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엄마집에 오빠 내외가 이사왔는데 알박기 같은데요
큰 오빠가 결혼전부터 부모님 지원을 든든하게 받았고
큰오빠가 결혼 할때 부모님이 집도 한 채 사주셨어요
적은 오빠와 저는 도움을 주지 않으셨어요
큰 오빠와 언니(올케)는 주식과 음주 사치가 심해서
살던 집도 날리고 조카 둘을 데리고 친정 엄마의
집으로 이사를 온 상태입니다
안방도 오빠 내외가 쓰고 조카들이 그 다음으로 작은방에
친정 엄마는 제일 작은 방에 살고 있네요
큰오빠가 들어와서 산다고 아무안 말 안하시다가
최근에 친정에 방문해서 얼게 되었어요
친정 엄마는 큰오빠를 편애하시고 친정 집도 큰오빠에게
물려줄 분위기인데요 이렇게 집을 뺏기는 건가요?
뻔뻔한 큰오빠와 언니는 평생 친정집에서 친정엄마가 돌아가시고나도
살것 같은데 벙법이 없을까요?
1. 남이다
'21.6.28 8:29 AM (180.68.xxx.100)잊고 사세요.
그집 주인 엄마의 선택이고
그집도 언제까지 무사하려나요?
원글님 그집 아깝다 보다
엄마가 원글님 몫이 안 되는게 가장 큰 문제로 보이는데요...2. ...
'21.6.28 8:34 AM (39.115.xxx.14)큰아들 편애하시는 분들 절대 안바뀌어요.
윗분 말씀처럼 원글님 몫 안돼게 하시는 수 밖에..
제 지인도 비슷한 상황인데 친정어머니가 지인한테 의지.. 먼 곳으로 이사가고 싶대요.3. 미적미적
'21.6.28 8:37 AM (211.174.xxx.161)이미 알고계시죠 편애하셨다고 그냥 남이다 생각하고 기본 도리만 하세요
섭섭하면 나중에 어머니 돌아가시면 유류분 청구하시구요4. wii
'21.6.28 8:42 AM (175.194.xxx.121) - 삭제된댓글엄마 연세가 어찌 되세요. 지금쯤 미리 이야기해야죠.
오빠 집 해준거 날리고 들어왔다. 얹혀 살면서 모시고 산다고 하겠지.
앞으로 엄마가 아프면 병원 모시고 가고 병원비도 책임져라. 나는 가끔 문병이나 가겠다. 그게 이 집을 차지하고 사는 댓가다. 싫으면 나가서 월세 살다가 나중에 엄마 아프면 이 집은 병원비 쓰고 남는 돈은 1/3으로 나누겠다.
이런 미래에 대해서 엄마와 큰오빠, 작은 오빠 모두 모여서 이야기하셔야 됩니다,
그래야 엄마도 착각하지 않고요. 오빠나 새언니도 눈꼽만큼의 각오라도 하죠.5. 그냥
'21.6.28 8:43 AM (112.164.xxx.87) - 삭제된댓글엄마가 이;제는 구박을 받으실겁니다.
재산이 문제가 아니예요
살아계신 동안 편안하게 사시면 그나마 다행입니다.6. ...
'21.6.28 8:47 AM (1.236.xxx.187)애들 크면 방 하나씩 줘야한다고 안쫓겨나시면 다행이죠...
7. ....
'21.6.28 8:50 AM (218.159.xxx.83) - 삭제된댓글어머니가 들이신건건데 어쩌겠어요..
몰래 들어간것도 아니고요
뒤늦은 후회 파도처럼 밀려와도 이젠 주객이 전도될일만
남은거네요8. ....
'21.6.28 8:54 AM (183.100.xxx.193)어머니께서 지금 80이라고 해도 20년은 더 사시는데, 그 세월동안 오빠네가 잠자코 모셔주면 다행인거에요....
9. ㅇㅇ
'21.6.28 9:02 AM (110.12.xxx.167)모시기는?
