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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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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 사람 어떻게 대하세요?

바람 조회수 : 4,558
작성일 : 2021-07-01 16:14:47
저는 너무 티가나요.
이유없이 싫어하지는 않아요
다 이유가 있는데
전 앞에서 아무렇지 않다가 뒤에서 욕하고 이런게 안되요.
싫으면 할말만하고 웃지도 않아요.

집단에서 공공의 적이 있다면 그사람과 제일 크게 싸움을 하는게 저에요.
때로는 다른 사람 피해보는걸 참지 못 해서 말하다보니 제가 매일 문제를 일으키는거같아요.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참다 한마디 던져서 모든사람이 불만이 있는데 그중 제일 불만 많은 사람이 되구요.

적당히 눈감고 살아야하는데..
바른말을 한다는데 결국 다들 제 힘이 되주진 않더라구요.

싫어도 적으로 많들면 안된다는데
저는 왜이렇게 적이 많을까요?
IP : 223.38.xxx.6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 4:16 PM (118.221.xxx.29)

    남들도 글쓴분을 싫어할 이유가 있어도 티 안낼거예요.

  • 2. ..
    '21.7.1 4:17 PM (218.148.xxx.195)

    ㅎㅎ 넘 티내지마세요
    님이 손해봐요
    그냥 이또한 인생의 경험이겠거니 하고 제3자모드

  • 3. 원글님 스스로
    '21.7.1 4:19 PM (182.216.xxx.172)

    원글님이 정의로워서
    다 내가 나서야 한다고 믿는데서 오는거 아닌가요?
    세상 각자 자기몫만 하고 살기도 힘든데
    왜 타인의 싸움에 개입을 하시는지요?
    본인들이 해결해야 할 일을요
    적당히 눈감고가 아니라
    내일이 아닌일에
    정확히 서로간에 어떤 갈등이 있는지도 정확히 알수 없잖아요?
    실속 없는 사람이죠
    다들 불만이 있으면
    이름쓰고 싸인 받아서 그 불만을 표출해야죠
    혼자 나서서 싸우면 명분도 없고 실리도 없고 아닌가요?

  • 4. ...
    '21.7.1 4:19 PM (222.236.xxx.104)

    전 살면서 누군가랑 갈등은 딱히 없었던것 같아요 .. 사람에대한 부분이 예민한편은 아닌것 같구요 .. 그냥저사람은 저런 스타일이구나 하면서 넘어가는편이라서 ... 그런지 딱히 적으로 만난 사람은 없네요 .. 그리고 딱히 주변사람들이랑 싸울일도 없구요 .. 그리고 만약에 싫은사람이 있다고 하면.. 그래도 티는 안낼것 같아요 ..사람이 살다가 그사람이랑 어떻게 엮일수도 있는데 .. 막말로그사람한테 도움을 받을일이 생길수도 있는거잖아요. 그럴땐 곤란해질것 같아서요 ..

  • 5. 손익
    '21.7.1 4:19 PM (121.165.xxx.46)

    손익관계 아니면 그냥 저냥 지내요
    저에게 손해끼치면 바로 차단하지요.

  • 6. ..
    '21.7.1 4:20 PM (117.111.xxx.105)

    싫은 감정도 열정이 있어야 가능한건데
    전 싫음 무관심에 투명인간 취급하게 되어요

  • 7. 남들이
    '21.7.1 4:21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남들이 다 나를 좋아해서 아무말 안하고 있는거 아니라는걸 아셔야...
    그리고 본인은 바른말이라고 하지만 나서서 큰소리쳐봐야 결국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 사람이나 원글님이나 둘이 똑같아 보인다는 것도 아셔야...

  • 8. 그 바른말도
    '21.7.1 4:24 PM (110.12.xxx.4)

    아깝다는 생각이
    애정이 있어야 단점도 이야기해 주고 싶어요.
    말도 안섞고 투명인간 취급합니다.
    내이익에 반하지만 않으면

  • 9. ...
    '21.7.1 4:24 PM (222.236.xxx.104)

    윗님말씀이 맞아요 . 모든사람들이 나 좋아해주는거 아닐거 아니예요 .근데 그사람들도 티는 분명히 안내주시니까 모르고 사는걸테고.. 이건가족들도 마찬가지이구요 . 나랑 같이사는 가족들도 분명히내가 마음에 안드는 부분들도 많을텐데도 넘어가주는것도 많을텐데 .. 그런거 생각하면 엄청나게 나에게 피해가 오는거 아니고는 걍 패스할것 같아요 ..가족들도 마찬가지이고

  • 10. 원글님
    '21.7.1 4:52 PM (198.90.xxx.30)

