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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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ADHD?
1. ..
'21.6.30 3:38 PM (218.148.xxx.195)정신병원이란말쓰지마시지 그러셧어요
상담좀 받아보고 도움받자 하고 다녀오세요
조용한 ad 일수도 있고 애도 무기력한거 아닐까요2. ...
'21.6.30 3:38 P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ADD같은데요.
정신과 5년 지나면 몰라요. 병원가보세요.3. ㄷㄷ
'21.6.30 3:40 PM (114.204.xxx.179)아이가 짠해요... 사랑으로 보듬어 주세요.. 그냥 함꼐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하게끔.. 잘해주세요.. 제발.. 다그치지 마시구요.. 그냥 내려놓으세요.. 목표를 낮게 잡으시고요.
4. ㅡㅡㅡ
'21.6.30 3:41 PM (1.127.xxx.187)그동안 뭐하시고..
정신병원 운운은 좀...5. 울 아들 어릴때랑
'21.6.30 3:43 PM (203.142.xxx.241)똑같아요.
초등학교때 약 먹였었고 선생님이 아이가 확 달라졌다고 하는 이야기를 하셨었죠.
근데 부작용이 있었어요. 식욕이 뚝 떨어지나봐요. 그리고 배가 아프다는 말을 계속하고...
그 잘먹던 아이가 저렇게 밥을 못먹는걸 보니 가슴이 아파서....
나중에 중학교때쯤 약을 끊었고 그나마 인서울 공대까지 들어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꿈만 같아요. 그시절 힘들었던거..6. 학부모
'21.6.30 3:43 PM (58.123.xxx.83)애한테는 정신과라고 했습니다...ADHD 가 있으면 집중을 못한다고 아이도
알고 있습니다.정신과 비보험도 가능하던데 오랮전 큰아이 지능검사 하느라고
비보험으로 했던니 꽤 나오더군요.보험으로 해도 진료 기록이 5년이 지나면
없어지나요? 만약 22세 넘어서 보험 들때 정신과 다닌것 안적으면 고지 위반
으로 보험 취소 되지 않는지요.7. 아닐수도
'21.6.30 3:43 PM (220.94.xxx.57)님의 아드님이 고등되서 의욕없지
그 전엔 그런모습이 아니였겠지요8. 학부모
'21.6.30 3:55 PM (58.123.xxx.83)초등때 부터 일상이나 학업에 큰 의욕이 없더군요.
그나마 중학교때 까지는 어느정도 공부도 하고 했는데
집중을 잘못는것은 어렸을때부터 보여 정신과 가보려고
부부끼리 말도 몇번 했는데 결국 가지는 못했습니다.
휴대폰 다시 돌려주고 니 인생 니가 알아서 판단하고
결정하라고 할까요? 대신 부모 탓 하지 말라 하고요...
아니면 정신과 지금이라도 가볼지요.집중을 못하고
의욕이 없습니다.단 스마트폰 게임하고 개네들과 카톡
할때면 엄청난 집중을 몇시간이 지나도 합니다. 게임
유튜브 영상 볼때도 그만 보라고 안하면 몇시간도 보구
스마트폰 압수한건 시험기간에도 새벽 3-4시 넘어도
게임을 하는걸 수시로 걸려서 어쩔수 없이 압수 했습니다.
애가 의욕이 없어해서 스마트폰 돌려 줄테니 네가 잘 컨트롤
해서 쓸 자신이 있냐 하니 머뭇거리고 결정으로 못합니다.9. 문해력
'21.6.30 4:07 PM (125.132.xxx.77)문해력이랑 이해력은 괜찮은지요?
글쓰는 거 싫어하고 미술 싫어하는 애들은 많습니다. 근데 그냥 좋아하는 거 못하게 하고 약먹자하는 것 보다는 머가 힘든 지 한번 차근히 대화도 해보세요.
병원 가봐서 약으로 도움 받을 수 있으면 좋구요, 근데 그냥 약 먹는다고만 해결되는 거 같지는 않습니다.
공부하는 데 의욕 자체가 없는 아이들도 많으니 케이스바이케이스겠죠.
