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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 중반에 중고등 교사 된다면~~

나무 조회수 : 5,328
작성일 : 2021-07-03 12:50:30
40대 초반이고 교원 자격증이 있어요 이제 애들도 좀 컸고 도전해 볼 여유가 생겼는데 경쟁률이 쎄서 쉽지 않아 보이네요 40중반 안에는 된다는 목표로 해보려 하는데 이렇게 늦게 임용되는 교사도 있을까요?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직업 일까요? 갑자기 머리가 복잡해지네요 뒤늦게 교사되신 분들의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IP : 223.62.xxx.25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7.3 12:53 PM (121.165.xxx.96)

    요즘 교사가 남아돌아서 ㅠ 고등교사가 중등까지 수업하는경우도 있어요 애들이 자꾸 줄이드니

  • 2. ..
    '21.7.3 12:54 PM (119.69.xxx.229)

    윗님. 원래 고등교사는 중등 수업 하는 건데요;;;

  • 3. 오히려
    '21.7.3 12:56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저는 괜찮다고 봐요.
    중고등 젊은 교사들 참 좋은 점도 있는데
    고집부리고 자기주장 세고 나 잘난
    어린 꼰대 관종 남자애, 여자애들이 교사하는 거
    보면 한숨 나와요.
    제가 늦둥이를 낳아 50대 직장인이고
    애가 중학생이거든요. 나보다 20살이나
    어린 애들이 나보다 더 꼰대에요.
    부모 마음 하나도 모르고요.
    어느 직장인이 소비자 무시가 가능한가요?
    교직은 가능하더라고요. 학생무시 학부모무시

  • 4. 오히려
    '21.7.3 12:56 PM (118.235.xxx.33) - 삭제된댓글

    저는 괜찮다고 봐요.
    중고등 젊은 교사들 참 좋은 점도 있는데
    고집부리고 자기주장 세고 나 잘난
    어린 꼰대 관종 남자애, 여자애들이 교사하는 거
    보면 한숨 나와요.
    제가 늦둥이를 낳아 50대 직장인이고
    애가 중학생이거든요. 나보다 20살이나
    어린 애들이 나보다 더 꼰대에요.
    부모 마음 하나도 모르고요.
    어느 직장인이 소비자 무시가 가능한가요?
    교직은 가능하더라고요. 학생무시 학부모무시

  • 5. ....
    '21.7.3 12:59 PM (222.99.xxx.169)

    원래 중등 고등은 중등교사로 선생님이 같아요.
    임용고시 합격 힘든건 아실텐데... 대학 갓 졸업한 20대들이랑 같이 공부로 경쟁한다는거 쉽지않아요.
    합격만 하면 그건 그때 걱정할 일이고 일단 몇년안에 합격해서 발령을 몇세에 받을수있을지...
    사립은 누가 안뽑아줄테니 불가능할거구요

  • 6. 오히려
    '21.7.3 1:00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저는 괜찮다고 봐요.
    중고등 젊은 교사들 참 좋은 점도 있는데
    고집부리고 자기주장 세고 나 잘난
    어린 꼰대 관종 남자, 여자들이 교사하는 거
    보면 한숨 나와요.
    제가 늦둥이를 낳아 50대 직장인이고
    애가 중학생이거든요. 나보다 20살이나
    어린 사람들이 나보다 더 꼰대에요.
    부모 마음 하나도 모르고요.
    어느 직장인이 소비자 무시가 가능한가요?
    교직은 가능하더라고요. 학생무시 학부모무시

  • 7. ㅇㅇ
    '21.7.3 1:01 PM (115.40.xxx.87)

    대학졸업한 애들도 5년 이상 치는 게 부지기수에요

  • 8. 아니요
    '21.7.3 1:14 PM (218.236.xxx.89)

    저 퇴직교사인데
    절대 권하고싶지 않아요.......40넘어 다들 관리직으로 빠지고싶어 몸부림치는 나이에 평교사

    아이들, 학부모무시 이런거 다 제쳐두고
    그냥 그 자체로 힘들어요

    몸도 힘들고요.
    그 많은 시간 투자해서 다른일 하시는게 훨씬 이익일거 같아요.
    20대 초반에나 열심히 공부해서 시도할만한게 임용고시예요.

