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빈정상했어요

... 조회수 : 8,582
작성일 : 2021-06-27 15:21:07
어제 밤에 마트에 갔어요. 오늘이 우리지역 마트 휴일이라 전날가면 세일을 많이 해 휴일 전날 밤에 종종가요.
요즘 밀키트가 잘나와서 잘사다먹는데 유통기한 임박제품은 50% 할인 해줘서 눈여겨 봤다 좋아하는 제품이면 꼭 구입합니다. 인기제품의 경우는 유통기한 임박전에 다 팔려 세일가에 사기는 힘들더군요. 마침 세일상품에 바코드 붙이려 직원분이 카트에 세일품목을 담아서 바코드 작업을 하길래 옆에 서서 보니 제가 좋아하는 제품이 담겨있더라구요. 인기제품이라 거의 세일하는거 사기가 힘든 제품이예요. 그래서 제가 그제품(3개 있더군요) 을 사겠다고 직원에게 말하니 그직원분 옆에 다른 직원분이 서있었는데 "그거 제가 사기로 이미 얘기됬어요" 하네요. 그래서 제가 "세개나 있으니 하나는 제가 살게요."했더니 "제가 다 살거예요." 하며 세개를 냉큼 들고 가버리는데 너무 황당해서요.
물론 직원분도 제품을 살 권리있습니다. 하지만 엄연히 근무시간이고 세일시간을 알수 있는 위치인 사람이 고객이 사려고 하는 물건을 채가는게 맞는 일인가 싶어서요.
IP : 45.64.xxx.18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27 3:23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헐.. 그건 좀 아니네요..미리챙겨놓던가.
    자기가 사려고 미리 가격깎을수도

  • 2. 항의
    '21.6.27 3:24 PM (219.249.xxx.161)

    고객센터가 그래서 있는 겁니다
    그러면 가지고 나오기 전에 붙여서 바로 가져 갔어야죠
    직원들 그런 경우는 많아요

  • 3. 저는
    '21.6.27 3:26 PM (182.172.xxx.136)

    예전에 맥심커피 사은품 텀블허가 인기라 품절대란일
    때 있었는데요. 제가 막 집으려는데 두개 남은 거
    직원이 카트에 싣고 슝~ 가버리더라고요.
    제가 사겠다니까 이젠 없다면서...
    그거 한창 중고나라에 돈 붙여서 팔고 그럴때였어오.

  • 4. ㆍㆍㆍㆍㆍ
    '21.6.27 3:27 PM (211.245.xxx.80)

    모 대형마트에서 일했었는데 마트직원들 장보는 시간이 정해져 있었어요. 11시 폐점이니 폐점전에 장 보게 해주는데요 오후조는 저녁9시~9시30분까지 유니폼 입고 쇼핑 가능했습니다. 근데 물건 맡아두는건 아니죠. 먼저 집어가는 사람이 주인이지 맡아두는게 어딨나요.

  • 5. ...
    '21.6.27 3:32 PM (14.51.xxx.138)

    맡아둔게아니라 가져갈려고 직원옆에서 기다리고 있었던거 아닌가요. 직원 채갔다는 말은 모순이 있네요

  • 6. ㆍㆍㆍㆍㆍ
    '21.6.27 3:34 PM (211.245.xxx.80) - 삭제된댓글

    대형마트는 마트규칙이 있어서 직원들은 정해진시간 외에는 쇼핑 못하거든요. 원글내용으로 짐작해보자면 정해진 쇼핑시간도 아닌것같은...

  • 7. 원글이
    '21.6.27 3:41 PM (45.64.xxx.183)

    맡아둔거 맞아요. 다른 밀키트는 매대로 직원이 직접 가서 바코드 교체 작업하던데 그제품만 따로 카트에 담아서 교체작업하려던 중이였어요. 그리고 시간은 8시 30분경이었어요

  • 8. 3개 있으면
    '21.6.27 3:45 PM (198.90.xxx.30) - 삭제된댓글

    3개 있으면 기분 나빠도 그냥 넘어가시지.. 그거 가서 따지실려구요?

