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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째아들사랑지극하네요

경상도시어머니 조회수 : 5,394
작성일 : 2021-06-27 07:51:12
저는 서울출신이고
결혼17년차예요

시부모님이 엄청 무관심하세요
시집살이없어서 감사하다 생각했었는데
관심이 없어서 그런거였어요

남편이 둘째아들인데
첫째아들네와는 다르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첫째아들네가 결혼 7년후쯤 유학갔을때조차도
매일매일 화상전화까지 하셨다네요

며느리통해서가 아니라
아들통해서요

둘째아들네는 하나도 신경안쓰시고
첫째아들네는 이것저것 사소한일까지 신경쓰시고 사셨다는걸
아니까ㅡㅡ 좀 슬프기도 하네요

IP : 221.148.xxx.18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강에
    '21.6.27 7:55 AM (121.133.xxx.137)

    겨운소리하십니다그려 ㅎㅎㅎㅎ
    무관심일수록 고마운 관계라는거
    점점 더 알게 되실거예요 ㅋ
    저 삼십년차 맏며느리예요^^

  • 2. 다행이죠
    '21.6.27 7:58 AM (106.102.xxx.98)

    맏며느리였다 이혼한 사람

  • 3. 원글
    '21.6.27 7:59 AM (221.148.xxx.182) - 삭제된댓글

    첫째네는 경제적 정서적 지원이 아낌없고요
    저희는 우리힘으로 살아야지하고 살았는데
    하나도 없다는걸 알게된 서운함이랄까요
    다른 대접이었다는걸 이제사 알게되었어요ㅠ

  • 4. 아이고
    '21.6.27 8:01 AM (112.184.xxx.18)

    관심 없으면 없다고 흉. 어쩌라고

  • 5. 원글
    '21.6.27 8:02 AM (221.148.xxx.182)

    첫째네는 경제적 정서적 지원이 아낌없고요
    저희는 우리힘으로 살아야지하고 살았는데
    하나도 없다는걸 알게된 서운함이랄까요
    다른 대접이었다는걸 이제사 알게되었어요ㅠ
    완전 남 같으네요

    저희 시댁은 제사 및 각종 일 하나도 없어요
    모든 건 외식

  • 6. 다 좋을 수 없죠
    '21.6.27 8:02 AM (115.138.xxx.194)

    저라면 님 조건 택해요

  • 7. ..
    '21.6.27 8:02 AM (66.27.xxx.96)

    이러면 이런다 저러면 저런다
    시짜들은 결혼식 마치고 전재산 주고 그날로 자살하지 않아서 욕을 먹는가보다
    맏아들 부부보다 더 효도하고 대접을 받던가

  • 8. 님은
    '21.6.27 8:10 AM (211.108.xxx.29)

    전생에 나라를구한 홍의장군의수장이었는걸
    잊으셨나요?? ㅎㅎ
    저의시부모님이 돌아가셨을때까지
    님과같은케이스셨어요
    지독한관심보다 과한무관심이 감사했었네요
    돌아가셨을때 제가제일많이 울었어요
    이제못뵌다고 생각하니..

  • 9. 해도
    '21.6.27 8:10 AM (211.117.xxx.241)

    더 해도 대접안해주는 부모 많아요
    그럴바엔 안하고 안받기가 좋은데 부모바라기 효자는 그게 또 안돼죠

  • 10. 근데
    '21.6.27 8:12 AM (58.121.xxx.69)

    원글이도 시댁에 딱히 희생한 건 없어보이네요

    시댁에 몸바쳐서 일했는데 돈은 큰집으로 가더라
    했어야 같이 욕해줄텐데

    제사 및 각종 일도 없다니
    완죤 복 받았는데
    그거나 감사하고 사세요

  • 11. ...
    '21.6.27 8:15 AM (118.37.xxx.38)

    간섭받고 참견받는만큼 지원받은거죠.
    큰며느리 생각은 어떨까요?
    지원받은거만 고마워할까요?
    간섭받은 시집살이 지겨워할까요?

