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통없이 죽는 사람도 있나요?
1. .....
'21.6.28 2:23 AM (119.149.xxx.248)제생각에 제일복받은 사람인거 같아요 돈많고 자식이 효도해도 아프면 무슨 소용...
2. 저희
'21.6.28 2:41 AM (74.75.xxx.126)할머니도 아버지도 두 분다 집에서 주무시다 돌아가셨어요 복받은 유전자라면 저도 그렇지 않을까 벌써부터 즐거운 상상을 해요
3. 흠
'21.6.28 3:02 AM (121.165.xxx.96)오래 아프지않고 죽는것도 복일듯 저희외할머니가 딱 3일 아프시고 가셨는데 다들 호상이라고
4. mmm
'21.6.28 3:12 AM (70.106.xxx.159)갑자기 심장마비가 자다가 죽는건데 얼마나 극심한 통증일지는
죽은사람은 말이 없으니 모르잖아요5. 문득
'21.6.28 5:12 AM (45.11.xxx.36) - 삭제된댓글순간적인 거라면 그깟 고통 좀 있으면 어떤가 싶네요.
겁나고 죽기 싫으니까 죽음에 대해선 참 별별 바람이 다 드는 거 같아요.
살면서 고통을 안 느껴본것도 아닌데. 죽음을 맞이할 때 느껴야 할 조그만한 고통도 상상하면 몸서리쳐지게 싫죠.6. ..
'21.6.28 5:13 AM (221.149.xxx.91)일본다큐영화인데 촬영 중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어요. 일하시다 잠시 쉬신다고 들어가셔서 잠드신것처럼 돌아가셨는데 화면에 그대로 나와도 전혀 거부감이 없을 정도로 평화로운 얼굴이셨어요.
7. ........
'21.6.28 7:01 AM (118.235.xxx.1)친척분인데, 80대후반 나들이 다녀오시고 소파에 앉아서 물 한잔 다오 하셔서 물 한잔 가지고 갔더니 앉은 채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8. 천복이죠.
'21.6.28 7:15 AM (1.229.xxx.210)있기야 있어요. 정말 기력이 쇠해서 자연사하는..
반면 간밤의 심장마비는 고통스러웠던 걸 알겠더군요..
자식들이 아침에 발견하고 슬퍼했어요.9. 병도
'21.6.28 8:00 A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없었는데 식사하다 가족들 앞에서 돌아가신 어른이 있어요
10. ㅇㅇ
'21.6.28 8:02 AM (122.40.xxx.178)제 주위분들은 건강한 분이 돌아가실때도 쉽게가시더라구요. 그거보고 운동열심히해야지 하는데...
11. 자다가
'21.6.28 8:12 AM (220.78.xxx.226)죽는건 나이 많으신분들중 그런일이 생긴다더라구요
12. 삼산댁
'21.6.28 8:23 AM (223.38.xxx.17)있어요 제가 아는분 부모님이신대 두분다 백세넘으셨어요 어머니는 식사다하시고 요거트드시고 누우셨다가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일주일후 식사다하시고 가만히 고개숙이고계셔서 만져보니 돌아가셨다고 편찮으신거 전혀없이~~~진짜 싱명다해서 돌아가신듯 복받으신분
13. ㅁㅈㅁ
'21.6.28 8:26 AM (110.9.xxx.143) - 삭제된댓글근데 죽은 사람의 얼굴은 거의 다 평화로운거 같음.
14. ...
'21.6.28 8:27 AM (111.65.xxx.179)저희 큰아버지는 80대에
친구분들이랑 바둑 두시다가 돌아가셨어요.15. 인생
'21.6.28 11:31 AM (14.55.xxx.141) - 삭제된댓글최고의 복은 죽는복 이어요
아프지 않고 며칠만에 자연사 한다면
수백억 유산 남긴거고 본인은 정말
하늘의 복을 많이 타고난 겁니다
살아보면 압니다
최고의 복 이라는 걸...16. ㅇㅇ
'21.6.28 1:56 PM (211.206.xxx.52)그걸 어찌알까요
그냥 산사람 입장에서 하는소리지
막상 임종 지켜본 사람들은 아실겁니다.17. 흠
'21.6.28 2:31 PM (67.70.xxx.226)제생각에 제일복받은 사람인거 같아요 - 2222222
오복중에 하나 아닌가요 ?..
우리 모두가 그렇게 죽고 싶지만 현실은
겔겔 거리다 주위사람들에게 민폐로 가는게 대부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