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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마주친 사람이 외모 언급하니 기분이 확 상하네요 ㅠㅠ

ㅠㅠ 조회수 : 3,546
작성일 : 2021-06-30 15:29:20
거의 1년 반 만에 지나가다 아는 사람을 마주쳤어요
잘 아는 사람도 아니고 서로 이름도 모르는 정도..
그야말로 업무상 얼굴만 알고 그냥 인사만 했었거든요
그냥 호칭도 서로 00님~ 요 정도일 정도로 아주 잘 모르는 사람..
근데 오늘 지나가다 마주쳐서 오랜만이라고 저를 알아보더라고요
저는 마스크 때문에 잘 알아보질 못 했거든요
그래서 "네 안녕하세요~ 요즘 그 쪽으로 갈 일이 잘 없어서 오랜만예요 ^^"
이랬는데 곧바로 "헤~~살이 왜 이렇게 쪘어요" 그러네요..
할 말이 없어서 "네..살이 좀 많이 쪘네요 ㅎㅎ" 이러고 돌아섰어요..
살이 찐 거는 사실인데 이래저래 형편이 좋지 않아 운동도 못 하구 식이요법두 못 하구
마구마구 살이 쪄서..최근 3년 동안 15키로 찐 거 같아요..
오늘 너무 기분이 처참하네요..
오랜만에 보는 사람 외모 언급할 게 아닌 듯 해요 휴~~
살 빠지고 예뻐져서 언급하는 게 아니니 기분이 확 쳐지고 아주 땅으로 꺼집니다
그렇다고 제가 다이어트 할 수 있는 형편이 아니고
집에 가면 집안일 3시간 정도 하고 나면 곧바로 자고 일어나서 나오기 바빠요
살기 힘들어서..
에효~~ ㅎㅎㅎ 
저 다이어트 하라고 자극제 되는 좋은 얘기겠죠? ㅠ ㅠ
어서 다이어트 하고 싶어요..
IP : 222.100.xxx.1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구냐
    '21.6.30 3:31 PM (221.140.xxx.139)

    날도 더운데 복을 차는 입을 가지고 있구나.. 하고 잊어버리세요.

  • 2. 동감
    '21.6.30 3:32 PM (61.74.xxx.147)

    외모가 조금은 변한걸 본인도 알고 있을거라 왜 짐작을 못하고 그런소리를 내뱉는건지..
    피부가 왜그래? 살이 왜이렇게 쪘어? 흰머리가 왜이렇게 많아? 기타등등...
    나도 알고있거든!!! 굳이 입밖으로 꺼내는 이유가 뭘까요? 저도 궁금.

  • 3. ㅎㅎㅎ
    '21.6.30 3:35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그 사람도 아차 했을거에요
    원래 말이 그냥 튀어나가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냥 별생각없이 그랬나보다 하고 잊어버리세요.

  • 4. 그 기분
    '21.6.30 3:35 PM (211.36.xxx.132)

    이해해요
    남이 외모얘기하면 앞에선 티못내도 기분이 꺼지죠 자괴감도 들고
    그런데 형편 안된다고 다이어트 못하지는 않아요
    식이하는데 일반식보다 덜 들어요 왜냐면 외식 안하고 다 집에서 준비해서 먹거든요
    돼지고기 앞다리 덩어리로 사서 잘라서 졸이고, 달걀삶고, 고구마 박스로 사서 먹고, 고구마 비싸다싶으면 오트밀 먹어도 되고
    운동도 계단운동도 있고
    힘내시고 건강위해서 3년동안 찐 살 10킬로는 덜자고요

  • 5. 그러게요
    '21.6.30 3:37 PM (222.100.xxx.14)

    살 찐 거, 흰머리 확 늘어난 거..이런 거 본인두 너무너무 잘 알고 있지 않을까요??
    저는 요즘 젊은 사람들-특히 여자들-은 외모 언급하는 거 자체를 성희롱 개념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고 해서
    예뻐졌다는 소리도 잘 안하려고 노력하거든요..
    어쩌다 새 옷 입고 온 거 같은 날 옷 샀냐구 예쁘다고..아니면 머리 파마하고 온 거 같은 날 머리 새로 했냐고..그 정도였는데..
    살 찐 거 자꾸 언급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ㅎㅎㅎ
    할 말 없으니 한 거겠죠 뭐 ㅠㅠ

  • 6. 누구냐
    '21.6.30 3:45 PM (221.140.xxx.139)

    제가 요즘 어린 친구들 sns 보면서

    몇 가지 크게 배운 게 있는데, 그 중 한 마디는

    '지적은 3초 이내에 수정할 수 있는 것만 하라' 는 말이요.

