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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웹소설 계약했다는 사람인데요~

우히히 조회수 : 6,768
작성일 : 2021-07-03 13:49:51

댓글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새 글 파요.ㅎ

이쪽이 취향판이라 무슨 글이 재밌다 추천은 못드리고요.
무료 연재처에 가면 진짜 무수한 글들이 있어요. 공짜로 볼 수 있고
내가 써서 글도 연재할 수 있어요.
글 소개도 자세히 적어놔서 잼나겠다 싶은거 골라읽으시면 돼요.
리디북스, 예스24, 알라딘같은데서 로맨스, 판타지, 카테고리 별, 베스트셀러 확인해서 단행본 구입해서 읽어도 되구요.

전 성격 급해서 연재 못기다리고 단행본 구입해서 읽었어요.
제가 출간 계약한것도 단행본이고요.

자면서도 제가 없는거 귀신같이 아는 애 때문에 나가지도 못하고 핸폰으로 글만 읽다보니 눈은 아작났는데 그걸로 힐링했어요.
덕질의 끝은 자체제작이라고, 그러다 보니 여기까지 왔어요.

작가의 유명도에 따라, 출판사에 따라 계약금과 선인세는 다른데
저같은 생신인은 대부분 선인세 없이 매출대비 인세가 수입이에요.

중학교때부터 로맨스, 할리퀀소설 좋아했어요.
공부는 지지리 못했고 학교도 그닥...;;;
일반 사무직보다 결혼하면서 전업했어요.
벌써 10년차, 40대에요.
애가 좀 크면서 이제 밤에, 학교가 있을 때 글 써요.
집안 꼴은 엉망이 돼가고 있지만 어째요, 이때가 너무 즐거워요.
아이 아빠도 응원해주고 있어요. 아이만 글쓰지 말라고 하네요.ㅎ
궁금한거 있음 아는 한도내에서 알려드릴게요


IP : 121.157.xxx.15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7.3 1:55 PM (223.38.xxx.61) - 삭제된댓글

    계약하면 1년 소득은 어느 정도세요?

  • 2.
    '21.7.3 1:56 PM (49.165.xxx.219)

    저는 지금 네이버공모전 신인이고 첨 쓰는데
    상위권이에요
    저는 언제 출간제의들어올까요

  • 3. 축하~~
    '21.7.3 1:58 PM (125.178.xxx.243)

    우선 축하드리구요~
    저도 한동안 웹소설 써볼까 생각했었는데... 전 웹툰은 많이 보지만,웹소설은 거의 읽지를 않았고,우선 조금 둘러보긴 했는데 로맨스를 어떻게 써야할지 감이 안 잡히더라구요..
    쓰시기 전에 웹소설을 얼마나 읽으셨는지,따로 작법에 대해 공부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 4.
    '21.7.3 2:03 PM (112.151.xxx.214)

    작가님 발간 축하합니다.
    늦게 데뷔하신 분들도 많아요.
    시작의 기대와 셀렘이 오래오래 머물길 가랄게요!

    저는 장르소설로 15년 차라 선인세, 작가지원금 등도 받고
    인세도 제가 훨 많이 가져오고
    각종 프로모션 제의도 자주오는데...
    슬럼프가 온건지 작년부터 글을 거의 안쓰고 있습니다. ㅠㅠ

    인기가 늘면 계약 조건도 좋아집니다.
    하지만 상업으로 출간하는 그 때부터 독자들은 냉철해지죠.
    돈을 내고 사서 보니까요.
    모든 독자들의 취향을 맞출수는 없지만
    작가님만의 스타일을 만들고 성실히 글 쓰시면
    팬들도 늘고 아묻따 팬덤도 생깁니다.

    광필신 자주 접신하시고 화이팅 입니다.

