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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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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엘리자베스1세

... 조회수 : 4,888
작성일 : 2021-06-29 23:17:41
멋진 여성이네요.
3살 때 엄마 앤블린을 여의고
새엄마들 줄줄이. 눈칫밥 먹고 살았대요.
아복동생 에드워드 6세, 이복언니 메리여왕의 뒤를 이어
25세에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이 되어 영국을 강국으로 만든 장본인.
아버지가 사생아로 둔갑시키기도 하고,
메리여왕 시절에 런던탑 감옥에 갇힌 적도 있으나 강인하게 다 이겨냈나봐요.
6개국어를 하고 번역이 취미였대요.
60세 넘어서 철학책을 번역했다네요.
지략과 지성을 갖춘 여왕이네요.
IP : 219.255.xxx.15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1.6.29 11:31 PM (125.189.xxx.41)

    저도 감탄하며 보고있어요..
    관련 영화도보고 공부도 하고 했건만
    볼때마다 새롭네요..
    늘 제 머리는 초기화 되나봐요..ㅎㅎ
    아휴~^^;

  • 2. pp
    '21.6.29 11:43 PM (110.70.xxx.118)

    근데 저 자리에 스페인 사람을 섭외한 건 너무 매너가 없는 것 같아요. 패널로 나온 저 스페인 청년 불쾌할 것 같아요. 스페인과 영국의 대립을 스페인은 당하고 영국은 이기는 위주로 강의하며 스페인을 싫어하는 엘리자베스를 얘기하는 자리에 스페인 사람을 부르다니… 참 개념이 없어 보여요.

  • 3. ooo
    '21.6.30 12:03 AM (180.228.xxx.133)

    영국의 사기캐.

  • 4. 대단한지략가
    '21.6.30 12:24 AM (112.161.xxx.15)

    어머나! 저는 쇼킹할 정도로 아주 나쁜 여왕으로 보이는데요? 해적이란게 도둑인데 그런 해적을 이용해 어마어마한 보물을 훔치게 하고 나라를 부강시키다니 ! 게다가 그 해적을 귀족으로까지!
    이건 조폭에게 장관 준거나 다름없죠.
    영국은 저렇게 약탈해서 부강해지고 세력을 넓혀 동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식민지를 확장해서...대영제국의 물꼬를 텄네요. 몹쓸 나라같으니라구.

  • 5. ..
    '21.6.30 12:26 AM (121.132.xxx.187)

    좋은 머리 나쁘게 썼군요.

  • 6. ..
    '21.6.30 12:35 AM (219.255.xxx.153) - 삭제된댓글

    제가 끝부분은 안봤는데, 약탈과 힘의 논리로 움직이던 국제사회에서 특히나 섬나라에서는 당연한 선택 같아요.
    알렉산더, 징기스칸, 나폴레옹은 내륙 침략이잖아요.

  • 7. 충격적인집안
    '21.6.30 12:43 AM (112.161.xxx.15)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여성편력이 심해 여섯번 결혼...그 아내들은 이혼했거나 처형했거나..
    이 무슨 막장 드라마인지 참!

  • 8. ...
    '21.6.30 12:43 AM (219.255.xxx.153)

    제가 끝부분은 안봤는데, 약탈과 힘의 논리로 움직이던 국제사회에서 특히나 섬나라에서는 당연한 선택 같아요.
    영국인 패널은 해적보다는 장군으로 생각한다니 시각의 차이일지도요. 우리나라도 비슷한 케이스 있잖아요.
    그리고 알렉산더, 징기스칸, 나폴레옹은 내륙 침략이라 괜찮은 건가요?

  • 9. 콩가루집안
    '21.6.30 12:46 AM (112.161.xxx.15)

    아버지가 여성편력이 심해 여섯번 결혼...
    그 아내들은 이혼당했거나 처형했거나..
    이 무슨 막장 드라마인지 참!
    그 메리라는 사촌 동생인가? 그 끔찍한 악녀하며...
    왕족 아니었음 울나라같으면 콩가루 집안이라 하죠.

  • 10. ...
    '21.6.30 1:37 AM (219.255.xxx.153)

    유럽 왕들 많이 막장이죠. 사촌끼리 결혼도 하고, 형부가 처제에게 청혼. 이혼하고 죽이고..
    그나마 1부1처제.
    조선 왕들도 비까비까. 후궁 수십명.

  • 11. BBC 아웃
    '21.6.30 1:53 AM (188.149.xxx.254)

    별꼴이 반쪽이야.

    그 애비부터가 아주 못되어처먹은 종자이고.
    그 어미도 아들 낳아준답시고 나라의 종교도 갈아치우게 만들고.
    원 부인 쫒아내고 들어앉은 여우같은 첩년.
    어딜 감히 그런 집안을 세탁하는지 원.

  • 12. ...
    '21.6.30 2:12 AM (219.255.xxx.153)

    저는 다시 태어나면 엘리자베스 1세와 같은 여성으로 살고 싶어요. 통치하는 삶을 말하는건 아니구요.
    선대와 조상이 훌륭하지는 않았음에도 개인적인 핍박과 현실의 어려움이 있지만 감내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발현하는 삶이요.
    저도 비슷한 인생을 살았지만 내 자신의 욕망을 좀더 챙길걸, 너무 순종적으로 살았다 싶어요.

  • 13. ㅗㅗㅗㅗ
    '21.6.30 2:25 AM (210.2.xxx.234)

    결혼은 안 했지만 애인과 파트너는 많았다고 하죠....ㅎㅎ

    식민지 개척시대에야 힘 있는 나라는 다들 해외나라 수탈해서 경제 일으킨 거고...

    솔직히 우리나라도 힘이 있었으면 반대로 일본 점령했을 지도 모르죠.

    광개토왕때처럼 힘 있는 시절에는 만주도 점령하고 그랬쟎아요?

    조선시대부터 쪼그라 들어서 허구헌날 침략만 당한 걸 평화를 사랑해서 그랬다고 포장하는 건 ----;;;;;

  • 14. ..
    '21.6.30 3:03 AM (85.255.xxx.79)

    멘탈강한 사람이겠죠. 여왕이름딴 버지니아 주..

  • 15. ..
    '21.6.30 3:04 AM (85.255.xxx.79)

    이름땄다기 보다 여왕 트리븃

  • 16. ...
    '21.6.30 8:09 AM (121.160.xxx.226)

    당시 스페인의 펠리페 2세가 영국 메리여왕의 남편이었는데
    메리 죽고 나서 엘리자베스에게 청혼했다가 거절 당했죠.
    그 뒤 무적함대 스페인이 침략했지만
    엘리자베스 1세가 승리했고
    그 뒤로 영국이 차츰 강국으로 부상해서
    스페인 네덜란드를 물리치고
    대영제국으로 성장했습니다.
    빅토리아 여왕 때도 대단했구요.
    그러니 영국에서는 엘리자베스 1세를
    존경하고 추앙하겠죠.
    현대의 우리 입장에서 보면
    영국은 가난한 섬나라에서
    약탈과 침략을 일삼으며
    부자나라로 큰 거예요.
    아프리카 노예무역으로 돈을 제일 많이 벌기도 했구요.

    아버지 헨리8세의 막장 드라마
    딸 엘리자베스 1세의 반전 드라마가
    흥미롭고 재미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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