  • 9. 고객센터
    '21.6.27 3:48 PM (112.214.xxx.10)

    그건 항의해도 될것같아요.
    이럴때 손님먼저라는 말이 나와야죠.
    세일품목을 직원우선으로 판매한다면
    직원들이 세일품목으로 빼려고 일부러 판매율 떨어뜨리는일도 생길듯해요.
    기본적인 마케팅원리에 위배되는듯요.

    단순히 그걸 못샀다고 분해서가 아니라
    체계자체를 바로잡아야죠.

  • 10. 항의
    '21.6.27 3:48 PM (219.249.xxx.161)

    3개 있으면님 국어 시간에 졸으셨네요
    3개가 남아 있다가 아니고
    3개 있는 걸 홀랑 마트 직원이 가져 갔다는 거 잖아요
    그 중에 두 개 가져가고 한 개만 줘도 아무 말 안 했을 건 데

  • 11. ㅇㅇ
    '21.6.27 3:49 PM (211.196.xxx.99)

    인기 많은 세일품목을 마트 직원이 먼저 선점할 수 있게 허락해주는 거면 시스템에 확실히 문제가 있네요. 고객센터에 문의해 보세요.

  • 12.
    '21.6.27 3:59 PM (14.56.xxx.22)

    고객서비스한다는 직원이 세일제품을 선점한다는게 말이안되죠. 혹시 자기가 사려고 했었어도 사려는 고객앞에서 냉큼 세개나 자기가 다 산다고 가져가는건 그지같네요. 고객이랑 경쟁하나..양심이 있으면 하나라도 내놓고가는게 상식적이겠구만. 참 얄밉고 미련한 직원이네요.
    저라면 고객센터 전화해서 원래 세일상품은 직원한테 우선권이 있느냐고 물어볼것같아요.

  • 13. 나옹
    '21.6.27 4:07 PM (39.117.xxx.119)

    항의감이네요. 꼭 항의하세요. 그러라고 있는 고객센터인데요

  • 14. ..
    '21.6.27 4:23 PM (223.38.xxx.77)

    꼭 항의하세요
    어이가 없는 행태네요

  • 15. ...
    '21.6.27 4:25 PM (183.100.xxx.209)

    꼭 항의할 일이네요.

  • 16. 웃기네
    '21.6.27 4:30 PM (59.20.xxx.213)

    그게 말이돼요?
    직원이 지손에 가진걸 뺏은것도 아니고
    어이가 없네요
    할인제품은 직원 우선인거냐고 항의하세요
    싸가지가 바가지네요ㆍ
    3개중에 1개만 양보해도 기분나쁘진않죠

  • 17. ...
    '21.6.27 4:36 PM (175.198.xxx.138)

    익스프레스 홈플러스에서 유통기한 임박 생물오징어가
    반값세일하길래 몇개들고와서 계산대에 올려놓으니
    캐셔가 남으면 자기가 다 가져가려고했는데ㅎ그럼서 웃더라고요.
    이게 정상이죠

  • 18. ...
    '21.6.27 4:46 PM (210.178.xxx.131)

    지역 마트 전번 말고 공식 고객센터 번호로 항의하세요. 덮고 넘어가면 본사에 직접 문의하겠다고 강하게 말하세요

  • 19.
    '21.6.27 4:54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ㅋㅋ진짜 웃기네요 이건 본사고객센터에 항의하셔야할것같아요. 저런 식이면 마트직원들이 멀쩡한물건 빼놨다가 안사가는척해서 자기들이 세일스티커 붙여서 다 가져가도 할말 없겠는데요. 저는 손님이 사갈 물건 저런 식으로 미리 선점해서 대놓고 슈킹하는 직원 본 적 없는데..

  • 20. ㅇㅇ
    '21.6.27 5:03 PM (1.240.xxx.6) - 삭제된댓글

    저 어지간해서 제가 손해보고 마는 편인데 이건 항의할 일이지 않나요?

  • 21. 말도안되는
    '21.6.27 5:08 PM (211.108.xxx.29)

    행동을했네요 마트직원이...
    마트에 강력항의하셔도됩니다
    저런식이면 유통기한임박한 인기있는상품은
    뒤로 놔두거나 빼놨다가 시간임박해서
    할인금액붙여서 계산하면된다는 논린데
    이건 금액도둑질이지 웃기네요

  • 22. 이마트는
    '21.6.27 5:08 PM (211.110.xxx.60)

    영업시간에 직원이 물건 못사게한다고 그마트 직원한테 들었는데..
    항의해도 될듯하네요.

