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쪽같은 내새끼 보고있으면..
한편으로 드는생각은 부모가 무슨 십자가죄인같단생각이드네요
거기나오는 부모님들 상황보면 크게문제있어보이는걸 모르겠던데,.
오은영쌤은 울고.. 나도 내아이가 저랬겠구나란 생각은하지만..
내몸이힘들땐.. 진짜 부모가죄인이다란생각밖에안들어요
공부할건끝이없고..
1. ..
'21.6.27 1:13 AM (39.118.xxx.86)그러게요 . 다 부모탓.. ㅜㅜ
2. 저는...
'21.6.27 1:16 AM (59.13.xxx.227)저는 볼때마다
부모들이 다 이상하던대요
아이들보다 부모가 다 이상했어요
(오늘은 못봤구요)3. 애를
'21.6.27 1:18 AM (202.166.xxx.154)애를 낳을때 그 정도 각오해야죠. 다 키울때까지 끝없는 의무
4. ...
'21.6.27 1:23 AM (180.230.xxx.69)밥한번 같이안먹는다고 애가 화가나다못해 슬퍼 하던데요??
그집아빠도.. 하루종일아이에게 저녁차리고 목욕씻기고 놀아주고등등 근데아이가심통내니 하소연하니.. 아이에게는 그러말하는게 아니고 아이감정을물어야한다..
진짜너무힘드네요5. 저는
'21.6.27 1:36 AM (119.67.xxx.20)그 프로 보면서 연년생, 다둥이 부모는 꼭 가사도우미가 필요하다고 봐요
대부분 처방이 금쪽이와 눈 맞추고 이야기들어주고 기다려주는 건데, 엄마들은 살림때문에.. 동생이 깰까봐 ...이런 현실적인 문제들로 금쪽이 마음 헤아려주지 못하고 얼른 상황을 종료시키려하거든요. 보면서도 제 유년시절 아픈 기억들이 새삼 떠올라요6. 그냥
'21.6.27 1:39 AM (219.250.xxx.4)편집해서 뺄건빼고 너무 부모에게 안 좋을 것 같은 것은
빼고 보여줘서 이해가 어려운 부분도 많을 것 같아요
남편이 저녁 준비하는데 나와 보지도 않고
남편이 할 일이라는 말만하고
부부사이 되게 안좋아보였어요
애는 냅다 커브체어 내동댕이치고7. ..
'21.6.27 1:53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다 부모탓에요. 아이는 잘못이 없어요.
8. 휴
'21.6.27 2:09 AM (125.176.xxx.8)옛날 나 자랄때는(50대) 형제도 많고 친척들과도 교류과 많고 할머니하고 같이 사는 집들도 태반이고 동네문만 열고 나가면 친구들하고 노는 골목문화였고 동네사람들과도 다 알고 ᆢ 그런 환경이여서 부모님들이 좀 부족해도 아이들이 둥굴둥굴하게 자랐는데 요즘은 아파트에 갖혀서 부모하고만 소통하니 부모역할이 중요해졌어요.
부모역할이 많이 힘들어진 시대이고 아이들도 힘들고 ᆢ9. ...
'21.6.27 2:26 AM (124.56.xxx.65) - 삭제된댓글자식 평생 족쇄 맞죠. 그런거 고민 안하고 참 용감하게들 자식 낳죠. 자식이 마냥 이쁘고 기쁨만 주는 줄 알고
10. ..
