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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부지 이야기 (주식)

막내이자외동딸 조회수 : 4,197
작성일 : 2021-06-29 11:35:09

한참 보유하고 있던 주식에서 수익이 좀 나서 팔았는데
아침에 팔고 나니 조금씩 더 오름.

'아.. 팔고 나니까 오르냐'... 했더니

이부지 말씀,

그거 산 사람도 먹어야지, 너만 먹냐? 


맞네요. 나도 수익 났으면 됐지 난 또 뭔 심뽀래.;;


IP : 221.140.xxx.1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21.6.29 11:41 AM (39.122.xxx.59)

    유쾌한 부녀지간이네요 좋은 아버지이셨을듯요 ^^

  • 2. 맞어요
    '21.6.29 11:43 AM (210.205.xxx.77)

    그런데 이상하게 팔고 막 오르면 속이 안 좋아요.
    내기 모자란 사람 같은..

  • 3. 원글
    '21.6.29 11:44 AM (221.140.xxx.139)

    맞아요, 팔고 나서 오르면 뭔가 끄응.. 하는데,

    아버지 말씀이
    그거 사고 떨어지길 바라는 건, 산 사람은 똥 밟으라는거냐고

    맞는 말씀인데,
    혹시 아빠가 사셨는가.. 합리적 의심중..

  • 4. 그러네요
    '21.6.29 11:49 AM (211.201.xxx.28)

    매번 팔고나서 더 오르니까
    엄청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아버님 말씀 명언이네요.
    가슴에 새기고 욕심 버려야겠어요.
    그래봐야 나만 손해니까요.

  • 5. 부동산
    '21.6.29 11:52 AM (121.182.xxx.73)

    부자 다주택자도 그러더군요.
    나한테 산사람도 먹을게 있어야지
    그러면서 작년에 일부 정리하더군요.
    시드머니를 모울 때 목숨걸고 버티는거지
    여유가 생기면 저리되나 싶더군요.
    비교할 수 없는 부자라...

  • 6. 원글
    '21.6.29 11:58 AM (221.140.xxx.139)

    음, 근데 울 아버지 부자 아님 주의.

  • 7. wii
    '21.6.29 12:01 PM (220.127.xxx.72) - 삭제된댓글

    오 맞네요. 뭔가 편해지는 말씀입니다.

  • 8. 새옹
    '21.6.29 12:11 PM (220.72.xxx.229)

    그냥 정신승리 아닌가요
    기왕 내 돈 아닌거 다른이라도 먹어라

  • 9. ...
    '21.6.29 12:20 PM (1.242.xxx.144)

    본문부터 원글님 댓글까지 너무 재밌어요~
    유쾌한 부녀시군요^^

  • 10. 주식은
    '21.6.29 12:43 PM (220.78.xxx.226)

    파는게 훨씬 어렵더라구요

  • 11. ㅇㅇ
    '21.6.29 12:53 PM (211.206.xxx.52)

    이미 판거 아버님처럼 좋은생각하셔야지
    그거 보고 스트레스 받고 있어봐야
    뭐 득될게 있나요?
    전 유쾌하고 긍정적인 사람이 좋아요

  • 12. 우와~~~
    '21.6.29 1:40 PM (182.212.xxx.94)

    제가 들은 주식 얘기중 가장 신박한 발상입니다.
    님 아버님께 게시판 아줌마 하나가 존경한다 했다고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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