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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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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왔는데요 나가기가 싫네요...

Dd 조회수 : 4,546
작성일 : 2021-07-01 10:48:43

혼자 쉴려고 여행왔는데

오늘까지 맑음이고 내일부터 흐림에 주말 내내 비소식이라

오늘 아니면 나갈 날씨가 아니라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는데

나가면 더울것 같고

그냥 쇼파에 누워서 인터넷하고 영드나 보고싶네요

이러면 안되는데..나가기가 왤케 귀찮죠 ㅠㅠ
IP : 121.189.xxx.5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7.1 10:50 AM (211.231.xxx.229)

    제가 그래서 여행 별로예요. 호캉스도 솔직히 애들 수영장 아니면 평생 가기 싫어요 수영도 싫어하는데 애들 때문에 겨우 가네요. 집에서 에어컨 틀고 배달음식 시켜먹는 게 젤로 조아요. 해외는 먹는 재미라도 있지. 국내는 다 아는 맛 아는 풍경이라 별로예요.

  • 2.
    '21.7.1 10:50 AM (223.38.xxx.189)

    오늘은 얼른 나가서 놀고
    내일 비 온다니 방콕하세요.

  • 3. 어디세요
    '21.7.1 10:50 AM (125.179.xxx.79)

    나가지 마시고
    하고픈거 하세요
    여행가서도 하고픈거 하는게 진정 플렉스
    힐링이죠

    그런날은 나가서도 찌뿌둥 고생이던데
    배달이든 먹을거 쟁이고 보고먹고자고
    이따가 오후밤에야 나가고싶은 마음 들면 그때 나가면돼죠

  • 4. 어디세요
    '21.7.1 10:51 AM (125.179.xxx.79)

    내일 비오면 또 방콕하거나
    실내좋은곳 택시타고가서 즐겨요
    좋은숙소 구하셨으면 방콕하기도 수월한데
    숙소가 별로면 방코하기 좀 힘들긴하죠
    그래서 전 여행시 숙소에 제일 힘줘요

  • 5. 나가지마세요
    '21.7.1 10:52 A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

    저 해외여행가서도 그렇게 다녀요 ㅎㅎ

  • 6. ..
    '21.7.1 10:54 AM (121.189.xxx.54)

    숙소는 평범한데 깨끗해서 맘에는 들어요.나가면 나가는데로 또 좋긴 할텐데

    지금 기분은 그냥
    이미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요 기분인것 같아요

    근데 뭔가 압박을 느껴 맘이 불편해요
    오늘은 나가야하는데 안나가고 있으니까요 ㅠㅠ

  • 7. ....
    '21.7.1 11:03 AM (211.36.xxx.84)

    저도좀그래요 위에분말씀처럼
    뷔페먹고 슬렁슬렁 근처에있고 방에서 쉬는거좋아요
    호캉스갈일이많은데 특히 애땜에 가는 수영장
    안가고싶음

  • 8.
    '21.7.1 11:04 AM (211.206.xxx.160)

    가끔 혼자 제주도 가서 그렇게 시간 보내고 와요.
    삼박 사일 가면 사려니 숲길 한번 걷고 올 정도고
    나머지는 거의 숙소에서 보내요.
    숙소에서 오전 내내 쉬다가 근처에서 점심먹고
    오후에 또 쉬다가 저녁때 나가서 산책하고 저녁 먹는 패턴이죠.
    대신 바다나 숲이 보이는 숙소를 잡아요. 저는 평소에 부지런한 편이라 여행가서 늘어지는게 좋아요.

  • 9. ㅁㅁㅁㅁ
    '21.7.1 11:04 AM (125.178.xxx.53)

    쉬러가셨으니 안나가야..

  • 10. 저는
    '21.7.1 11:10 AM (222.117.xxx.59) - 삭제된댓글

    1년에 한번정도? 혼자 기차 타고 여행을 가는데요
    아무도 모르는곳에 혼자 있고 싶어서예요^^
    읽고 싶었던 책 두어권과
    바느질꺼리 집에서 재단 다 해서 실과 바늘 가위만 갖고 가서
    2박3일이나 3박4일 그냥 실내에서만 있다가 옵니다
    바느질은 하고 싶음 하고 말고 싶음 말고요
    그게 집이랑 뭐가 다르냐 하겠지만 집은 둘러보면 죄~ 일꺼리라
    가만 있는게 괴롭더라구요
    집이 아닌곳에는(주로 팬션) 누가 찾아올사람도 없고
    주부로써 할게 없으니 마음부터가 펀안해요
    저 자영업 하는 사람이고요
    알바 쓸 여력이 없어 제가 하루 13~16시간 일합니다
    여행은 아이들 둘이서 번갈아 가며 휴가 내서 가게 봐줍니다

  • 11. 그냥 계세요
    '21.7.1 11:10 AM (124.49.xxx.61)

    호텔에서 쉬는것도 좋지요.. 다 돈내고 온곳인데

  • 12. 어디세요?
    '21.7.1 11:12 AM (1.239.xxx.128)

    나무 많은 산책로도 주변에 있나요?
    저번 주 어슬렁어슬렁 숲길같은데 걸으니 너무 좋았어요.
    혼자 가셨으니 외진데는 가지 마시구요.
    하고싶은거 하시면 좋긴한데
    맘 먹고 간 여행이면 조금 귀찮아도
    영차 하면서 나가서 구경도 해보셔요.
    이게 늘어지면 마냥 늘어지더라구요.
    영차~
    출발~ㅎㅎ

  • 13. ..
    '21.7.1 11:17 AM (116.88.xxx.163)

    내일 모레까지 계속 방에서 쉬시다 보면
    에이 첫날 나갔다 올걸 하는 마음이 드실거 같아요
    일단 샤워만 하면 그 다음은 저절로 움직여지더라고요. 내일부터 방콕하시면 어떨까요?

  • 14. ㅎㅎ
    '21.7.1 11:30 AM (221.142.xxx.108)

    며칠 일정인지 모르겠지만 맛집 있음 그거만 먹고 들어오세요^^
    호캉스갔어도 수영도 하고 산책도 하고 밥먹으러도 나가고~
    하니 호텔에서도 안지루하지.. 방에만 우째 있어요~~~^^

  • 15. ...
    '21.7.1 11:34 AM (58.148.xxx.122)

    숙소 맘에 들면 그것도 좋아요.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고.
    여행가서 그렇게 뭉기적 대는 게 나중에 기억에 오래 남아요

  • 16. 그랴
    '21.7.1 11:49 AM (223.38.xxx.249) - 삭제된댓글

    전 집콕이 젤루 좋네요. 돈쓰고 혼자 있다오려면 뭐하려고 가요.
    배달음식 영화보면서 뒹굴 뒹굴 운전하랴 짐싸랴 풀랴 구찮여요.

  • 17. 이글
    '21.7.1 11:52 AM (125.179.xxx.79)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278138?od=T31&po=0&category=0&group...

    이글이 떠오르는 글이네요
    어디서나 가성비 따져대고
    실패를 누려워하는 서비

    내가 편히 쉬러간 여행에서조차 돈 생각하고 무리하게 움직이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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