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도 했고 성과도 좋았고 운도 따라주었다고 생각해요.
이게 A라고 하면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른 일(B)을 포기할 수밖에 없어서
B 담당자에게 그걸 말했어요.
두 개를 병행할 순 없고 A가 월등히 좋은 상황이에요.
그런데도 B를 포기하는 마음이 너무 아쉽고 안 좋고
불안도는 높아지고...
두 개를 당연히 같이 못하는 걸 알면서도
거절하는 마음이 너무 죄송했고, 또 속상하고 그렇습니다.
너무 지친 걸까요?
전전긍긍하며 살다보니 좋은 성과를 얻어도
내 자신을 다독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