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둘째가 더위를 많이 타서 여름엔 삼베 스프레드를 침대에 깔아줘야해요.
시중에 나오는 몇만원대 하는 일반 누빔패드는 거칠기만 하지 전혀 안 시원하더라고요.
저 결혼할때 저희 엄마가 주신 삼베 홑이불이 진짜 시원했거든요.
그냥 긴 원단을 박음질로 이어붙여 한겹 홑이불로 만든거예요.
여름에 다리 사이에 그거 감고 자면 까실~한게 세상 시원해요.
인견은 댈것도 아니고요.
지금 생각하니 그게 진짜 제대로 만든 국산 삼베였구나 싶더라고요.
20년을 넘게 써도 다 낡을때까지 보푸라기 하나 안 일던...
근데 오래 써서 다 낡았어요.
그래서.. 새로 구하려고 보니 이게 만만치 않네요.
이런거 파는데가 없어요.
국산 삼베도 질이 다 달라서 직접 보고 사야할거 같아요.
어디 한산이라도 가야 하는건지..거긴 모신가? 그럼 삼벤 어디지?
아무튼 이런거 파는데 아시는 분 계세요?
그리고 인터넷업체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