생활비도 어머니가 내고 아들네는 그냥 얹혀사는거죠
그러면서
어느새 집주인 노릇하겠죠
어머니를 제일 작은방에 살게 했다니
기가 막히네요
벌써 뒤방 늙은이 취급이네요10. ㅇㅇ
'21.6.28 9:09 AM (211.194.xxx.151) - 삭제된댓글조금 있음 엄마가 구박당할거예요
근데 엄마가 한 결정이라서
아무리 주위에서 말해도
엄마가 안바뀜 아무 소용 없어요11. 제가 보니
'21.6.28 9:10 AM (218.152.xxx.154) - 삭제된댓글가져간 자식이 계속 손 내밀고 당연히 본인 것인줄 알더라고요.
아파트 받고 차 사주고
다른 자식은 받은 게 없는데
받은 거 다 날리고 남은 집 한 채도 본인 것인줄 알던데요.12. 엄마가
'21.6.28 9:13 A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아들 망치고 형제간의 의도 상하게 하네요
맏딸한테 온갖 궂은 일은 다 시키더니 유산은
안주고 싶어하는 부모님 보면서 인생 마지막을 돌봐드릴려고 했던 마음이 사라지면서 홀가분해졌어요13. 가만
'21.6.28 9:14 AM (211.184.xxx.190)저 아는집 비슷한 경우였는데..
둘째아들가족이 재산 날리고 쳐들어와서 알박고..
엄마가 모시고 사는 외할머니에게까지 빨리 죽으라고
귓속말하고..암튼 그 집 엄마는 며느리 속옷까지
빨아서 바치고 있었어요.
큰아들내외가 외할머니가 그딴 소리 못 듣게 모시고 살테니
엄마는 둘째를 못 내보내겠으면 나랑 연 끊자..
초강수를 뒀어요.
둘째안내보내면 엄마를 평생 돌보지 않겠다고 했더니
엄마가 정신차리고 어찌어찌 내보냈음..
한 한두달 쇼를 했대요.
집이 경매에 넘어갔다고 했더니 둘째가족, 짐싸서 도망감..
하지만 대부분 정신차리기 어렵겠죠.
피 빨리다가 끝남.14. ᆢ
'21.6.28 9:18 AM (219.240.xxx.130)친정집도 날리지 않게 하셔요
어머니 그러다 어쩌실려고15. ㅇㅇ
'21.6.28 9:32 AM (110.12.xxx.167)그러게요 어머니집이나 온전히 지킬까 걱정이네요
대출받아 달라고 징징대면
맘약해줘서 해줄거 같은데요
집날리고 어머니 오도가도 못하면
어머니는 원글님 차지되죠
어머니한테 정신차리라고 하세요16. 어머니
'21.6.28 9:36 AM (182.219.xxx.35)걱정돼요. 집이 문제가 아니라 점점 학대가 시작될수도...
이미 눈칫밥 먹고 계실수도 있고요.
저위에 wii님 말씀처럼 하세요.17. ...
'21.6.28 9:49 AM (14.52.xxx.1)실은 근데 원글님이 이래라 저래라 할 문제는 아니죠. 엄마 집인데.. 벌써 내 몫 따지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18. ,,
'21.6.28 9:57 AM (218.232.xxx.141)나중에 방한칸 얻어서 따로 나올수도 있어요
초반에 분명히 하세요
저런경우 좋은 결과 못봤어요19. ㅇㅇ
'21.6.28 11:17 AM (175.213.xxx.10) - 삭제된댓글저 아는 집도 알박기하는 아들며느리 애봐주면서 살다가
애 크니 쫒겨났어요.
단칸방에서 술먹고 신세 한탄하다가 일주일만에 발견...
어머니 본인을 위해서 교통정리 잘하시길요..20. ㅇㅇ
'21.6.28 11:18 AM (175.213.xxx.10)저 아는 집도 알박기하는 아들며느리 애봐주면서 살다가
애 크니 쫒겨났어요.
단칸방에서 술먹고 신세 한탄하다가 일주일만에 발견...
그집 아들며느리 욕먹어도 얼굴 떳떳하드만...
어머니 본인을 위해서 교통정리 잘하시길요..21. ㅋ
'21.6.28 11:35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님 유산은 꿈결이구요.
님 모친 곧 달세방으로 쫓겨날듯22. 자업자득
'21.6.28 12:35 PM (175.208.xxx.235)전 원글님 친정어머니의 미래가 보여서 너무 안타깝네요.
절대 원글님이 친정어머니를 모셔오거나, 도와드리지 마세요.
인생 뿌린대로 거두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