  • 9. 하세요
    '21.7.3 1:17 PM (61.83.xxx.150)

    50대에도 기간제로 일하는 샘 많이 있어요.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더 늦기 전에 하세요.

  • 10. 저 40 에 발령
    '21.7.3 1:25 PM (112.170.xxx.249)

    힘들지만 보람있어요. 늦었지만 아이키워본 경험. 부모의 마음 등등 젊은 선생님들이 갖지못한 장점이 있죠. 월급은 적습니다. 그건 아시죠?
    도전해보셔요. 도전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의미는 있다고 생각해요. ^^

  • 11. ...
    '21.7.3 1:25 PM (175.223.xxx.44)

    근데 학생들이 나이많은 교사 안좋아하긴 해요. 아이 중학교 교사들은 40후반 50대가 많은데 고리타분하다고 싫어하더라구요.

  • 12. ...
    '21.7.3 1:39 PM (211.48.xxx.252)

    합격만 한다면야 공무원으로 안정적으로 10년이상 근무가능하니 나쁠없죠
    그러나 합격하기가 매우 힘들고, 합격해도 호봉이 낮아서 급여는 작고 아담해요.
    40대중반이면 학교에서 부장급 고경력 교사인데 신규교사로 적응하시려면 첫 1~2년 정도는 힘들수 있고요.
    요새 아이들도 나이든 교사 별로 안좋아하고 교사로써 근무하기가 날로 힘들어지고 있어서 빠르면 50대중반. 늦어도 50대 후반이면 다들 명퇴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나이에 7.9급 공무원으로 들어가는것보단 훨씬 교사가 낫구요.

  • 13. 제친구
    '21.7.3 1:41 PM (218.38.xxx.12)

    40에 영어과 발령났어요 서울은 힘들다고 강원도 시험 봤어요

  • 14. ...
    '21.7.3 1:42 PM (223.39.xxx.49)

    일단 경쟁률이 어마어마 해요
    무슨 과목 이신지요?
    몇명 뽑지도 않고요
    되기도 힘들어요
    노력 어마어마하게 해도 안될걸요
    비추입니다

  • 15.
    '21.7.3 1:43 PM (223.38.xxx.36)

    못붙어요…

  • 16. 윈윈윈
    '21.7.3 1:52 PM (118.216.xxx.160)

    지인중에 46살에 임용합격해서 고등교사하고 있어요.
    남편이 더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 17. 일단
    '21.7.3 1:58 PM (112.173.xxx.71)

    붙을 수 있는지 고민을.
    국영수과사면 본래 경쟁 있어 컷라인 높고.
    비교과들이면 경쟁율 낮으니 가능.

  • 18. 아무래도
    '21.7.3 2:03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ㅈㄱㅈ 이런 젊은 교사들은 학생들한테 공부로 치여서 안됐다고 하면서 수업을 대충해서 학업능력을 떨어뜨리거나 교권올린다고 시험미친듯이 어럽게 내는등 이상한 사람도 꽤 있어요.
    애들이 늙은 선생님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소통안되고 인성나쁜 교사를 싫어합니다.

  • 19. 주주
    '21.7.3 2:04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ㅈㄱㅈ 이런 젊은 교사들은 학생들한테 공부로 치여서 안됐다고 하면서 수업을 대충해서 학업능력을 떨어뜨리거나 교권올린다고 시험미친듯이 어럽게 내는등 이상한 사람도 꽤 있어요.
    애들이 늙은 선생님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소통안되고 인성나쁜 교사를 싫어합니다. 갱년기장애를 애들한테 히스테리로 푸는 사람들이요.

