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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 가본곳 중에 어디가 제일 좋으셨어요?

조회수 : 6,439
작성일 : 2021-07-02 19:15:50
17년만에 제주도 다녀왔는데 별 감흥이 없네요ㅜ
제주도가 변한건가요 제가 늙어서 그런건가요
IP : 223.38.xxx.96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동
    '21.7.2 7:17 PM (125.128.xxx.148)

    서울, 속초, 부산, 이요

  • 2. ..
    '21.7.2 7:17 PM (116.127.xxx.46)

    제주도가 좋죠..
    근데 저도 제주도 자주가니 시큰둥해 지네요.
    제주 바다 다음으로 이쁜 바다는 강릉 속초 삼척 라인
    그중에서도 강릉, 양양 바다가 남성스럽고 웅장하죠

  • 3. 모모
    '21.7.2 7:18 PM (222.239.xxx.229)

    부산
    부산요^^

  • 4. 저는
    '21.7.2 7:19 PM (73.252.xxx.34)

    순천과 통영, 여수 금오도..좋아해요.

  • 5. Juliana7
    '21.7.2 7:20 PM (121.165.xxx.46)

    저는 오래전 가봤던 금강산이 좋았어요
    남북 왕래라도 하면 좋겠어요
    금강산만이라도 가볼수 있으면 좋겠어요.

  • 6. ㅇㅇ
    '21.7.2 7:20 PM (58.227.xxx.205)

    거제도 통영 담양 제주도

  • 7. 당산사람
    '21.7.2 7:20 PM (210.96.xxx.13)

    제주도를 그냥 구경만 하시면 재미없을 수 있죠.
    카메라 기본만 배워서 카메라 저렴한 거 들고 요리조리 찍고 보정하고...
    그럼 여행의 신세계가 펼쳐질 겁니다.

  • 8. 단연코
    '21.7.2 7:21 PM (182.221.xxx.179)

    몇번을 가도 제주도요

  • 9. ㅇㅇ
    '21.7.2 7:25 PM (211.36.xxx.32) - 삭제된댓글

    솔직히 여행자의 마인드가 우선이죠.
    뭘 봐도 신드렁...더 좋은 데 없나?
    동네 시장만 가봐도 어머 이런 게 있네
    요런 군것질 거리가 맛있네
    아, 오늘은 요게 괜찮구나
    꽃집 앞에서도 어머 너무 이쁘다 향기좋다
    기분 업 되서 돌아오는 사람이 있거든요.
    소소한 것에도 기쁨 느껴지는 마인드는
    어딜 가도 즐길 거리, 기쁨 얻는 요소들이
    있어서 늘 행복해요.
    제주도 가도 감흥 없다는 건 나이들어
    아마도 감정이 무뎌지는 걸수도...

  • 10. 비오는
    '21.7.2 7:26 PM (221.164.xxx.72)

    여름의 울릉도요

  • 11. oo
    '21.7.2 7:27 PM (125.191.xxx.22)

    금강산..이 우리나란가요

  • 12. ㅇㅇ
    '21.7.2 7:27 PM (211.36.xxx.44)

    독도요. 보길도도 신기했고요.

  • 13. 하...
    '21.7.2 7:28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오~~~윗분.
    저는 역사 좋아해서, 경주/부여/단종 유배지(기억이 ㅡㅡ;;;)
    애들 어릴때는 박물관 다니고, 신나서 설명해주고 했는데...
    본인 관심사가 중요하죠~~

  • 14. 많아요
    '21.7.2 7:30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채석강
    제주도 중문 저녁에 오징어 배 불빛
    안동 병산서원
    경주 구석구석
    구례 화엄사
    선암사 봄날
    강원도 정선 어라연
    정동진 새벽 바다
    안개 낀 무주구천동 한여름 덕유산
    한계령 겨울
    한겨울 개암사
    태백
    거의 다 대중 교통 이용하거나 배낭 메고
    뚜벅뚜벅 걸어서 구석구석 다녀서 참 좋았는데
    요즘은 여행이 어딜 가나 자차로 슝 도착해서 사진 찍고
    맛집이라는데 검색해서 음식 먹고 인증샷 하고
    자차로 슝 집에 오는 게 대부분이라서 별 재미가 없어요

  • 15. ㅇㅇ
    '21.7.2 7:32 PM (211.36.xxx.32)

    솔직히 여행자의 마인드가 우선이죠.
    뭘 봐도 신드렁...더 좋은 데 없나?

    동네 시장만 가봐도 어머 이런 게 있네
    요런 군것질 거리가 맛있네
    아, 오늘은 요게 괜찮구나
    꽃집 앞에서도 어머 너무 이쁘다 향기좋다
    기분 업 되서 돌아오는 사람이 있거든요.

    소소한 것에도 기쁨 느껴지는 마인드는
    어딜 가도 즐길 거리, 기쁨 얻는 요소들이
    있어서 늘 행복해요.
    제주도 가도 감흥 없다는 건 나이들어
    아마도 감정이 무뎌지는 걸수도...

