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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거중인 남편과 내일 만나요

자몽 조회수 : 18,089
작성일 : 2021-07-02 15:18:33
남편과 별거중이고 벌써 두달이 되어가요
아이말로는 남편은 지금 생활에 만족하는듯 해요
여자가 있는것도 같고 이제는 더 알고 싶지 않아서
생각안하며 살고 있어요
저도 좋은곳에 취직을 했고 사실 남편과 별거하기로
마음 먹었을때는 남편없이 잘지낼수있을까 두렵기도 하고
남편의 외도로 상처받은 마음과 또 한편으론 그리운? 마음
에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는데 지금은 마음공부도 하고
좋은멘토들을 만나서 제 인생에 조금의 변화를 느끼며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남편이 전부였던 지난날의 시간들을 생각하면 참 바보같았
구나 좀 한심스러웠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 자신을 사랑하고 나를 가치있게 여긴다는게 뭔지
이제야 알거같거든
아이는 고등학생이고 한달에 2-3번 아빠를 만나고 있고요.
아이를 만나면서도 처음 한번을 빼고는 저에대해 그 어떤
것도 묻지를 않는 남편이었는데 며칠전 문자가 왔어요
아이 생일이 다가오는데 같이 밖에서 밥 먹자고요
좀 망설여졌지만 못만날 이유도 없겠다 생각이 들어
내일 같이 만나기로 했어요
사람마음이 참 그런게..
이제는 남편에 대한 제 감정이 그냥 무덤덤해졌다는거에요
다른 여자와 비밀채팅을 하고 연락을 하고 나한테 들킬까
그 흔적 다 지워버리고 내 앞에서 나를 위하는척 했던
남편.
제 마음이 이렇게 차갑게 돌아설수있다는 사실에
조금은 슬픈맘이 들지만 지금 저는 행복해요
40중반인 제 나이에 저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골드미스인줄알고 좋은사람 소개시켜주겠다고 해요
하지만 전 제인생에 더이상의 남자는 없다 생각해요
남자가 이 세상의 전부도 아니고 남자 아니여도 나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사는 방법을 알았거든요.
남편은 처음에 이혼을 말하더니 지금은 이혼이 맞는건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에요
그런데 아무래도 한번 깨진 남편에 대한믿음은 다시는
되돌아오기 힘들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썪은 나무는 다시는 조각할수 없다는 말이 맞는듯.
내일 제일 예쁜 원피스 입고 맛있게 식사하고 웃으면서
남편 만나고 오려구요
과거에는 존재했지만 현재는 없는, 그리고 앞으로도
없을 남편을 그리워하며 눈물흘리며 지냈던 아팠던시간들.
앞으로 제 인생에 집중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제가 이번에 느낀건.. 남편이 전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제가 감히 말씀드리자면..
너무 남편에 올인하지 마시고 내 인생을 사시기를 바래요..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IP : 211.211.xxx.81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7.2 3:21 PM (116.125.xxx.188)

    이쁘게 하고 가세요
    어깨 쫙 피고 젤이쁜옷입고 화장도 이쁘게 하고
    원글님 자신을 위해서 멋지게 하고 만나서
    딸아이 생일 축하해주세요

  • 2. 129
    '21.7.2 3:24 PM (125.180.xxx.23)

    이쁘게 하고 가시고
    홀로서기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

  • 3. ....
    '21.7.2 3:24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나 자신이 아닌 다른 것을 위해 아닌 것을 무리해서 이어 붙일 필요 없어요.
    글쓴분의 앞날이 평안하길 바랍니다.

  • 4. 예쁘게
    '21.7.2 3:26 PM (222.239.xxx.26) - 삭제된댓글

    하고 가시고 빨리 이혼하시고 좋은사람 소개 받아서
    다시 연애하심 안될까요?

  • 5.
    '21.7.2 3:27 PM (211.211.xxx.103) - 삭제된댓글

    축하합니다

  • 6. ...
    '21.7.2 3:28 PM (180.68.xxx.100)

    아작은 이혼 전인건데
    원글님은 이미 개달음을 얻으셨네요.

  • 7.
    '21.7.2 3:28 PM (211.211.xxx.103)

    편안해 보이셔요. 축하합니다.

  • 8. 내행복이 최고
    '21.7.2 3:29 PM (114.203.xxx.84)

    최고로 예쁜옷 입으시고
    맛난음식 맛있게 드시면서
    많이 웃으시면서 그 시간 자체를 즐기고 오세요

    난 너없어도 잘 지낸다
    너따위없어도 이렇게 웃음 띤 얼굴로 잘 지낸다
    뼛속같이 느끼고 평생 후회하게끔
    남편에 대한 감정동요는 0.0000001%도 보이지않게
    가벼운 맘으로 잘 다녀오세요!