  • 12. 전화가
    '21.6.27 8:18 AM (110.70.xxx.137)

    문제가 아니라 돈안준다고 지금 씹고있는거죠?
    매일 남편과 통화하면 또 ㅈㄹ 거릴거면서 돈돈거리면 없어보일까봐

  • 13. 그게 좋죠
    '21.6.27 8:30 AM (122.32.xxx.66) - 삭제된댓글

    비슷한조건아지만 우린 아들노릇 형수발도 원해요
    그냥 아들 하나만 낳지 항상 생각합니다
    차별하는 부모 최악의 부모에요

  • 14. 친정에서
    '21.6.27 8:32 AM (175.223.xxx.195)

    지원쫌 받아요. 82에는 전부 친정부자고 친정에서 집해주고 친정에서 생활비주고 너희 잘살라고 오지도 않는데요
    님남편 결혼절못한듯

  • 15. 친정
    '21.6.27 8:53 AM (221.148.xxx.182) - 삭제된댓글

    강남집 지원받은거 밝히고 글 썼어야했나요?
    시집은 일절 무관심이라 남만도 못한 느낌이라
    서운한민음도 있고
    시부모님 마음엔 큰아들만 있는
    그 사랑 못받는 남편도 가여운 마음도 들고
    경상도 다른집도 이렇게 첫째만 사랑하고
    장남위주로 살아가나 궁금했어요

  • 16. 친정
    '21.6.27 8:56 AM (221.148.xxx.182)

    강남집 지원받은거 밝히고 글 썼어야했나요?
    시집은 일절 무관심이라 남만도 못한 느낌이라
    서운한민음도 있고
    시부모님 마음엔 큰아들만 있는
    그 사랑 못받는 남편도 가여운 마음도 들고
    경상도 다른집도 이렇게 첫째만 사랑하고
    장남위주로 살아가나 궁금했어요

  • 17. 나는나
    '21.6.27 8:56 AM (39.118.xxx.220)

    경제적 정서적 지원이라는게 받으면 땡이 아니라 그걸 받기까지 그리고 받은 후에 반대급부가 엄청 큰데 그걸 모르시네요. 복받은줄 아세요.

  • 18. ㅇㅇ
    '21.6.27 9:04 AM (14.38.xxx.149)

    원글은 경제적 지원이 아쉬운거죠..
    돈주고 또 간섭하면 그거 또 귀찮아 할듯.

  • 19. 진짜
    '21.6.27 9:12 AM (118.235.xxx.82)

    시부모 관심이 필요하신건가요? 돈이 아니고요? ㅋ
    친정에서 강남집 받았음 간섭없고 둘이 알콩달콩 사심 될텐데

    경상도 타령은 뭔가요? 경상도 부모가 님시부모 한명인가요?
    서울은 골고루 사랑해서 매일 차별글 올라와요?

  • 20. 새옹
    '21.6.27 9:12 AM (211.36.xxx.117)

    님 부럽

  • 21. 댓글이 왜이래요
    '21.6.27 9:14 AM (223.62.xxx.165)

    시부모가 자식 차별하고 있잖아요.
    여기 82에서 부모가 절대 하면 안된다고 부르짖는 자식차별
    며느리가 서운타해서 그런가요?
    댓글이 반대로 달리네
    그럼 지금 시부모가 잘하고 있는건가요?
    그러고 저런경우 둘째 아들네가 서운함은 엄청 큰데 그렇다고 지원 안받았다고 시부모 생깔수도 없을거고...
    아낌없는 몰빵지원 큰아들네가 의무를 다할지도 복불복일테고요ㅡ이런경우 시부모는 큰아들네 힘들지않게 눈치보고 더더 지원하죠.
    둘째아들이 차별받는 상황이 곧 배우자도 차별받는거와 마찬가지인데 아니 그럼 그런갑다해요?
    기분나쁘죠.당연한 인간적 감정아닌가요?
    일반적 인간관계에서도 옆의 사람과 차별,무시 당하면 어이없고 기분나쁜데 하물며 내남편,나,내새끼조차 차별받는거 보면 눈이 뒤집힐거 같은데 ...
    글타고 인연끊기도 그렇고 짜증나는 상황이죠

  • 22. ..
    '21.6.27 9:19 AM (116.88.xxx.163)

    원글님 충분이 이해되요.
    그냥 맘비우고 의무도 다 내려 놓으시는 수밖에...

  • 23. 세상
    '21.6.27 10:01 AM (124.50.xxx.70)

    첫아들만 돈주는 시엄니 뭐가 아쉬워요.
    정서적인 도움도 필요없어요.
    나같음 내쳐버리겠구만.

  • 24. 신경
    '21.6.27 10:08 AM (125.187.xxx.37)

    만쓰는게 다가 아니고 머슴취급합니다.
    진짜 이집 아들이 맞는지 의심스러울지경이예요
    딸보다 후순위네요

  • 25. ...
    '21.6.27 10:13 AM (39.112.xxx.218)

    지원가능한 친정있겠다..시댁 간섭없겠다...너무 행복한 조건 인대요~

  • 26. 남편
    '21.6.27 10:18 AM (221.148.xxx.182)

    둘째아들인 남편이
    머슴노릇자초합니다
    사랑한번받아볼까하고
    그게 너무너무안쓰럽고 서운합니다

  • 27. ...
    '21.6.27 10:39 AM (39.118.xxx.220)

    남편만 정신차리게 하면 되겠네요.

