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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자식 위해서 아이 키워주고 살림 살아주지만요

... 조회수 : 4,684
작성일 : 2021-06-29 16:15:54
친정엄마랑도 트러블 생기고 안싸울려면 을이 되던가 포기해야해요
그러다 보면 아이는 딸 아이가 아니고 할머니 아이고요
저희애 학교에서 영어 말하기 대회가 방과후 있었는데
할머니가 딸이랑 왔는데
손녀가 수업이 늦게 끝나 늦게 합류했어요
할머니가 반으로 찾아간다니 딸이 엄마 좀 기다리자
하니 할머니가 니가 뭘 아냐고 아무것도 모르는게 소리 소리
지르고 난리 치다 손녀 오니 선생님께 우리 손녀 지금 시켜달라고
선생님이 좀 기다려야 한다 먼저온 아이 먼저 한다니
엄마에게 ㅂㅅ 같은게 엄마란게 이런거 하나 못따진다 난리
학교에 와서 우리딸이 대학병원 수간호사고 사위는 어디 다니는데 사위 맘에 안든다. 주제에 어디가서 우리딸같은 마누라 얻겠냐
이할머니는 좀 심하긴 한데요
할머니가 아이 키우면 엄마들이 트러블 없기 위해 포기하고 내려놓고
감수하더라고요. 도우미는 따지고 갑의 입장에서
필요없음 자를수도 있지만 친정엄마는 그것도 못하니
아이 중고등 갈때까지 월급드리다 함께 살고 하는거 많아요
아이 키워 주더라도 기간을 첨부터 정하세요
우리딸 나 없음 안된다 딸이 고마워 한다 하지 말고요
일부 빼고는 친정엄마도 아이 크면 부담스러워해요 말을 못해서 그렇지
우리도 우리가족끼리 한번 살아 보고 싶다 . 이게 오늘 아이 고등가도 오는 친정엄마 때문에 힘들어 하는 직원 말이네요
친정엄마들이 대부분 눈치가 없더라고요
이집 나없음 안돌아간다 생각해요

IP : 118.235.xxx.24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긴한데
    '21.6.29 4:19 PM (106.101.xxx.52)

    최소한으로 맡기고 본인이 해야하는데
    일부는, 일단 편하니 전권을 주는 경우도 많아요.
    봐주는 사람 있으니 본인도 맘놓고
    애 둘셋 낳아놓은 거잖아요.

  • 2. --
    '21.6.29 4:21 PM (108.82.xxx.161)

    할머니 아이요?
    어느정도 크면 멀어지는게 대다수던데

  • 3. 그러게요
    '21.6.29 4:22 PM (106.101.xxx.184)

    핏덩이 어지간히 컸으면
    알아서 어디로 멀리 가던가 뒤로 빠져야지
    눈치는 진짜 없죠.

  • 4. 근데
    '21.6.29 4:22 PM (125.137.xxx.77)

    친정 엄마 힘 있을 때 부려 먹고 늙어서 부담스러워 내쫒는건 너무 한 거 아닌갸요?

  • 5. ..
    '21.6.29 4:25 PM (66.27.xxx.96)

    핏덩이 어지간히 컸으면
    알아서 어디로 멀리 가던가 뒤로 빠져야지
    눈치는 진짜 없죠.

    ======
    양심은 어디로???

  • 6. 양심은
    '21.6.29 4:26 PM (106.101.xxx.184)

    엄마가 끓여 바친 미역국에 말아먹었죠

  • 7. ㅇㅇ
    '21.6.29 4:27 PM (106.101.xxx.52)

    애 고딩될 때까지 친정엄마
    식모살이 자알 시켰을텐데
    그전에 결단 좀 하지.
    양심은..

  • 8. 양심은
    '21.6.29 4:27 PM (175.223.xxx.200)

    미역국에 말아먹었다 소리 할려면 아이 안키워 주면 됩니다 . 월급외 댓가 바라고 하는거면

  • 9. ...
    '21.6.29 4:30 PM (125.137.xxx.77)

    자기 자식 자기가 키웁시다.

  • 10. 오지
    '21.6.29 4:30 PM (39.7.xxx.68)

    말라 못한데요 서러워해서 대부분 돈 때문에 못하는것도 있고요
    엄마 생활비를 끊어버리는거니

  • 11. 이보세요
    '21.6.29 4:30 PM (106.101.xxx.52)

    고딩때까지도 결단 못하고
    자식 고딩인데 뒤에서 징징거리는
    그직원은 엄마자격도 딸자격도 부족하네요.
    70노인과 40여자 누가 판단력이 짱짱한가요?
    40대가 남탓할 나이인지 원.

  • 12.
    '21.6.29 4:31 PM (58.120.xxx.107)

    안저런 집 대부분 이에요. 어디서 이상성격 할머니한테 자식 맞긴 판단력 떨어지는 딸 케이스 들고 와서.

  • 13.
    '21.6.29 4:31 PM (58.120.xxx.107)

    저런 할머니면 차라리 남한테 맞기는게 애를 위해서도 100번 낮지요.

  • 14. 생각보다
    '21.6.29 4:43 PM (175.223.xxx.159)

    많아요. 동상이몽이 엄마는 내가 희생했다 생각하고 저윗님 처럼 화내고 미역국 타령하실거고 딸은 또 본인 가족만 살고 싶어 하기도 해요. 나이들면 선이 없어요 주말에는 안가야 하는데 주말에도 불쑥
    딸가족끼리 여행가면 서러워 난리고 여기 여초 직장인데
    엄마 때문에 본인 가족끼리 여행가본적 단한번도 없는 직원도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 15. 제주변엔
    '21.6.29 4:47 PM (58.120.xxx.107)

    주중엔 자식집에 숙식해서 돌봐주다 주말에 자택으로 돌아가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던데요.

  • 16. wii
    '21.6.29 4:48 PM (220.127.xxx.72) - 삭제된댓글

    아예 입양보내듯 사는 집도 봤어요. 친정모가 같은 단지 사는데 치맛바람 드센 타입. 딸들만 키우다 딸들이 아들을 낳아 키웠어요. 큰딸은출퇴근이 정확하니 저녁이면 집에 데려갔고 둘째는 야근이 잦은 업종이라 엄마집에서 키움. 사위라도 퇴근후 내가 돌보겠다 했으면 됐을텐데 그러지도 않음. 지금 군대갔다 왔는데 완전 그집애에요. 돈도 유치원때에도 한달에 250이상씩 드렸어요 사교육비가 있어 그랬겠지만요. 그런집도 있던군요.

  • 17. 이런거저런거
    '21.6.29 4:58 P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

    다 감수하고 살아야지요
    애어려 아쉬울땐 엄마찾고
    애다크니 우리가족찾고....
    이건 아니라고 봐....

  • 18. 어차피
    '21.6.29 5:18 PM (175.223.xxx.210)

    아이키울려고 엄마 모신거지 그에 합당한 돈도 드려야하고요
    노후 보장은 아니잖아요. 아이 키웠으니 나 내치면 나쁜딸 할려면 첨부토 시작안해야해요

  • 19. ...
    '21.6.29 5:20 PM (112.214.xxx.223)

    ㅂㅅ 같은게 엄마란게 이런거 하나 못따진다 난리

    ㅡㅡㅡㅡㅡㅡㅡ
    헐....

    결혼했으면 새로 가정 꾸린건데
    맞벌이건 외벌이건
    지 새끼는 지가 키워야지
    다른 사람보고 키워달라니 저런꼴 보는거죠

    전업이면서도 독박육아 타령하는 사람들 많잖아요

    못 키울거 같으면 낳지를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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