  • 5. ㅇㅇ
    '21.7.3 2:03 PM (110.70.xxx.113)

    계약 하신거 넘 축하드려요
    승승장구 하시길.
    근데 너무 큰 기대는 갖지 마시고 시작하세요~~

  • 6. dd
    '21.7.3 2:05 PM (220.76.xxx.160)

    지인 가족 중에 공모상 수상한 사람도 있고, 아는 사람도 출간해서 소득이 조금 된다고 고백(?)하더라구요.
    의외로 부업으로 하는 사람들 많은 듯 해요 글재주 있는 분들 부러워요 ㅎ

  • 7. 님은 잘될거예요
    '21.7.3 2:05 PM (175.113.xxx.17)

    심성의 바탕이 같이 잘 되자~ 잖아요
    제가 또 님께 잘 되시라는 기도도 보탰기 때문에 더더욱 승승장구 할겁니다~!!

  • 8. 우히히
    '21.7.3 2:08 PM (121.157.xxx.153)

    작가님! 그 어럽다는 네이버 상위권! 곧 컨택오지 않을까요? 아니면 투고를 돌려보는 것도요~ 워낙 작품들이 많아서 출판사도 놓치는게 있지 않을까요?

    결혼 전에는 종이책 봤고 웹소설 적응 못해서 못봤어요. 그러다 책읽을 상황이 여의치 않다보니 웹소설을 봐야했고 그동안 많은, 정말 다양한 웹소설이 많이 나왔더라고요. 처음 1년은 정말 새벽 3. 4시까지 읽었어요. 재미난게 너무 많은 거죠.
    따로 작법서는 안봤어요. 전 자극을 추구해서 그런 책에 집중이 잘...;;;; 우선 간단하게 기승전결 뼈대 잡고 거기에 살 붙였어요. 방법이라는게 뭔가 허접하네요ㅎㅎㅎ

  • 9. ..
    '21.7.3 2:14 PM (39.7.xxx.70)

    골치 아픈 사회 문제와 복잡다난한 인간 관계를 벗어나
    나만의 달다구리한 판타지 영역에 있는 순간이 즐겁죠.
    너무 몰입하지 말고 취미 생활처럼 돈과 인기를 쫒지 않고 그 순간을 즐기세요. 안 그러면 글쓰기가 노동이 되고 스트레스가 되더군요. 내 세계를 공유할 한 명의 독자라도 있음 행복하다고 생각하시면 오랜 글쓰기가 가능하실 겁니당~

  • 10. 우히히
    '21.7.3 2:14 PM (121.157.xxx.153)

    우와 기도 정말 감사합니다! 넙죽넙죽
    여기 숨어계신 고수 작가님들이 계셨어요! 급창피하네요ㅎㅎ근데 좀만 더 즐길게요.
    수익은 많음 좋지만 크게 기대하지 않아요. 전업작가가 되는길이 얼마나 어려운지 일반적인 필력과 재주로는 어림없는거 잘 알아요~ 그냥 글쓰는게 좋아요. 저랑 같은 취향의 독자님을 마주하는게 좋아요.
    그래도 이왕 이 길에 들어섰으니 해볼만큼 열심히 해보려고요~

  • 11. ...
    '21.7.3 2:18 PM (211.179.xxx.191)

    저도 몇년 쉬고 있어요.
    쌓아둔 이야기는 많은데 생활이 바빠 글에 집중할수가 없네요.

    첫권 낼때가 제일 신나고 좋죠.

    건필하세요.

  • 12. ...
    '21.7.3 2:19 PM (168.126.xxx.46)

    멋지시네요~~

    축하 드리구요... 대박작가님 되셨으면 좋겠네요^^

  • 13. 82엔
    '21.7.3 2:21 PM (175.113.xxx.17)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거 맞네요
    이 사람들 다 뭐냐 할 때가 종종 있었는데
    제 예상이 맞았네요

    이렇게라도 만나서 영광입니다
    모두 건승 하시길~~

  • 14. 트트
    '21.7.3 2:21 PM (125.185.xxx.27)

    무료로 글올릴수 있는곳이 어딘가요?
    웹작가들 수입이 많은가요?
    인세는 작가가 정확히 알기가 쉽지 않을건데...살짝 속이면 어쩐대요.
    자료 보여줘도 백퍼 어째 믿는대오
    난 왜이렇게 의심이 많은지 ㅎ

  • 15. ...
    '21.7.3 2:21 PM (1.231.xxx.180)

    덩달아 신이납니다. 웃기죠? 승승장구~

  • 16. 49.165.님
    '21.7.3 2:45 PM (112.172.xxx.131) - 삭제된댓글

    상위권 유지하셔서 네이버에 연재하세요.