    원글님같은 분 모임에 있으면 엄청 피곤해져요. 그냥 다들 다 적당히 넘어가며 사는거죠.
    그거 다 표현하고 바른 말하는 사람들은 절대 모임 탈퇴 안하고 정의의 사도처럼 그러고, 비난 받은 사람들은 그냥 귀찮고 치사해서 탈퇴하고 그러죠

  • 11. ...
    '21.7.1 5:15 PM (58.123.xxx.13)

    싫은 사람 대하기~~~

  • 12. 111111111111
    '21.7.1 5:26 PM (14.32.xxx.133)

    저랑 성향이 비슷하네요. ㅎ
    할말 다 해야 직성이 풀리고 돌려말할줄몰라서 매번 너무 급하다는 평을 받아요
    지들은 할말 다하면서 ㅎㅎ 제가 뭔 말만하면 입을 막을려고 하고 짜증스런 얼굴로 무시하면서
    계속 그런식으로 무시하고 할말을 못하게하면(하라고 불러놓고) 더이상 챙기지않고 나서지않겠다
    했더니 너무 급하다나 뭐라나...쳇
    그냥 나는 나대로 욕먹으며 삽니다 100% 완벽한 인간은 없구요 다 뒤에서 없는 사람 욕하는것들이
    내로남불 쩔거든요 ㅋㅋ

  • 13. 에고
    '21.7.1 5:29 PM (118.235.xxx.50) - 삭제된댓글

    저도 약간 그런편이고 주변에도 그런사람들 있는데요
    그게 다 나를 사랑하지 못해서죠
    나도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데 다른 사람 누가 맘에 들겠어요
    이유야 정말 다 있어요
    그치만 범법행위 아닌이상 다들 남들 눈엔 왜저래… 로 보이는 인간들일 뿐이에요
    나도 남이 볼땐 쟤 뭐야 하는거죠
    근데 그걸 표현 하냐 아니냐 일뿐

    그리고 그런 말과 생각을 자주 하면 결국 나에게도 안좋더라구요
    남을 위해 사는 삶까진 못해도 별것도 아닌걸로 예민해 하는거 좋ㅈ 않더라구요
    예민이 아니라 이유가 있다니까?
    네… 다시 처음부터 시작..

  • 14. ..
    '21.7.1 5:32 PM (175.125.xxx.89)

    미숙함이죠. 누군가를 싫어하는게 사실 본인감정이거든요. 싫을수는 있지만 그걸 지나치게 티를 내고 하는건 자신을 점검해볼 일이에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 15. 저는
    '21.7.1 5:43 PM (61.254.xxx.151)

    님같은 성격싫어해요 아주 유아적인 성격이죠

  • 16. ///
    '21.7.1 5:52 PM (61.73.xxx.36) - 삭제된댓글

    우리 사회에 암묵적 룰인 '좋은 게 좋은거다'라는 복지부동 보신주의나
    '그래봤자 소용없어'라는 냉소주의보다 건강합니다.

    혹자는 미성숙하다 하지만

    티가 나니 뒤통수 치는 위선도 아니고요.

  • 17. 바람
    '21.7.1 5:59 PM (112.169.xxx.109)

    다 싫어하는데 참다 한마디 하는게 항상 문제가 되는것같아요.

    좋은게 좋은거다 살려고 해도 표정을 감출수가 없어요.

  • 18. ㅡㅡ
    '21.7.1 6:22 PM (122.36.xxx.85) - 삭제된댓글

    대놓고 싫은티 못내고 피합니다.
    싫은데 아닌척은 못하겠더라구요.;;;

  • 19. 피해요
    '21.7.1 6:38 PM (112.161.xxx.15)

    저도 솔직해서 빈말 못하고 싫은거 좋은척 못하는데
    싫은 사람은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 20. 저도 비슷
    '21.7.1 7:37 PM (110.70.xxx.24)

    저도 비슷한 성격이예요.
    그래도 최대한 좋게 돌려돌려 말하고 참고 참지만, 결국엔 한번씩 돌직구를 날립니다.
    그 한마디 할때는 그 사람과 등질 각오 하는거구요.
    그래도 등진 사람은 드물어요~
    제게 한마디 들은 사람이 파르르 떨면서 주변사람들에게 제 욕하면 다행이 주변사람들이 그닥 동조 안해주니까요.
    그들이 절 피하거나 제 앞에서 얌체짓 양아치짓 안들키려고 조심거나요.
    싫은 사람은 안봐야죠~~ 뭐하러 스트레스 받으며 내 에너지 뺏기나요?

  • 21. ...
    '21.7.1 9:22 PM (39.124.xxx.77)

    피하는게 젤 깔끔하죠.
    다같이 만날때는 그사람 말할땐 딴생각하고..
    나를 위해서 내가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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