컨트롤 해서 쓰는 것도 연습이 되어야 합니다. 공부하는 것도 요령이 있어야 잘 하죠.
공간을 어떻게 나누어서 써야 하는 지 (흰 종이에 뭔가 정리해서 적어야 할때 어떻게 나눌지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힘들어하는 지, 소근육이 발달이 잘 안되는 아이들이 글씨 쓰는 거 힘들어하고
자기가 잘 못쓰면 커서도 당연히 쓰는 거 그리는 거 싫어하는 성향으로 크기 마련이기도 하구요.
원인은 다양할 수 있으니 뺏고, 니가 해봐가 아니라 서로 차분히 이야기하고 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도 있을 듯 합니다.
다각도로 한번 같이 노력해보시는 게 어떨까 해서 댓글 남깁니다 :)10. ㅇㅇㅇ
'21.6.30 4:14 PM (1.244.xxx.21)여기 묻는다고 알까요? 보다 현명하게 병원진료보세요.
군입대 두고 늦게 진단받은거 후회하는 아들 어머님들 많습니다.11. ......
'21.6.30 4:14 PM (125.178.xxx.232) - 삭제된댓글아고 그러지마세요.제 아이도 중학교때까지 곧잘하다 고등부터 무기력에 분노조절 잘못하고 어쩔땐 죽겠다하고 이러다 얘 죽겠다 싶어 그냥 놔뒀어요.고등때 고액과외도 시키다가 내신 7등급 수학받아오고 다 끊고 그냥 기본만 하라고 제일 싼 학원보내고 공부 내신 신경도 안썼어요.
엄마가 놔야해요.정신과 이런 이야기도 하지 마세요.아이와 사이만 나빠져요.
지금 재수 망하고 삼수중이에요.이제 조금 정신차리고 열심히 합니다.성적 물론 아직도 별루지만 저는 만족해요.
그냥 신경도 쓰지 마시고 이쁘다이쁘다 해주세요.진짜 맛난 밥만 해주시고요.
전 아직도 내신 모의 이런 성적몰라요.
그저 옆에 있으면 감사하다 생각해야해요.그러다 진짜 큰일나요 ㅠㅠ12. 음
'21.6.30 5:09 PM (14.5.xxx.38)보험은 뒤로하고
병원에 가셔서 도움 받으시길 권해드려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실텐데
병원에서 도움을 받으면서 방향을 찾아가시는게 도움이 많이 되실듯해요.13. ..
'21.6.30 5:13 PM (121.135.xxx.91)병원이든 심리센터든 검사부터 받아보세요.
집중력에 문제 있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집중력 문제라면 약이 도움될 수 있을테고, 보험은 나중에 생각하세요.14. ㅡㅡㅡㅡ
'21.6.30 7:1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진즉 진료받게 하시지.
당장 소아청소년정신과 검진 받아 보세요.
아이 본인이 제일 힘들겠죠.15. ...
'21.6.30 7:37 PM (211.36.xxx.243) - 삭제된댓글많은 부모님들이 착각하는 게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는 걸 집중력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좋아하지 않아도 해야할 일에 집중하는 게 진짜.집중력이에요.
어떤 한 가지에 몰두하는 것 뿐 아니라 필요하고 해야할 일로 주의를 돌리는 것도 전환집중력이라고 하거든요.
뇌의 불균형 때문이라 어릴수록 효과가 좋은데 아드님은 늦었긴 하지만 그래도 병원 방문할 것을 권유합니다.16. 비슷
'21.6.30 10:24 PM (1.237.xxx.174)비슷한 증상에 불안장애도 있어요.
심하게 무기력하다면.. 소아정신과 가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전 심한 무기력증으로 병원에 갔더니 경증 우울증이라고 하더라구요.
아니면 병적인게 아니라면 성취감의 문제일수도 있을듯 ...17. 검사하기전에
'21.6.30 10:52 PM (182.219.xxx.35)보험 가입하세요. 22세에 만기면 보험 다시 들어야하니 혹시 진단받을수 있으니 보험 새로 들어주세요.
그리고 상담은 비보험으로 하시고요. 그래도 착하다니 상담받고 잘 이끌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