  • 9. ...
    '21.7.2 3:30 PM (210.179.xxx.180) - 삭제된댓글

    예쁘게 하고 가는거 반대요.
    그냥 평소처럼 담담하게 가시길..
    괜히 나쁜놈이 자기의식해서 꾸미고 나왔다고
    으쓱해 할까봐요.
    님도 꽃길만 걸으세요. 화이팅
    꼭 건강관리하시고요

  • 10. ...
    '21.7.2 3:34 PM (125.177.xxx.82)

    저라면 여자여자하게 예쁘게 하고 나갈래요~
    전 제 아이한테 비록 별거하고 있지만 엄만 최선을 다했다는 모습을 보여줄 것같아요.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많이 웃고 오세요.

  • 11. 이쁘게
    '21.7.2 3:35 PM (182.216.xxx.172)

    이쁘게 하고 가세요
    혹시 치근대면
    단호히 거절 하시구요
    가슴 뜨겁게 응원합니다
    용자이십니다
    큰 깨달음을 얻으셔서
    스스로 앞길을 꽃길로 만드셨네요
    행복하십시요

  • 12. 그놈이
    '21.7.2 3:40 PM (110.70.xxx.203)

    어떻게 생각하든말든 여자는 밖에서 볼때 이쁘게 하고 다니는게 좋아요 신경안썼다 무심하고 초라해보이는것보다 신경썼다한들 뭐요? 당당하고 이뻐보임 더 배아프겠죠 할머니가 되도 이쁘게 하고 다니라는 말이 있어요

  • 13. 생강
    '21.7.2 3:42 PM (211.36.xxx.142)

    원글님 응원합니다.
    앞으로 더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14.
    '21.7.2 3:57 PM (223.39.xxx.112)

    멋져요
    누구나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건 알지만 쉽지 않거든요
    응원합니다

  • 15. ...
    '21.7.2 4:02 PM (14.35.xxx.21)

    나이가 더 들고보니, 별거 상태에서 이성을 만나 식사나 대화를 나누는 것도 안되는 것일까? 그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남편도 그러고 있다면요.

  • 16. 원글
    '21.7.2 4:08 PM (211.211.xxx.81)

    제 키가 167에 60kg 나갔는데 그동안 마음고생 해서
    체중이 54-55kg 나가요
    덕분에 살이 빠진거죠
    피부과에서 피부 관리도 받고 저를 위해서 약간의
    품위유지비? 쓰고 있습니다.
    머리도 어깨넘는 길이는데 자를까 하다가 그냥 긴머리 유지하면서 파마만 했어요
    그동안은 제대로된 관리도 안했었거든요
    큰돈 안들이는 선에서 이것저것 하니 행복하고 자신감도
    뿜뿜 생기고 넘 좋아요~
    내일 잘다녀오겠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 17. 뭐 그렇게까지
    '21.7.2 4:09 PM (125.128.xxx.85)

    예쁘게 하고 가야 하나요?
    남편이잖아요. 알거 다 아는…
    원글님 입고 싶으면 맘껏 예쁘게 입으세요.
    옷은 내 맘이죠~ 근데
    댓글들이 굳이 예쁘게 하고 나가라고 하는 이유는
    뭔가 보여주겠다…인정 받겠다… 후회하게 해주겠다? 등등…
    정작 원글님은 마음이 비워져 편안하시군요.

  • 18.
    '21.7.2 4:32 PM (119.64.xxx.182)

    후회나 인정 보다…
    너 편하게 잘 지내냐? 나도 지금이 좋다…란 메시지죠.
    예쁘게 하고 나가세요~

  • 19. ........
    '21.7.2 4:35 PM (211.250.xxx.45)

    저러기까지 얼마나 마음이 힘드셨을지....ㅠㅠ

    이제 좋은일만 있으시길바랍니다^^
    (그리고 남편분이 혹시 꼬셔셔 절대 넘어가지마세요~~)

  • 20. ㅠ ㅠ
    '21.7.2 4:57 PM (211.36.xxx.108)

    자몽님
    씩씩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 좋은데....
    왠지 헛헛해 보여요

    딴 남자도 한번 만나보세요

  • 21. 원글
    '21.7.2 5:00 PM (211.211.xxx.81)