    같은 장소를 20대, 30대, 40대 가보면 감흥이
    다르긴 하더군요.
    더불어 세계 명소 거의 가 본 입장에서
    그래도 내 맘의 평안 주고 가장 좋은 곳은
    고향인 광안리 앞바다예요 ㅎ

    압도적으로 부담 주지 않고
    잔잔하니 우리 집앞 연못 느낌?정도로
    정감 있고 이쁜 바다라 늘 좋아요.
    매일 바다색이 다르거든요.
    동네 주민들 운동, 강아지들 산책,
    아이들 재잘거림, 연인들 웃음소리 어우러진 풍경
    보고 있음 맘이 참 평화롭고 정겨워요.

  • 16. 그린 티
    '21.7.2 7:36 PM (39.115.xxx.14)

    저는 매해 두번씩 가는 부산요.
    계절마다 다 달라요.
    해변열차 타고 가다가 그 길로 걸어가도 좋고요.
    지금처럼 여름 휴가 성수기에는 되려 별루이고요.

  • 17. ...
    '21.7.2 7:39 PM (49.171.xxx.28)

    국내 어지간한곳
    해외 거의 모든곳 다 가봤는데
    사전지식 하나 없이 기대없이 갔던
    울릉도
    그 비경에 감탄사가 끝없이 나오더만요
    강추합니다

  • 18. 제 경험
    '21.7.2 7:43 PM (175.223.xxx.143)

    안동 병산서원, 만대루에서 바라보는 병풍산

    통영 달아공원, 해지는 광경

    순천, 선암사

    남해, 보리암

    백사실계곡 비올때

  • 19. ..
    '21.7.2 8:04 PM (175.116.xxx.85)

    저도 안동 병산서원이랑 부용대,
    부용대 위에서 내려다본 하회마을..
    창덕궁 후원
    부여 궁남지
    순천만 습지
    하멜등대 부근 여수밤바다 산책
    해무 깔린 안면도 삼봉해수욕장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 맨발걷기
    지금 말고 십년전쯤의 제주 함덕..
    으앙~~ 여행가고 싶어요..

  • 20. ㅇㅇ
    '21.7.2 8:08 PM (125.182.xxx.27)

    십년전엔, 어딜가도 두근두근 설레이고 재밌었는데‥지금은 좋은공기있슴 그곳이 다좋아요
    기억나게좋은곳은 봄에벚꽃피는 섬진강 여름에 지리산산골숲속 이, 좋았어요 한동안 안가본 제주도 가보고싶네요

  • 21. 자차
    '21.7.2 8:18 PM (223.62.xxx.109)

    자가용으로 다니면 편리한데
    휘리릭 지나치는것이 많네요.
    대중교통 이용하면 불편할게 싫어 자차로만 다니니 어딜가도 비슷한 느낌이 들어요.
    차로 갈땐 풍경이 거의 비슷한 느낌의 고속도로 지나 적당한 번화가 느낌의 시내에서 맛집.

    체력길러 대중교통으로 한번 다녀오고 싶어요.

    제일 좋았던곳은 영월이요~
    단종 유배지인 청룡포의 서늘한 느낌 소나무숲
    동강의 뗏목타고 반짝이는 물빛보기
    영월 장릉도 들리면 좋구요!

  • 22. 저도
    '21.7.2 8:34 PM (222.106.xxx.155)

    울릉도요. 2번 가봤는데 다 좋았어요. 언급된 곳은 다 가봤는데 시점도 중요해요. 가령 12년 전 간 전주는 진짜 좋았는데 2년 후 갔더니 벌써 상업화되어서 실망한 기억. 그후 안 갔어요 ㅜㅜ

  • 23. 순천
    '21.7.2 8:47 PM (211.227.xxx.165)

    군산ㆍ순천

  • 24. ㅇㅇ
    '21.7.2 8:55 PM (203.254.xxx.131)

    저도 3년전가본 단종유배지~
    여름휴가때 무척더웠지만 배타고 들어간 유배지에서 많은생각이 나더라구요.

  • 25. 제주도 빼면
    '21.7.2 8:59 PM (182.212.xxx.185)

    통영 소매물도, 거제 몽돌해수욕장, 변산반도, 동강, 영월 좋았어요.

  • 26. ㆍㅡ
    '21.7.2 9:06 PM (175.223.xxx.11) - 삭제된댓글

    제주도, 울릉도, 거제도 다 별로.

    인천공항,63빌딩, 국립현대미술관, 조선호텔,, 이런데가 좋아요.

  • 27. 단종 유배지
    '21.7.2 9:11 PM (180.68.xxx.158)

    너무 쓸쓸하고 슬퍼서
    눈물이 쏟아지던데요.
    유적지 해설하시는 분이 진심이라
    눈물 났어요.ㅠㅠ
    전 소쇄원이 그렇게 좋았어요.