  • 23. 원글이
    '21.6.27 5:11 PM (45.64.xxx.183) - 삭제된댓글

    윗님 딩동댕...바로 그마트예요

  • 24. 원글님
    '21.6.27 5:17 PM (211.110.xxx.60)

    그니까 그 직원근무시간요~~근무시간에 못산다고..

  • 25. 못됐다
    '21.6.27 5:26 PM (61.106.xxx.207) - 삭제된댓글

    미리 챙기던가.
    직원명찰 달고 회사 욕먹일려고 환장했나?

  • 26. 그거
    '21.6.27 5:36 PM (180.68.xxx.158)

    근무시간에는 구매 못하고요.
    환복하고 사야해요.
    직원 락카룸에서 나올때 가방 검사해요.

  • 27. ...
    '21.6.27 5:55 PM (210.178.xxx.131)

    근무시간에 사는 거 한두번 본게 아닌데 다들 안 지키고 그러는 거였군요

  • 28. 홈플도
    '21.6.27 7:27 PM (59.20.xxx.213)

    근무시간에 못사고 사복갈아입고 쇼핑해요ᆢ

  • 29. 흠...
    '21.6.27 8:51 PM (61.76.xxx.4)

    시간이 지났어도 꼭 고객센터에 항의하세요
    그래야 재발이 안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9696 고3인데 기말 직보수업 1 학원수업 2021/06/30 975
1219695 마스크 안쓴 사람들 특징... 1 마스크 2021/06/30 2,152
1219694 아몬드밀크 개봉 후 며칠이나 냉장보관하고 먹어도 될까요? 1 포포로포 2021/06/30 1,011
1219693 참외 껍질채 먹어도 되나요? 7 ㅇㅇ 2021/06/30 1,603
1219692 병력 있는 사람은 실비보험 못바꾸는거죠? 실비 2021/06/30 880
1219691 노마스크? 저만 이해안되나요? 16 요상 2021/06/30 3,610
1219690 조국ㅡ사모펀드관련 헛소리를 온/오프라인에서 유포하는 자에게 반드.. 6 기레기아웃 2021/06/30 998
1219689 밤에 누우면 가슴통증이 오는데 5 스트레스 2021/06/30 1,487
1219688 김재윤 전 의원은 그럼 전혀 돈을 받지 않은건가요? 20 팩트만 2021/06/30 2,594
1219687 '조국의 시간' 청년 독후감 대회 (만 39세 미만) 14 ........ 2021/06/30 1,306
1219686 상사가 골프 배우라고 하십니다. 5 ㅇㅇ 2021/06/30 2,468
1219685 부동산 투자의 귀재 김의겸 27 귀동냥 2021/06/30 2,193
1219684 아이 상담치료실에서 부모치료를 권하는데요 11 ㅁㅁ 2021/06/30 2,553
1219683 김재윤 전의원 사망하셨네요.... 12 Ul 2021/06/30 4,167
1219682 윤이 우리편이면 안타까웠을뻔 했어요 15 ㅇㅇ 2021/06/30 2,020
1219681 화려하게 부활한 해운업...HMM 한울호 출항식 8 ㅇㅇㅇ 2021/06/30 1,624
1219680 티비 85인치 6 .. 2021/06/30 1,479
1219679 카카오택시 카드 등록할때.. 3 .. 2021/06/30 1,660
1219678 자식들에게 너무 의지 하지 마세요 17 ... 2021/06/30 7,017
1219677 유명 자체제작 쇼핑몰 9 2021/06/30 2,518
1219676 조국 ㅡ 조선일보에 대하여 10억, 국가정보원에 대하여 2억 소.. 26 기레기아웃 2021/06/30 2,217
1219675 윤석열씨 이젠 조국교수에게 사과하시죠 15 ㄱㅂㄴ 2021/06/30 1,940
1219674 초등남자 몇살까지 놀이터에 있어줘야하나요? 11 ,, 2021/06/30 2,110
1219673 딸 아이 자세 교정해주고 싶은데, 발레? 필라테스? 어떤 게 .. 8 자세교정 2021/06/30 2,314
1219672 신나는 댄스곡으로 기분전환하세요 1 7080 2021/06/30 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