    윗님~ 가끔 외롭다는 생각이 들죠~ 왜 안들겠어요
    근데 그것도 잠깐인거같아요
    사람은 원래 외로움을 느끼잖아요 ㅎㅎ 둘이있어도 외롭고.
    나~~~중에 시간이 더 흘러 좋은사람을 만날 기회가 생기면
    그때 또 제 마음이 변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괜찮아요
    외로움을 사람으로 풀고 싶진 않아요

  • 22. 그렇게까지하시길
    '21.7.2 5:20 PM (59.20.xxx.213)

    꼭 이쁘게 하고 웃으며 식사 잘하고 오세요ᆢ
    원글님 그런일없겠지만 미련일랑 영원히 절대 두지마시고ᆢ 저런 남편은 같이사는게 진짜 불행이죠
    꼭 그렇게까지 하시길 바랍니다

  • 23. 후기
    '21.7.2 5:38 PM (39.7.xxx.225)

    알려주세요

  • 24. 음.
    '21.7.2 6:05 PM (122.36.xxx.85) - 삭제된댓글

    아이는 어떤가요?

  • 25. 부러워요
    '21.7.2 6:37 PM (122.34.xxx.203)

    그래도 경제적 자립이 가능하시니까
    별거나 이혼을 생각하시는거겠죠
    저는 경제 자립을 못하고 있어서..
    이혼이 너무 하고싶은데..그냥 주저앉아서
    여기서 생각을 바꾸며 살려하는데..
    정말 너무 재미없고
    사는게 사는거 같지가 않아요..

    어떤일 하시나요..

  • 26. ...
    '21.7.2 9:17 PM (39.124.xxx.77) - 삭제된댓글

    저와 비슷하네요.
    외도는 아니지만 미음에서 덜어냈네요.
    성격이 너무 안맞아서 이젠 뭘 한다해도
    마음이 다시 돌아설거 같지 않아요.
    한참 힘들어하다 놔버리니까 너무 편해요.
    그대신 저에게 더 집중하고 제일 더 열심히 하고
    암튼 다른곳에 관심을 두니 맘도 편해지고 더 좋아요.
    뒤늦게 자유를 만끽하는 느낌입니다.

  • 27. ......
    '21.7.2 9:48 PM (125.136.xxx.121) - 삭제된댓글

    당연하죠. 전부가 아닙니다. 자식도 그러는데 남이 왜 나의 전부입니까??

  • 28. 아무리
    '21.7.2 10:09 PM (175.223.xxx.238)

    부부고 알거 다 알아도 예를들면 츄리닝입고 맨얼굴로 보는거랑 화장하고 머리하고 원피스 입고 만나는거랑은 나 자신의 자심감도 달라질뿐더러 나 잘살고 있다 를 굳이 말로 표현하지않아도 드러낼수 있는 좋은 수단이거든요 차려입고 나가는게 맞아요 매일 같이사는것도 아니고 꾸민모습 하고 다님 나 놓친거 아까와해라 이런맘도 들고요

  • 29. 원글
    '21.7.2 10:32 PM (211.211.xxx.81)

    남편에게 잘보이기 위해 꾸미고 나가려는건 아니구요~
    제 자신을 위해서 꾸미는거에요
    남편이 보던말던 이젠 신경안써요 ㅎㅎ
    나를 위하는 길~ 내 만족~

  • 30. ...
    '21.7.3 4:17 AM (223.39.xxx.47)

    원글심 현명한 분이신것 같네요.
    일단 즐겁게 보내고 오시고
    이혼이든 뭐든 원글님 자신이 늘 젤 중요한 기준인 결정을 하세요.

  • 31. 저는
    '21.7.3 4:44 AM (49.174.xxx.190) - 삭제된댓글

    별거 이혼 하지도 못하고 투명인간 취급하며 수년째 고행입니다 사별하고 싶어요

  • 32. 졸혼
    '21.7.3 5:33 AM (39.118.xxx.75)

    은 어떠신지요
    예민한 시기의 아이가 있으니 피하고 애들 혼사때문에 피하고
    애들 배우자와 사돈댁
    죽어야 끝나는

  • 33. 멋져요
    '21.7.3 6:29 AM (221.146.xxx.134)

    전 비숫한 상황인데 그냥 사네요.ㅠㅠ
    어떤 미음 공부 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전 친구도 없고 누구에게도 이야기를 하지 못해 응어리가 있어요.
    너무 힘들지만 솔직히 돈없어 이혼 못하네요.
    소소한 알바로는 독립이 어려워서요.
    정말 멋지세요.
    부럽구요.

