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머니가 들고있던 양산에 찔렸어요.
그런데 어떤 할머니가 옆구리에 접은 양산을 끼고 사람들 헤집고 지나가는데
그 양산 뾰죽한 끝에 찔렸어요.
끝이 뾰족한 쇠라서 어찌나 아프던지ㅠㅠ
그 할머니는 그 우산을 옆구리에 낀채로 자기가 무슨짓을 하는지도 모르고
정신없이 사람들 뚫고 막 밀치면서 가네요.
진짜 순식간에 테러 당하고 옆을 보니 다른 할머니들도 죄다
양산을 옆구리에 끼고 볼일 보네요.
저거 흉기가 돼서 다른사람 다치게 할수 있다는거 모를까요?
억세고 힘센 할머니들 정말 무섭네요. 다른분들 조심하세요.
1. ..
'21.6.28 12:14 PM (223.33.xxx.10)저는 그런 할머니 한테 얼굴을 찔려갖고 ㅜ 쫓아가서 따졌어요 왜 우산을 옆구리에 끼고 다니는 걸까요
2. ...
'21.6.28 12:19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장우산을 가운데 부분을 수평으로 잡고 걸어가는 사람들도 정말 싫어요.
주로 할아버지들..3. ...
'21.6.28 12:19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장우산 중간 부분을 수평으로 잡고 걸어가는 사람들도 정말 싫어요.
주로 할아버지들..4. ...
'21.6.28 12:20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장우산 중간 부분을 수평으로 잡고 걸어가는 사람들도 정말 싫어요.
5. ㅡㅡ
'21.6.28 12:21 PM (42.22.xxx.59)우산,양산, 등산스틱 바닥 위로하고다니는 미친인간들 벌금물려야해요.
6. ....
'21.6.28 12:22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장우산 중간 부분을 수평으로 잡고 앞뒤로 흔들면서 걸어가는 사람들도 정말 싫어요.
뒷사람에게 얼마나 위험한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건지..7. 진짜많죠
'21.6.28 12:24 PM (112.169.xxx.189)근데 울엄마보니
칠십 넘어가면 주변 신경을 못?안?쓰더군요
사방인지능력이 떨어지나봐요
그래서 노인운전도 아주 위험하죠8. ㅁㅁ
'21.6.28 12:25 PM (175.223.xxx.61)등산스틱 아래로 안들고 옆구리에 끼고가는 사람들 너무 싫어요. 뒷사람 찔리는건 생각도 못하는지..
9. ㅇㅇ
'21.6.28 12:25 PM (203.170.xxx.208)진짜 할머니 할줌마들 주변 사람 안보고 왜 그렇게 헤집고 밀치고 다녀요?
대중교통에서도 사람 팔잡고 등에 손얹고 허리잡고 미쳤나 진짜10. 시야
'21.6.28 12:28 PM (116.45.xxx.4)60세부터 시야가 급격히 좁아진다고 합니다.
노인들 시야가 좁아져서 그래요.
그래서 60부터는 운전이 위험하다고 합니다.
양산은 접어서 가방에 넣으셔야 하는데
놀라셨겠어요.11. 싫어요
'21.6.28 12:35 PM (112.154.xxx.39)옆구리에 끼고 다니는사람도 싫지만 좁은골목에서 양산들고 다니면 다른사람들 걷기 불편해요 조심좀 했음 좋겠어요
12. 그럴때는
'21.6.28 12:35 PM (117.111.xxx.190) - 삭제된댓글직접 지적해 주세요.
제가 민폐 극혐 스타일이라 평생 탈탈 털어가며 살았는데
나이드니 경주마처럼 시아가 좁아져서 아무 생각없이 직진하게 되네요.
저라면 모르고 지나친 행동에 지적받으면 바로 사과드리고 더 조심하고 신경 쓸 거에요.13. ...
'21.6.28 12:37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또 하나,
등산스틱이 배낭 좌우로 튀어나오게 넣고 다니는 사람들,
조금이라도 방향을 틀면 주변 사람들이 찔릴 수도 있는데....
양산, 우산, 등산스틱 위험하게 들고 다니는 사람들,
난 이게 편하니 알아서 피해라, 인 것 같아요.14. 동감
'21.6.28 12:41 PM (222.234.xxx.222) - 삭제된댓글우산,양산, 등산스틱 바닥 위로하고다니는 미친인간들 벌금물려야해요.222222
양산, 우산, 등산스틱 위험하게 들고 다니는 사람들,
난 이게 편하니 알아서 피해라, 인 것 같아요2222215. 음..
'21.6.28 12:42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나이든 사람들을 보면 나아픈거 내가 다칠꺼 이런것만 생각하다보니(본인 스스로 힘드니까)
점점점 내가 여기서 길을 막고 있다~
내가 여기서 서있으면 안된다~이런 생각을 못하게 되는거 같아요.
젊었을때는 나도 상대방도 지키기 위해서 동시에 두세가지 일을 한꺼번에 생각할 수 있는데
내가 여기 있으며 나도 다칠수 있지만 다른사람도 다칠수 있다~이런식으로
나이들면 점점점 내중심으로만 생각하다보니 상대방생각은 점점점 못하게 되고 급기야
내생각만 10 하고 상대방 생각은 0 하게 되더라는거죠.