  • 20.
    '21.7.3 2:05 PM (211.174.xxx.161)

    거의 어렵다고 합니다만 뽑히는 사람도 있으니 시험준비하시는것도 응원합니다.
    먼저 우선은 교육지원청의 기간제라도 응시해 보세요 40초반이시면 기간제도 뽑히기도 합니다.

    응시를 하시겠다는 마음은 매우 응원합니다.

  • 21. 저도
    '21.7.3 2:09 PM (1.234.xxx.165)

    도전해보시라 응원. 어린 꼰대보다 훨 좋죠. 학부모 심정도 아실테니...

  • 22. ㅡㅡㅡㅡ
    '21.7.3 2:0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기반제하세요

  • 23. ㅡㅡㅡㅡ
    '21.7.3 2:0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기간제하세요.

  • 24. 주주
    '21.7.3 2:13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ㅈㄱㅈ 이런 젊은 교사들은 학생들한테 공부로 치여서 안됐다고 하면서 수업을 대충해서 학업능력을 떨어뜨리거나 교권올린다고 시험미친듯이 어럽게 내는등 이상한 사람도 꽤 있어요.
    애들이 늙은 선생님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소통안되고 인성나쁜 교사를 싫어합니다. 갱년기장애를 애들한테 히스테리로 푸는 사람들이나 미혼의 스트레스 고부 갈등 부부갈등 등 본인 개인사로 애들 괴롭히는 사람이요.

  • 25. ..
    '21.7.3 2:29 PM (175.223.xxx.190)

    전 둘째 임신했을때 중등 합격했는데요(그때 나이 36살) 발령직후 동반휴직해서 6년간 쉬었어요. 그리고 43살에 첫근무 시작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너무 좋아요. 제 천직 같습니다. 물론 힘든 점도 있지만 아이들 가르치고 성장하는 것을 보는게 절 살아있게 합니다. 전 임용전 다양한 회사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학교 업무하는데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구요. 아이들 가르치는 일이 좋다보니 큰 스트레스 없어요. 회사 경험 있으시고 가르치는 거 좋아하시면 도전해 보세요. 그게 아니고 단지 안정적인 이유 하나만 가지고 시작하심 되시고 나서도 힘드실 거에요.

  • 26. 나무
    '21.7.3 2:33 PM (110.14.xxx.68)

    정말 멋지십니다 혹시 어떤 과목이신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 27. ..
    '21.7.3 2:36 PM (175.223.xxx.190)

    과목은 영어입니다^^

  • 28. 나무
    '21.7.3 2:39 PM (110.14.xxx.68)

    영어도 경쟁률이 쎈걸로 알고 있는데 대단하십니다^^ 전 역사입니다

  • 29. 아는분도40에
    '21.7.3 2:49 PM (175.208.xxx.235)

    아는분도 나이 40에 임용됐어요. 영어교사요.
    결혼해 애 둘 키우면서 사범대학을 다시 갔고, 야간인지 방통대인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중등교사가 되겠다고 대학을 다시 갔어요.
    교생실습 갔더니 15살이상 어린 대학4년 교생들이 교감인줄 알고 벌떡 일어나 인사하더랍니다. 좀 통통하고 노안이라~ ㅋ~
    중등이라 아직 학습적인 부담감이 덜해서인지, 아이들 이뻐하고 에너지 넘치게 일하더라구요.
    원글님도 열정이 가지고 도전하신다면 가능하다고 봐요,
    30대 초반 젊은 선생이라해도 아이들 귀찮아하고 월급이나 받으러 교사일 하는 사람들 보다 백배 낫죠.

  • 30. ---
    '21.7.3 3:59 PM (121.133.xxx.99)

    일단 임용시험 공부해보세요..쉽지 않을거예요..
    하지만 못할건 없지요..

  • 31. .....
    '21.7.3 6:47 PM (118.235.xxx.181)

    실패했을경우 시간은가도 남는건 없고 더 늙어서 다른곳 취업도 더 힘들어지는것도 생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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