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검사 계좌를 사상처음으로 뒤지니
ㄱㅂㄴ 조회수 : 2,790
작성일 : 2021-07-02 00:42:14
경찰청이 생긴지 30년 만에 처음으로 부장검사의 사무실과 집을 압수수색했다고 한다. 검사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이 처음인 것이 이제까지 부장검사의 범죄가 없었기 때문인가?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다 아시겠지만, 이제까지 검사들이 영장청구 독점권을 무기로 검사들에 대한 영장청구를 모조리 가로막았기 때문이다.
수사권 조정이 조금씩 자리를 잡으면서 예전에 볼 수 없는 이런 광경이 생기는 것은 분명 이번 정부의 작은 성과라고 봐야 한다. 물론 작은 성과이지 큰 성과라거나 완결판이라고 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하다.
검찰은 이제 수사기관이 아니라 기소기관, 법률에 따라 수사를 통제하고 재판하는 법률적용기관으로 새로 태어나야 할 과제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물론 검찰의 수사권을 폐지하여 검사가 기소권만 갖게 되는 경우에도 경찰과 검찰이 한 패가 되도록 하지 못하게 하고 서로 견제하도록 권한구조를 짜야 한다. 공수처는 여기에 별도의 견제장치로 기능하여야 하고.
그나저나 서울남부지검의 A부장검사의 성은 “이 씨”로 밝혀졌는데, 이 모 부장검사는 딱 두 명! 그러고 보니 내가 아는 그 이 모 부장검사 같다. 모 방송사와 짜고 손혜원 의원을 엮어 이상한 죄를 만들어 기소했던 그 부장검사 말이다.
윤석열의 수하 중 한 명이다. 참 더러운 돈을 좋아하는 자다. 부정청탁법 금지 정도가 아니라 포괄적 뇌물죄로 다스릴 사안으로 보인다.
아이 학원비까지 받아먹을 만큼 속물근성과 권력욕이 몸의 악취로 풍겨나는 자들이 이 나라 검사들의 중추를 이뤄 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들에게 상납의 액수는 자존심의 크기이다.
이제까지 매번 손혜원 의원이 재판받는 법정에 담당검사로 매번 출석하던 저 양반이 다음 재판에도 얼굴을 내밀지 궁금하다. 피의자가 된 부장검사가 말이다.
황희석
ㅡㅡㅡㅡ
하. .진짜 물반 고기반이구나
IP : 211.209.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물반 고기반도
'21.7.2 12:43 AM (58.120.xxx.45) - 삭제된댓글아니고 고기에 물 적신 정도일듯.
2. 달려라호호
'21.7.2 12:46 AM (49.169.xxx.175)"아이 학원비까지 받아먹을 만큼 속물근성과 권력욕이 몸의 악취로" 아 이런 자들이 죄를 묻는다니
3. 55
'21.7.2 12:46 AM (123.142.xxx.154)아이 학원비까지 받아먹을 만큼 속물근성과 권력욕이 몸의 악취로 풍겨나는 자들이 이 나라 검사들의 중추를 이뤄 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들에게 상납의 액수는 자존심의 크기이다2222222222222222222
4. 헉
'21.7.2 12:53 AM (223.38.xxx.36) - 삭제된댓글학원비까지요?
5. 조국은무죄다
'21.7.2 12:57 AM (210.179.xxx.97) - 삭제된댓글저런 검사들이 조국을 쪼고있다니
개가 웃을 일이죠6. 겁대가리 상실
'21.7.2 1:05 AM (71.60.xxx.196)몇 십년간 독재정권 시녀로 기생하던 인간들이라 그 생활이 영원히 갈 줄 알았나보죠.
7. 상상초월 집단
'21.7.2 2:03 AM (175.223.xxx.75)“상납의 액수는 자존심의 크기”
와...8. ...
'21.7.2 3:14 AM (106.102.xxx.199)저 개검 면상도 볼수 있겠네요
9. ..
'21.7.2 3:15 AM (106.102.xxx.199)서울남부지검의 A부장검사의 성은 “이 씨”로 밝혀졌는데, 이 모 부장검사는 딱 두 명! 그러고 보니 내가 아는 그 이 모 부장검사 같다. 모 방송사와 짜고 손혜원 의원을 엮어 이상한 죄를 만들어 기소했던 그 부장검사 말이다.
윤석열의 수하 중 한 명이다. 참 더러운 돈을 좋아하는 자다. 부정청탁법 금지 정도가 아니라 포괄적 뇌물죄로 다스릴 사안으로 보인다.10. 짠하다
'21.7.2 6:44 AM (180.68.xxx.158)마누라라도 좀 부자여편네를 얻든가...
공무원이 공무원답게 살지,
뭐하는 짓이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