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데 지금 살고 있는 원룸 천장에 누수로 인해서 곰팡이도 피고 얼룩이 생겼고 에어컨 옆에 벽에도 젓어서 얼룩졌다고 사진 찍어서 보내왔는데 일년전 계약하기 전에 그자리에 지금처럼 똑같은 현상이었는데 공사하고 도배까지 다 하고서 계약하고 들어왔어요
10일전에 계약한 부동산에다 사진 보내니 언제부터 이랬냐고 문자오고서는 그 다음부턴 아침 저녁으로 문자해도 답이 없고 전화하면 건성건성이고 귀찮아 한다고 아이가 스트레스가 엄청 심하네요
주인은 다른도시에 사는데 집에 문제 있으면 부동산에다 말하라고 했다는데 이 부동산에다 모든걸 위탁한거 같아서 신경도 안쓰나봐요
오늘도 망설이다 부동산에 전화했는데 업자가 아파서 못오고 외부벽이 다 마르고 나서 공사를 해야하니 마를때까지 기다리라길래 낼모레가 장마 시작인데 천장에서 비라도 떨어지면 어떡하냐 하니까 낼모레 장마 끝나는거 아니냐고 하더래요
더이상 대화도 안되고 부동산이 바로 옆인데도 집 상태가 어떤지 한번을 보러 안온다네요
지딴에는 성인이고 하니 부모 신경 안쓰이게 해결 할려고 했는데 안되니까 연락왔는데 계약기간이 넉달이나 더 남아서 이사 가기도 그렇고 답답하네요
남편은 지금 당장 서울 올라가서 부동산에 가서 이야기하고 주인한테도 말한다고 난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