이건 마음의 여유가 없고, 인정받지 못하고 피해의식이 강하면 강할수록
자기방어에만 급급하다보니 상대방 배려는 전혀 못하게 되더라는거죠.
양산을 옆구리에 끼고 찌르는 노인들은
다음번에도 또 찌를겁니다.
왜냐? 자기밖에 모르니까요. 그 양산으로 남을 찔러서 다치게 해도 전혀 의식하지 못할꺼예요.
왜냐 내가 안다쳤으니까요.
그래서 양산에 찔렸던 사람이 문제인거죠. 내가 찌른것이 아니라 지가 찔린거라 해석하는거죠.16. 찔리고
'21.6.28 12:43 PM (182.219.xxx.35)정신없는 사이에 저만큼 가버려서 말 할타임을 놓쳤어요.
다음에는 뛰어가서 얘기해야겠어요.
나이들어 시야가 좁아져도 그런 행동이 남에게 피해를 줄수
있다는 생각은 들텐데 나이보다는 남을 배려하지 않는 이기적인
성격이 문제라고 뵌요.17. 기본적인
'21.6.28 12:46 PM (222.234.xxx.222) - 삭제된댓글매너는 장착하고 살아야죠.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젖은 긴 머리 터는 여자들, 등산스틱 뾰족한 부분 나오게 가방에 꽂고서 버스 뒤로 들어간다고 가방 휘적이며 다니는 아저씨들, 양산, 우산으로 남 찌르고 다니는 사람들 나이 불문하고 정말 많고 싫어요.18. ...
'21.6.28 12:50 PM (112.214.xxx.223)양산은 그나마 양반이네요
장우산 한가운데 잡고
앞뒤로 손 흔들며 씩씩하게 걸어가는 남자들
진짜 많아요
우산 꼭지에 찔리면
큰사고날거 같은데
욕이 절로 나오더라구요19. 심지어
'21.6.28 12:51 PM (1.253.xxx.55)저 키 170인데요 심지어 양산 편 채로 제 눈 찔린 적도 많아요. 너무 화나서 말하면 대수롭지 않게 말하고 미안하다고 말해주면 다행인 상황.
20. 비그침
'21.6.28 12:51 PM (175.192.xxx.170)사람 나름인지 지인어머니는 양산을 하도 접어서 양산살만 A/S받으러 다니니 싼양산은 안사더군요.
본인들도 양산끝에 얼굴 한번 찔려봐야지21. ㅠ
'21.6.28 12:51 PM (110.70.xxx.28) - 삭제된댓글등산스틱에 여러번 찔릴뻔 했어요.
너무 위험한데 왜 본인들만 모를까요.22. 저도
'21.6.28 1:08 PM (203.142.xxx.241)전에 우산으로 찔린적 있어요. 찔릴뻔한적도 있고. 진짜 조심해서 들고다녀야지. .너무 대충 들고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요.
23. ᆢ
'21.6.28 1:12 PM (122.42.xxx.140) - 삭제된댓글나이가 들면 주변이 안보이나봐요
길 건널때도 좌우 전혀안보고 건너셔서 놀래요(신호등 없는곳)24. ...
'21.6.28 1:14 PM (223.38.xxx.49)이런행동 나이랑 상관없어요.
평상시 아무생각 없이 다닌게, 나이들어 행동까지 둔해지니
도드라지는거지
개념없는거 나이탓하는것도 꼰대짓
허리 꼬부랑 할머니도 안그런사람은 안저래요25. 싫은거
'21.6.28 1:20 PM (223.62.xxx.109)우산을 옆구리에 끼고 계단 오르는 거요
지하철 계단 따라 오르다가 입언저리를 찔렸어요
눈이었음 어쨌겠냐며 손에 들고 가시라고 하니,
왜 바짝 쫓아와서 ㅈㄹ이냐고 하더라고요
저도 우산이 있었던바 손에서 옆구리에 옮기면서 어르신도 한번 찔려보실래요? 그랬더니 노발대발 하더라고요
본인이 의도치 않은 사고라 하더라도 일단 본인으로부터 일이 발생 되었다면 사과는 그만두더라도 최소한 알았다는 시늉이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찌르기로 하면 젊은 사람들이 더 잘 찌를 수 있단걸 모르는 걸까요? 너도 나도 똑같이 갚아주기로 하면 우산들고 못 나올텐데 자신의 부주의함에 지적을 하니 성질을 부리더라고요26. 노인분
'21.6.28 1:56 PM (121.132.xxx.60)들 횡단보도 아닌데서도 그냥 막 건너요
그것도 느긋하게.차가 오든 말든요27. 노인들
'21.6.28 2:48 PM (116.39.xxx.162)지팡이, 우산, 양산, 등산스틱
아무렇게나 휘두르고 다니는
무개념 많아서 진짜 짜증날 때 많아요.28. ...
'21.6.28 3:26 PM (175.117.xxx.251)당산역에서 여자는 바이올린들고 다니면서 지하철의자에 앉은사람 머리 계속쳐대도 모르고 남자는 우산으로 휘휘저으면서 에스칼레이터에서 여럿찌르고 다니던 바퀴벌레같던 커플 생각나네요. 어쩜 끼리끼리 만났다 싶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