  • 28. 제발
    '21.6.27 11:08 AM (149.248.xxx.66)

    그관심 좀 가져갔음 좋겠네요.
    시모가 매일 화상전화거는 큰아들집이에요.
    매일저녁 시모전화가 루틴이고 일거수 일투족 모르는게 없어요.
    관심이요? 벽에 뭘 걸어라말아라 며느리 머리 염색을 해라말아라 오늘 저녁은 뭘 먹었는지 영양제는 몇개를 먹는지 별의별 간섭 다 받고 삽니다.
    관심뿐인가요. 오늘은 여기아프다 저기아프다 인터넷이 안된다 이메일 안보내진다 집에 물이 떨어졌다 청소기 하나 주문해달라 발매트 주문해달라 어디 부주 대신 보내달라 등등.
    내일 몇시에 누구만나고 어딜가는지 시시콜콜 본인일상 브리핑하고 어디 지방여행이라도 갈라치면 큰아들이 친구분들 연락처 다 갖고 있어야합니다.
    그렇게 관심갖고 사소한것까지 신경쓰는 시부모가 주기만 할거라고 생각하세요? 열가지 해주시면 백가지 바라고 요구하십니다.
    둘째가 관심 덜받는지는 몰라도 하는거는 장남이 몇배로 더 한다는건 아셔야해요.

  • 29. 울남편은 차남
    '21.6.27 11:28 AM (218.235.xxx.235)

    2남 1녀중 차남인 남편이에요.
    결혼초 시부모가 절 앞에 두고 차남며늘이라고 책임이 덜할거라 생각치 말아라했구요.(아주버님과 같은 해에 결혼하기는 했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결혼 22년차) 무슨 시집 행사때는 똑같이 나눠 금전이나 노동력 제공했는데요.

    결국은 모든 공은 장남한테 돌아가더라구요.
    그저 우린 아주버님내외를 덜 힘들게 하기 위한 서브존재일 뿐.

    어릴적 이혼한 것도 숨기고 할머니 손에 장손만 위해주고 자란 가정에 누구하나 사랑한번 제대로 주지도 않았으면서 대접은 제대로 받길 원하는 시부모.

    뱀의 혀를 가진 교활한 노인들이에요.
    그래도 부모라고 고등학생때 새엄마라고 들어와서 엄마자리에 그림같이 있어준 그 분을 어머니라고 깍듯이 대하는 남편이 불쌍하기도 하고 멍청하기도 하고..

    새어머니지만 제일 만만한게 며느리라 이래라 저래라 지시하며 대접받길 바라고 꼼수쓰는게 너무 보이는데
    그래도 제 자신을 위해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라보아야할까요

    남편이 잘하면 모든걸 그러려니 받아드리고 살 수 있는데 아내한텐 서운하게 하면서 다른 사람에겐 좋은 사람인 척 하는 게 가장 힘드네요.

    원글님 글을 읽고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서 속풀이 한번 해봤어요..

  • 30.
    '21.6.27 12:48 PM (31.218.xxx.149)

    얼마전 유투브에서 본 사연이네요.
    워낙 차별 받아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시아버지가 바람 펴서 낳아 데리고 들어온 아들이었다고…
    그런 경우든지 입양한 아들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들 둘을 굳이 그렇게 차별할 이유가 없을텐데…
    장남이 제사 지내줄 사람이라고 그러는건가요?
    기껏해야 60대 정도 됐을텐데 설마…

  • 31. 시어머니
    '21.6.27 2:03 PM (221.148.xxx.182)

    큰아들사랑으로
    며느리와 뭐 하시는거 없어요
    형가정은 주말부부라서
    오로지 아들에게 집중되십니다
    뭘하라마라 하시는 간섭형 시어머니아니십니다

  • 32. ...
    '21.6.27 3:16 PM (122.35.xxx.188)

    첫째, 둘째 차이가 아니라, 그분들 나이 드니 만사가 다 귀찮은 걸수도 있어요
    아마 지금 첫째네도 무심하실것 같은데요?
    저는 첫째와 둘째가 터울이 있고 제 체력이 차이나니, 제가 따라다니거나 연락한 횟수가 딴판이에요
    지금은 전화 받는 것도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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