'21.6.27 3:10 AM (144.91.xxx.113) - 삭제된댓글짧은 편집본만 봐서는 제 3자가 알 수 없죠. 전 전공자인데 부모와 아이들 다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 방송에서 금쪽이는 밥 한번 같이 못먹었다고 그런게 아니예요...주도권을 잡으려고 심통부리는 그런 떼씀이 아니라 오박사도 마음이 안좋았던 걸거예요. 금쪽이는 엄마 아빠의 냉한 분위기를 이미 알아차렸기 때문에 식탁에서 다같이 모여서 밥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바뀌길 기대한 것 같아요. 그런데 상황은 나아지질 않고 자기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으니 속상하고 화가 나서 애꿎은 의자한테 화풀이하고 우는 거 잖아요. 엄마가 그만 속상해했으면 좋겠는데 무력감을 느끼는 거예요. 착한 아이들이고 딸이기에 자기와 엄마를 동일시해서 엄마의 마음을 고스란히 느끼는 겁니다. 부모님들 상황과 마음도 너무 잘 이해되고 아이들도 이해되고요. 아이들이나 부모-자식간의 상호작용에서 문제는 없어보여요. 아이 앞에서 싸우지 않기 쉽지 않죠. 싸우지 않더라도 눈치빠른 딸들은 기가막히게 알아요. 굉장히 흔하고 보편적인 가정의 모습입니다.
11. 우리아이가
'21.6.27 5:31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달라졌어요 애청자였는데 문제를 갖고 태어나는 아이는 없었어요. 부모가 원인.
12. 무지
'21.6.27 7:41 AM (211.198.xxx.68)애를 낳을때 그 정도 각오해야죠. 다 키울때까지 끝없는 의무 22
13. 부모가
'21.6.27 7:46 AM (125.179.xxx.79)문제없어 보이다니요
다 아이들 문제 부모한테 온건데
애를 낳을때 그 정도 각오해야죠. 다 키울때까지 끝없는 의무 33333
원글님 아이들 눈에 안보인다고 내면에 상처 무시하고 그러시는건 아니죠?ㅠ14. 부모가 죄인인가
'21.6.27 8:51 AM (58.143.xxx.27)문제를 갖고 태어나는 애들이 없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 거죠.
ADHD, ADD, 분노조절 장애 등 타고 난 것도 많고
정신적인 특징은 유전도 됩니다.
머리 나쁘게 태어나는 애들 없다는 말이랑 똑같아요.15. 맞아요
'21.6.27 9:45 AM (106.102.xxx.188)저위 댓글처럼 골목문화 대가족문화 없어지며
부모가 거의 전부가 된 탓이 크죠 ㅜㅜ
이렇게 사는게 자연스러운 삶이 아닌가 봅니다...16. 복불복
'21.6.27 10:37 AM (211.216.xxx.43)문제를 갖고 태어나는 애들이 없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 거죠.
ADHD, ADD, 분노조절 장애 등 타고 난 것도 많고
정신적인 특징은 유전도 됩니다.
머리 나쁘게 태어나는 애들 없다는 말이랑 똑같아요.22222
전 수월한 아이 키웠지만 제가 잘 키워서란 생각 없어요
운 좋게 수월한 아이가 태어난거죠
주변에 봐도 (이젠 나이 먹을만큼 먹었으니 많이 봤죠)
부모 정말 불쌍한 케이스 많아요
그냥 복불복..17. 적당히
'21.6.27 11:16 AM (149.248.xxx.66)걸러서 봐야지 그 레이다망으로 보면 대한민국 부모중에 안 걸릴사람 있나요.
부부 사이가 안좋은데 애를 위해 다 희생만 할순 없잖아요. 그프로는 애들만 존재하지 부모의 자아는 없어요. 부모도 사람인데. 엄마가 밥상에 하루 안 앉았다고 울고불고 하면 세상에 부모불화했던집 애들 다 죽어야겠어요.
이런집도 있고 저런집도 있고 대놓고 학대하는거 아니면 애들도 상황에 적응하며 살아야지 뭘 얼마나 우쭈쭈해줘야하는지.
이래도 부모잘못 저래도 부모잘못. 애들 슬픈것만 눈에 들어오고 당장 죽고싶은 부모들은 눈에 안들어오나봐요.18. 음
'21.6.27 1:39 PM (106.101.xxx.243)그거보면 부모들이 기가 너무 약하더라구요
애한테 휘둘리고 져주고 너무 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