  • 28. 저도
    '21.7.2 9:12 PM (117.111.xxx.109)

    이제 관광에 그닥 설레임이 없어서
    경치보는 것도 잠깐이라
    그냥 틈날때마다 서울 구석구석 다니고 있어요
    편리하고 번화하고 사람들 거칠지 않고
    부산은 재미는 있는데 불쾌한 기억이 많아서
    의외로 남원이 기대도 안했는데 조용히 마음편히 지내다 왔었어요
    한옥마을 분위기도 전주보다 나아요

  • 29. ㅠㅠ
    '21.7.2 9:27 PM (112.149.xxx.26)

    부산은 자갈치시장에서 사기당해서 (살아있다고 판 뱀장어가 죽은 남미산이었어요) 기분나빠서 다신 안가요

    최근엔 속초 좋았고
    (속초 김철수 시장 칭찬하고 싶었어요. 오랜만에 갔는데 너무 좋게 바뀌어서 시장이 정말 중요하구나 느낌)

    제주도는 제가 동선을 잘못짰는지 갈때마다 망했어요
    함덕해수욕장 : 바닷물이 뜨거워서 온탕목욕하는줄
    천제연폭포 : 규모가 너무 작아서 샤워기인줄 ㅜㅜ
    대체 제주도 어딜 가야 여행잘왔다 싶을까요?
    저도 추천받고 싶네요

  • 30. 레인아
    '21.7.2 9:31 PM (110.12.xxx.40)

    저도 제주도는 좋지만 뭔가 편안한 좋음이 아닌..
    이질감이 들어요.

  • 31. ...
    '21.7.2 9:43 PM (221.151.xxx.109)

    부안 내소사 눈오는 풍경

  • 32. 모든 곳
    '21.7.2 9:56 PM (60.242.xxx.224)

    영주 부석사 앞 사과 과수원길 이어지는

    옛날 옛날 고래불 해수욕장...

    지금은 어디가나.맛집 등등 비슷하고 차 많고 사람 많고...

  • 33. 밤비
    '21.7.2 9:57 PM (104.223.xxx.2)

    4월에 간 선운사 좋았어요~ 여름에 가 본 강원도 정선도 좋아요~

  • 34.
    '21.7.2 9:58 PM (149.248.xxx.66)

    많이는 안다녀봤지만 통영앞바다보고 깜짝 놀랐어요. 우리나라에도 이런데가 있구나하고..

  • 35.
    '21.7.2 10:39 PM (218.155.xxx.211) - 삭제된댓글

    제주 2월 말 백서향 만발할때 푸르름 우거진 신비한 곶자왈 을 걸으며 백서향 향기에 취했던 올레길.
    가을의 천아숲길.
    사람 발길 덜한 주라기 공원인가 싶은 원시림 피톤치드 홍수인 오름길.(여긴 함부로 가면 길 잃어요)
    성산 일출봉은 늘 아름답고
    6월 산수국 가득한 오름길.
    201번 타고 보이는 모든 풍경.
    제주도가 도데체 어디가 안좋은 지 모르겠어요.
    밥도 꼭 특별한 음식을 먹어얀다는 마음만
    내려 놓으면
    싸고 맛있는 집 많고
    저는 너무 너무 좋아요.
    제주는 걸어야 느끼지요.

  • 36.
    '21.7.2 10:43 PM (218.155.xxx.211) - 삭제된댓글

    근데 정작 제 베스트는 해운대예요.~^^

  • 37. 부산아짐
    '21.7.2 10:56 PM (1.177.xxx.157)

    오늘 광안리해수욕장 근처에서
    점심먹었어요
    수변공원 옆에서 커피마시고
    회사로 들어왔는데
    여행객들이 많이보이더라구요

  • 38.
    '21.7.2 10:56 PM (218.55.xxx.159)

    강진이요.
    그 작은 도시가 어찌나 마음에 들던지요.
    강진 가우도 구경하고, 바지락회무침 드세요.
    많이 멀어서 또 언제 가나 싶지만, 꼭 다시 가보고 싶어요.

  • 39. ..
    '21.7.2 11:18 PM (112.161.xxx.156)

    좋은곳이 많네요^^
    위에 어떤분이 말씀하셨지만 13년정도 전에 갔었던 영주부석사 가는길을 잊을수가 없네요
    아이들 귀여운 노랫소리와 더불어 펼쳐진 풍경~~
    그때느꼈던 행복감이 너무 사무치게 그리워서 일까요?ㅎㅎ ㅜㅜ

  • 40. 제주
    '21.7.3 12:11 AM (1.246.xxx.88)

    오름은 안다니나봐요.
    각각 다른모양 풍광에 여기가 제주구나 싶은데

  • 41. ilovemath
    '21.7.3 12:35 AM (172.97.xxx.10)

    한계령, 설악산, 무주 설천봉, 익산 미륵산
    한국다녀올때마다 뭐가 그리 분주했는지 다들 가본지 오래된곳이에요

  • 42. ...
    '21.7.3 7:09 AM (61.255.xxx.98)

    국내 명소 저장합니다

  • 43. ㅎㅎ
    '21.7.3 3:10 PM (112.184.xxx.24)

    해외도 좋지만 작아도 우리나라가 좋아요^^

  • 44. ...
    '21.7.3 10:04 PM (116.122.xxx.49)

    국내 여행지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 45. ..
    '21.7.5 10:10 PM (211.58.xxx.158)

    국내 여행지 가본곳도 많은데 새로운곳도 많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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