    - 단추가 풀렸다, 지퍼가 열렸다, 얼굴에 뭐가 묻었다, etc..


    피부가 상했네 마네, 얼굴이 안 좋아보이네, 살이 쪘네...
    하다못해 입고 있는 옷에 대한 것들도 굳이 할 말이 아니라는 거.

  • 7. ㅇㅇ
    '21.6.30 3:46 PM (14.41.xxx.27)

    꼭 그런말 하는 사람있더라고요
    부었네 살쪘네 피곤해보이네 등등
    응 너도~~ 해주세요

  • 8. ㅠㅠ
    '21.6.30 3:55 PM (222.100.xxx.14)

    위로 말씀들 감사합니다
    빨리 살 빼야겠어요..

  • 9.
    '21.6.30 4:05 PM (149.167.xxx.136)

    오랜만에 만났든 일주일만에 만났든, 외모 직접적으로 저렇게 언급하는 거 정말 실례되는 일인 거 모르나 보네요. 교양과 상식이 부족한 사람이네요.

  • 10. ㅠㅠ
    '21.6.30 4:29 PM (222.100.xxx.14)

    정말 아주 친한 사이 아니면 옷, 머리 예쁘단 소리도 안 하고 살아 왔거든요
    외모 지적은 더더욱 하지 않으려 아주 조심하며 생활햇는데..ㅎㅎ
    그렇게 제가 아무리 조심을 해도 외모 지적 공격을 당하니 여지없이 무너져서 오늘 오후 내내 우울했네요..
    공감해 주시는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ㅠㅠ
    오늘 저녁부턴 진짜 다이어트 해야겠어요 저한테 자극이 되는 쓴소리였다고 생각하렵니다
    좋은 소리 말고 지적도 들어야 발전하죠
    그 동안 너무 많이 찌긴 쪘어요 스트레스성 폭식 때문인 거 같아요 ㅋ 다이어트 시작해야죠 ^^

  • 11. ;;;;;
    '21.6.30 4:35 PM (116.127.xxx.173)

    저도 오랜만에 만난사람이 알뜰시장에서 만났는데
    한 20미터 앞에서 한다는 소리가
    어머..**엄마 임신했어!?왜케 살이 쪘어?
    하는데 기분이 확...;;;;;
    저랑 사이 좋지는 않았지만 사람 많은 곳에서 첫인사랍시고 한다는 소리가
    워낙 싸가지 없기로 소문 난 인간이었지만 참 못배운티가 ..나서 기분이 너무 나빴던 기억이 나네요

  • 12. ...
    '21.6.30 4:51 PM (122.38.xxx.175)

    사람 마다 조금씩 다른것 같아요. 아마 그분은 그런 말을 누군가가 본인에게 해도 별로 기분 상하는 말이 아니어서 그런것 아닐까요? 저는 오히려 관심의 표시라고 여겨지는데. 저는 그런말 들으면 웃으면서 아 그래요? 어째 살빼야겠다 하고 웃어 넘기거든요. 기분이 나쁘지 않아요.

    저는 오히려 예전에 다이어트 했을때 살이 좀 많이 빠졌는데 친구가 식당가서 다른 오빠랑 같이 만나서 밥먹는게 내신 "애 너무 살 많이 빠졌죠?" 그 말을 수도없이 하는데 정말 불쾌하더라고요. 주변 사람들이 하나같이 쳐다보고. 사실 그때 살이 빠졌어도 한참 통통했거든요.

    저는 여자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왜 살쪘어 하는게 칭찬같아요. 원래는 더 이쁜데~~ 이런 말로 저는 해석이 되거든요.

  • 13.
    '21.6.30 4:56 PM (119.69.xxx.95)

    저한테는 누가 전해주더라구요. 오랜만에 너 보니 늙었다더라.. 라구.
    기분 나쁠 게 뻔한 말을 대놓고 하는 이유가 먼지.

  • 14. ...
    '21.6.30 8:04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들
    본인은 못알아볼 정도로 부풀었는데
    나보곤 왜소하다고
    몸무게 57에 66사이즈 입는 사람한테...

  • 15. .....
    '21.6.30 8:08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쇼핑하는데
    옆에서 여자둘이 하는얘기가 들리는데
    본인은 몸이 많이 부풀었고만
    상대한테 왜소해 보인다고
    내 보기엔 상대가 정상이고 말하는 사람 이 오히려 다이어트 한참해야겠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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