  • 17. 우히히
    '21.7.3 2:58 PM (121.157.xxx.153)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우리 모두 승승장구해요~

    무료연재처는 문피아, 조아라, 북팔 정도가 유명해요~

    단행본출간계약이라...유료연재...넘볼수 없는 꿈이지만 이정도도 해피해욯ㅎㅎ

  • 18. 지나가다
    '21.7.3 3:03 PM (124.49.xxx.217)

    저도 웹소설 쓰는데요
    원글님 같은 분들이 잘돼요
    찐독자였다가 즐겁게 쓰시는 분들이 잘 팔리더라고요
    승승장구하세요~~~

  • 19. 축하해요~~
    '21.7.3 3:45 PM (222.99.xxx.91)

    저도 예전부터 로설 써보고 싶었는데 시작을 못하겠더라구요. 소설이라는 글쓰기 자체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따로 글쓰기 공부 하셨는지요? 이것저것 소재 생각만 해봤었는데 엄두를 못내보고 세월은 지나 나이들어가니 감성은 떨어지고 ㅎㅎ 더 어려워지는뎅 ㅠㅠ
    데뷔(?) 넘넘 축하드려용~~ 재밌게 즐기면서 승승장구 하세요~^^

  • 20.
    '21.7.3 4:46 PM (125.179.xxx.20)

    나두 로맨스소설 써볼까 ㅎ
    근데 이거 가족한테 내용 얘기안하고
    못보게 하고 써도 돼요?
    19금은 아니라도 낯 부끄러울거 같아서요 ㅋ

  • 21. ....
    '21.7.3 5:07 PM (121.183.xxx.105)

    저는 로맨스보다 판타지를 좋아해요
    10대땐 순정만화랑 할리퀸,20대땐 무협지를 섭렵했고
    40대인 지금은 판타지 장르 웬만한건 다 읽어서
    이제 뭐 읽나... 하면서 검색하고 있죠.
    나도 함 써볼까 싶은 생각도 여러번 들긴했었는데
    그런 생각을 실현하고 계약까지한 원글님이 대단합니다.
    축하드리고... 재미있는 글 많이 써주세요^^

  • 22. 관심 있는 자
    '21.7.3 7:44 PM (218.50.xxx.159)

    글 쓰기 관련 정보 저장합니다.

  • 23. 우히히
    '21.7.3 9:41 PM (121.157.xxx.153)

    글쓰기 공부는 차차 해나가야죠ㅎㅎ
    작법서들 많이 나왔더라고요.

    그냥 좋아하는걸 썼어요. 내가 좋아하는것만 몽땅.
    설거지하면서, 아이 놀이터에서 놀리면서, 에피소드 떠올렸어요. 특히 잠자려고 누우면 에피소드가 막 떠올라서 진짜 이건 자는 것도 깨어있는 것도 아닌 상태인 거죠.

    제가 글쓰는건 남편만 알아요. 남편이 절대적으로 책을 안 읽는다는 걸 알아서 얘기했어요. 소설 좋아하고 호기심 많음 계속 숨겼을 거예요. 아는 사람이 내 글을 읽는다? 절대절대 신경 쓰여서 글 못써요ㅎㅎ

  • 24. ^^
    '21.7.4 8:08 AM (223.39.xxx.182)

    와우~~축하드려요
    응원합니다~~행운이 가득하시길

    가끔 글 올려주셔요
    꿈에도 쓰는건 못하지만
    글ᆢ읽는건 즐긴다는 1인 입니다^^

  • 25.
    '21.8.22 3:26 PM (115.21.xxx.48)

    계약 축하드려요
    글 저장해요
    저에게 도움되네요
    간간히 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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