  • 34. 머리
    '21.7.3 6:49 AM (106.102.xxx.96) - 삭제된댓글

    자르지 말고 기르세요
    그래야 훨씬 여성미가 나고 몇 배로 더 예뻐 보여요
    미용실 가서 물결 웨이브도 넣고 최고로 예쁘게 하고 나가서
    날 밀어낸거 도도하게 후회하게 만드세요
    그리고 더 나은 남자랑 연애하세요

  • 35. 출산율 감소
    '21.7.3 7:16 AM (110.11.xxx.233)

    이렇듯 경제적 독립은 사람에게 자유를 주네요
    한번 건너기가 어렵지 그 어려운 강을 건너셨으니 다시 제발로 돌아가진 마세요 아이도 컸고 돈벌이가 주는 스트레스 있지만 잘나지도 않은 남자 밥먹어야해서 바짓가랭이 물고 늘어지고 몸대주는거 사실 뭐랑 똑같아요
    축하해요

  • 36. 편안하게
    '21.7.3 7:21 AM (121.162.xxx.174)

    나 놓친 거 후회되게 하고 나가라
    몇몇 분은 그러시지만
    그것도 미련이에요
    후회 안한다 하면 그때는요?

    이제 마음 정리 되가는데
    날 이쁘다고 하건 아니건 그게 중요하지 않아요
    나를 돌보고 가꾸는 건 나를 위한 것
    원글님 댓글 지지합니다^^
    비밀 채팅, 들킬까 조마조마 ㅎㅎ
    아이 아빠 노릇이나 잘 하라고 하세요.

  • 37. ...
    '21.7.3 8:33 AM (211.108.xxx.68) - 삭제된댓글

    응원합니다..
    용기가 부러워요

  • 38. 이렇게
    '21.7.3 8:35 AM (211.108.xxx.29)

    멋진분을 포기하는님남편은 복이뭔지를
    모르는군요
    위의글들이 쫘악있으니 잘참고하시어
    멋지고 우와하게하고나가세요
    내인생에 이젠너는없다 라는 늬앙스 강하게풍기시구요 앞으로 아내의손길이 많이필요한
    시간이 점점다가오는즈음에
    님은전생에 나라를구하신적이 있으신건지
    칼자루쥐신 그환경을 맘껏 누리시고
    경제적인부분도 해결하시었다니
    멋진커리우먼으로 발돋음하시길 바랄께요

  • 39. ...
    '21.7.3 8:50 AM (14.36.xxx.242)

    좋은 곳에 취직하신게 변화의 기반이 되어준 것 같아요. 축하드리고 응원합니다!!

  • 40.
    '21.7.3 9:45 AM (1.248.xxx.113) - 삭제된댓글

    남편새키 재결합 얘기해도 무시해버리세요.
    남자 안변해요.

  • 41. 고맙습니다.
    '21.7.3 9:46 AM (116.122.xxx.208)

    명심할게요. 아주 마아니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42. ..
    '21.7.3 10:09 AM (223.62.xxx.87)

    너무 보기 좋네요
    다녀오시고 후기 올려주세요!!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

  • 43. 단단한 님
    '21.7.3 10:44 AM (112.153.xxx.133)

    응원합니다. 누구도 날 침범하지 못하게 더 단단해지시길.
    그래도 아이 아빠니 담담하게 시간 보내고 오세요.

  • 44. 댓ㄱㆍㄹ
    '21.7.3 10:53 AM (114.207.xxx.239) - 삭제된댓글

    이쁘게 하고 나가라는 댓글 보기 안쓰럽네요
    애초에 부부사이 갈라진 이유가 비밀채팅이고
    그쪽 입장에선 비밀채팅을 한 이유나 불만도 있었을텐데

    왜 미련을 보이는지

  • 45. 원글님
    '21.7.3 11:12 AM (125.182.xxx.58)

    당당하게 꾸안꾸 룩으로 잘다녀오시구요
    바람피는 인간은 평생 펴요
    행여나, 절대 흔들리지 마세요

  • 46. ,,,
    '21.7.3 11:20 AM (116.44.xxx.201)

    차분히 당당하게 다녀 오세요
    하지만 그들은 늘 한 술 더 뜬다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어떤 폭탄을 터뜨릴지도 몰라요
    그래도 냉정함과 당당함을 유지하시길 바래요

  • 47.
    '21.7.3 11:56 AM (208.127.xxx.233)

