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자님들 질문 좀 봐주세요
1. 저는
'21.6.27 2:02 PM (211.109.xxx.172)어제 다니던 절에 갔다 친정부모님하고 시댁 어르신 두분 등 올리고 왔어요
올리면서 물어보니 지장경은 잘못읽으면 뭐라고 하셨고 그냥 금강경 읽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절에서 제를 지내주니까 시간내서 읽으면 좋지만 아니면 그냥 맘속으로 염불만 해도 좋다고
하셨어요 저도 직장맘이라 매일 금강경 읽기는 힘들거 같아서 염불만 하려구요2. 부처님
'21.6.27 2:34 PM (125.130.xxx.219)말씀이 담긴 경전 중 중생에게 해가 되는 경전이란게 있을까요?
독송해서 나쁜 경전을 부처님이 전하셨을리가 없으니, 중생의 판단으로 뭐가 나쁘다 안 좋다라는 경계에 구애 받지 마시길요.
괜히 본인들이 지장경기도하다 안 좋은 일을 겪은 걸로 지장경탓을 하는게 와전이 많이 된것 뿐이에요.
저는 지장보살상 앞에서 백일기도 하며 큰 가피를 체험했고
돌아가신 분 위해 지장경 독송 사경도 했지만 안 좋은일은 커녕 열심히 기도할때마다 좋은 일 생겼어요.
이번 백중에도 다니는 절에서는 '정토삼부경' 독송을 한다는데, 저는 따로 '지장보살본원경' 독송하려고 마음 먹었어요.
정토삼부경 중 부모은중경도 포함돼 있는 등 우란분절(백중) 의미 되새기기에도 좋으니
지장경과 함께 정토삼부경 독송을ㄹㄹ 추천합니다.3. 근데
'21.6.27 3:01 PM (211.231.xxx.206)저는 불교교리가 좋아 푹 빠져 있긴한데,,
다니는 절이 없어요
백중때 부모님 위해 뭘 해드리면 좋다하시는데,,,,,,
그냥 근처 아무 절(선원)에나 가서
부모님 생년월일 알려드리고 제사비용? 드리면 되는 건가요
글구..비용은 어느정도 준비하면 될가요4. 부처님
'21.6.27 3:43 PM (125.130.xxx.219)자주 가 볼 수 있는 거리가 가까운 절 중에서 조계종단 사찰로 정해서
부모님 영가(돌아가신 영혼) 위패 올려드리면 돼요.
돌아가신 분은 생년월일시 필요치 않구요.
보통 백중기도비(저희 절은 십만원) + 영가 한분 위패(만원쯤) 이에요.
기도비는 백중 기간 49일간 기도해주시는 스님들 수고비와
백중날 천도재 비용이라 생각하심 돼요.
올해는 7월 5일 월요일이 백중 입재고
그 날 제사를 지내는 절도 있고, 주지스님 법문으로 대체하는 절도 있고 그래요.
그리고 49일간 절에 못가더라도 집에서 지장경이나 정토삼부경처럼 돌아가신 분을 위한 경전 일정량 정해서 독송해주시면 더 좋겠죠.
참 입재날로부터 일주일마다, 7번 제사지내는 절도 있는데
그럴땐 참석하시면 더 좋습니다.
불교가 이래야한다 저래라 하는 종교가 아니니
마음 따르는대로 정성껏 기도하시면 됩니다^^^^^5. 햇살이
'21.6.27 5:22 PM (14.38.xxx.66)아미타경 지장경 금강경 등을 집에서 소리내서 읽으시면 좋아요
정해진 시간에요
소리내기 그러시면 사경해도 좋고요
정성이 기도의 반입니다
같은시간에 기도 할수있게 스케쥴 관리하고 몸관리하고
꽄~~회향 잘 하시길 바랍니다6. ㅡㅡㅡ
'21.6.28 2:20 AM (49.161.xxx.43)125 130 님 자상한 답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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