다고 얘기했었어요.
    여긴 지방이라
    치료가 한정적이라 주12회정도 치료했고 매달 200-250만원정도 썼네요.
    위에 매달 800만원쓰신다는분 정말 잘하시는 거에요. 저도 다시 돌아가면
    서울에 가서 그정도 치료받고 싶어요. 아이의 시간은 돌아오지 않거든요.
    지금 7살이고 말은 정상, 성향은 남아있지만
    검사하면 장애로 안 나오는 수준, 지능도 지적장애에서 100정도로 좋아졌어요.
    장애통합교육받다가 올해부터는 일반 유치원 일반 학원가고있어요.
    처음 얘기해준 센터 선생님말씀이 솔직히 기분나빴는데
    지금은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어요.
    의사들이 다른 사람보다 같은 의사 말을 잘듣거든요.
    소아정신과에 가서 진단받는게 제일 좋겠어요.

  • 73. .......
    '21.7.4 11:04 PM (119.69.xxx.70)

    36개월이 골든타임이에요.
    저희애도 30개월즈음 센터에서 얘기를 해줘서 부랴부랴 대학병원 예약하고
    만3돌즈음부터 치료했네요
    2년정도 엄청나게 달려야 한다고 얘기했었어요.
    여긴 지방이라
    치료가 한정적이라 주12회정도 치료했고 매달 200-250만원정도 썼네요.
    위에 매달 800만원쓰신다는분 정말 잘하시는 거에요. 저도 다시 돌아가면
    서울에 가서 그정도 치료받고 싶어요. 아이의 시간은 돌아오지 않거든요.
    지금 7살이고 말은 정상, 성향은 남아있지만
    검사하면 장애로 안 나오는 수준, 지능도 지적장애에서 100정도로 좋아졌어요.
    장애통합교육받다가 올해부터는 일반 유치원 일반 학원가고있어요.
    처음 얘기해준 센터 선생님말씀이 솔직히 기분나빴는데
    지금은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어요.
    의사들은 다른 사람보다 같은 의사 말을 잘들으니까
    소아정신과에 가서 진단받는게 제일 좋긴해요.

  • 74. 사람도리
    '21.7.4 11:30 PM (125.130.xxx.23)

    아이엄마에게 사실대로 말하는 것이 좋겠어요.
    우리둘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아직 아가인 ㅇㅇ이의 상태는 더 중요해보여서 말하는 거라고 하면 이해하지 않을까 싶은데..
    아이가 누구의 잘못으로 그리 태어난 것이 아니잖아요.
    얼른 체크받고 그에 따른 치료가 중요하던 치료 받기 전의 과정도
    중요할 수 있으니 빨리요.
    저라면 얘기할 수 있어요.

  • 75. ㄴㄴ
    '21.7.5 12:00 AM (59.13.xxx.45) - 삭제된댓글

    위 댓글 쓴 아이 엄마구요.

    제가 유명 의사들은 다 만나봤으니 말씀드릴 수 있어요.

    자폐증은 가장 중요한 게 나이+지능이예요.

    나이가 어릴 수록 예후가 좋아요.

    그리고 지능이 좋으면 일반인으로 사회에 녹아서 살 수 있어요. 감정 이입을 잘 못해도 지능이 높으면 학습을 통해 상황대처법을 배우거든요

    제가 위에 언급한 병원에 가면 의사가 알려줘요. 어느 센터에서 어느 수업을 주당 몇시간 어느 기간 동안 해라. 자폐는 잘보는 의사들이 몇 없어요. 무조건 유명 병원 가셔야해요. 잘 모르는 의사들은 진단도 안내려주고 치료 방법도 자세히 몰라요.

    우리아이는 치료3개월차인데 좋다는 거 다 시키고요. 우리 아이는 정말 좋아지고 있어요. 좋은 발달센터는 서울 특히 강남에 집중 되어 있어요 저는 회사고 뭐고 다 관두고 아이 라이드에만 집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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