    왠지 이혼하더라도 할 것 같아요. 재혼하고 싶은 듯

  • 48. ^^
    '21.7.3 12:35 PM (223.39.xxx.137)

    응원합니다~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이쁘게하고 가라는 글 많은데ᆢ
    지나가다 궁금해서요

    식사ᆢ남편, 자녀와 같이 먹어야하나요

    아직 짧은기간 별거인데 저같으면
    식사자리 안갈것같아요

    자녀와 아빠 만나는것은 그들만의 대화가 있을테니 그냥 만나게두고요

    그간 여러일로 맘 상했던 생각하면
    더 어색하고 밥도 안넘어갈듯

    쿨~ 못하겠네요 저같으면 아직 마음이 안열릴것 같아서요 ㅠ

  • 49. 그런데
    '21.7.3 1:03 PM (210.221.xxx.92)

    그런데??
    왜 예쁘게 하고 나가요???
    촌스러워요

  • 50. 마음이
    '21.7.3 1:03 PM (223.38.xxx.124)

    정리되었으니 만날 수 있을 듯. 예쁘게 입고 나가는 것도 미련이 있어서라기 보다 나 잘 지내~라는 메세지인거죠.

  • 51.
    '21.7.3 1:23 PM (219.251.xxx.213)

    나로 오롯이 집중하고 나를 사랑하는거 너무 좋네요. 솔직히 어느 누구랑 같이 있어도 외로움은 안없어지죠. 날 사랑해야 그나마 힘이 생김

  • 52. 저도
    '21.7.3 1:29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이쁘게 입고 나가는거 이상해요
    왠지 남편을 아직 의식하는 것 같아서요

    당당하게 편한 모습으로 만나시는게 어떠신가요?
    남편쪽에서는 원글님이 살이 빠진것도 몰라 볼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 53. 비교적
    '21.7.3 1:56 P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길지 않은 시간에 자리를 잡을 수 있어서 천만 다행입니다
    식사하고 오세요~

    재혼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쪽이지만
    멋진 만남은 포기하지 마시길
    남녀가 만나는데 꼭 결혼이 전제 된다는건 웃기는 얘기고요.
    서로의 생활에 대해 터치가 안 되는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연애도 하고 이성도 만나시길 권해드려요
    삶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은 거잖아요

    나무는 자신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옆의 나무와 간격을 서로 벌리면서 자란다고 해요
    님의 삶도 나무의 간격처럼 일정함을 유지하면서 균형을 맞춰 가기를 바래 드릴게요
    행복하세요 씩씩하고 현명한 원글님아~^^

  • 54. 비교적
    '21.7.3 1:57 P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길지 않은 시간에 자리를 잡을 수 있어서 천만 다행입니다
    식사하고 오세요~

    재혼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쪽이지만
    멋진 만남은 포기하지 마시길
    남녀가 만나는데 꼭 결혼이 전제 된다는건 웃기는 얘기고요.
    서로의 생활에 대해 터치가 안 되는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연애도 하고 이성도 만나시길 권해드려요
    삶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은 거잖아요

    나무는 자신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간격을 옆에수나무와 서로 벌리면서 자란다고 해요
    님의 삶도 나무의 간격처럼 일정함을 유지하면서 균형을 맞춰 가기를 바래 드릴게요
    행복하세요 씩씩하고 현명한 원글님아~^^

  • 55. 비교적
    '21.7.3 1:58 PM (175.113.xxx.17)

    길지 않은 시간에 자리를 잡을 수 있어서 천만 다행입니다
    식사하고 오세요~

    재혼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쪽이지만
    멋진 만남은 포기하지 마시길
    남녀가 만나는데 꼭 결혼이 전제 된다는건 웃기는 얘기고요.
    서로의 생활에 대해 터치가 안 되는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연애도 하고 이성도 만나시길 권해드려요
    삶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은 거잖아요

    나무는 자신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간격을 옆엣 나무와 서로 벌리면서 자란다고 해요
    님의 삶도 나무의 간격처럼 일정함을 유지하면서 균형을 맞춰 가기를 바래 드릴게요
    행복하세요 씩씩하고 현명한 원글님아~^^

  • 56. ...
    '21.7.3 2:35 PM (211.226.xxx.245)

    저같으면 꾸민모습 안보여줄거 같아요. 미련 남아 보이잖아요? 당당한 모습으로 충분해요.

  • 57. 눈물난다 ㅠㅠ
    '21.7.3 2:38 PM (117.111.xxx.101)

    언니!!
    힘내시고
    꽃길만 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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