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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러 일기는 열심히 써가지고...

이그 조회수 : 3,346
작성일 : 2021-07-03 14:56:27
초딩때부터 이십대 후반까지 쓴 일기장들
이십여권.
이번에 이사하면서 싹 다 버리려고
정리하다가 잠깐 읽다보니
순간 또 흔들렸네요

일년에 한번 볼까말까 한 것을..
뭐하러 일기는 이리 열심히 썼는지

가득 모아둔 편지도 버려야 하고요

에잇. 애증의 물건들.
IP : 39.7.xxx.1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기
    '21.7.3 2:58 PM (39.7.xxx.57)

    꼭 버려야하나요. 그냥 옷을 하나 더 버리고 그건 두세요.

  • 2. 버리기
    '21.7.3 2:59 PM (175.120.xxx.8)

    아쉬우면 스캔떠서 화일로 보관하고 버려보세요

  • 3. 원글
    '21.7.3 3:05 PM (39.7.xxx.176)

    저도 그래서 지금껏 이고지고 가지고 다녔는데
    진짜 몇년에 한번들춰볼까 말까 해요
    읽어보면 내 기억에선 잊혀진 추억이
    일기장 속에서만 존재하기도 해서 낯설고
    기억나는 것들은
    아. 그랬지 싶고.

    똑같은 크기와 색의 일기장을 썼더라면
    그냥 인테리어 효과라도 볼텐데
    어휴 ..더이상은 미련두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감성적으로만 쓰인 것들도 많고요 ㅎㅎ

    한두개도 한두장도 아니고 스캔 뜨는게
    더 스트레스 받을 거 같아서
    더이상 미련없이 시원하게 버리려고요

  • 4. ..
    '21.7.3 3:07 PM (116.88.xxx.163)

    그때의 저를 보내는 것도 나름 개운하더라고요.

  • 5. 그거
    '21.7.3 3:07 PM (211.246.xxx.247)

    일일이 스캔 뜨는 것도 일이더라구요.
    시부모님이 남편과 동생들 상장 받은 것들이랑
    일기장을 다 보관하고 계시다가
    각자에게 나눠 주셨는데
    다들 공부를 한가닥씩하고 전교수준을 넘어서도 하고
    이래서 상장만 해도 많고 일기장이랑 뭐랑 너무
    많아서 남편도 받아와서
    스캔뜨다 결국 몇 개만 하고 버렸어요.
    심지어 시부는 당신 서울대 다닐 때 학생증까지
    보관하고 계시더라능.

  • 6. 콩콩
    '21.7.3 4:02 PM (219.78.xxx.35)

    대단하시다! 존경합니다.

  • 7. 원글
    '21.7.3 4:23 PM (39.7.xxx.144)

    일기장은 정말 똑같은 크기와 재질의 노트에
    쓰여졌다면 보관해도 괜찮을거 같아요
    근데 저는 너무 다르고 들쑥날쑥이라...

    편지도 너무 많아서 버려야 하는데 봉투까지 있는거
    몇개만 간추려서 묶어 두려고요
    편지 한번씩 보다가 또 잠시 쉬네요.,

    이렇게 보다가 맘 약해져서 안버리면 결국
    짐이더라고요
    일기장 없어도 추억과 기억이 많으니
    괜찮은거 같고요

    초딩때부터 받은 상장..
    얇은 종이로 된것들도 꽤 있어서
    이건 부피나 무게가 크지 않으니 일단
    좀더 뒀다가 버릴까봐요

    미혼때 썼던 금전출납부 가계부는
    한권에 몇년치가 쓰여졌는데 빵빵하거
    커서 들쮜보니 어쩜 글씨가 깨알같이 작은지..
    정말 성실하게 너무 열심히 살았어요

    십원까지 쪼개가며 사용하고 금전출납부
    가계부도 쓰고

    그냥 그러지말고 부동산이나 다른 투자하는
    법을 배우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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