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손주들 대하는 온도차

ㅎㅎ 조회수 : 4,479
작성일 : 2021-06-26 21:43:37
하 너무 짜증나게 단톡방에서 저러니
보기싫어요
차라리 갠톡이든 만나서든 첫손주 물고빨고 하던가
왜저리 티나게 단톡방서 저러는지.

크게 물려받고 뭐할것도 없는 집안
그래도 힘들게하시거나 스트레스받을거 없이
무난하게 잘 대해주시는 분들이라
저도 인간적으로 좋게 생각하고 잘 지내요.
그런데 가끔
손주들 대하는거에서 차별 느껴질땐
모든걸 엎고싶게 화가나요.
별거아닌 이유로 우리애가 차별당한다 생각이들고 얘가 뭘 잘못했다고?
집안에서 두번째로 태어난게 얘잘못이야? 그렇다고 내가 잘못한거야
하는 생각이들면 너무 화가나네요.

적어도 티는 안나게 해야지
단톡방서 저 난리들이니..
어른들이 참 가벼워요..
그래놓고도 우리손주 우리누구 보고싶네 어쩌네 하며
손주볼욕심은 왜내시는지..
IP : 211.243.xxx.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1.6.26 9:44 PM (70.106.xxx.159)

    걍 탈퇴 ㄱ ㄱ

  • 2. 그런데
    '21.6.26 9:45 PM (180.67.xxx.163)

    원래 그게 자연스러운거라서..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시는게..

  • 3. ㅇㅇ
    '21.6.26 9:51 PM (211.243.xxx.3)

    윗님 이런일 저희 큰애낳고 불과 생후 몇달된 애 놓고도 저러시는거 겪었어요 첫정이니 첫손주니 그거 모르는거 아니고 다 이해해요 근데 다같이 있는대서 누군가 상대적으로 차별받고 상처받게 저러는건 말이안되죠. 제가 우리애도 똑같이 이뻐해라!! 이거 바라는것도 아니고 그래야할 이유도 없는거 알아요 지난간일도 다 그러려니 첫정이 그렇지..하며 애써 넘기고요. 근데 저도 사람인지라 티가나게 저러면 겪을때마다 새로운 상처가돼요.

  • 4.
    '21.6.26 10:06 PM (218.153.xxx.134)

    저는 친정부모님이 저래요.
    심지어 저희 애가 첫손주인데
    외손주 친손주 차별...
    저 자랄때 차별받은 건 이제 지난 일 어쩌랴 하며 겨우 마음 다독였는데 내 애들에게까지 그러니 겨우 덮어둔 앙금까지 다 뒤집어져요.
    심지어 친정엄마는 나 몸조리할때 와서 외손주는 보릿자루보다 못하다는 둥, 그 집안(시집) 자손이니 그 집에 키워달라 하고 일하면 되겠다느니 하는 망언을 하고 갔어요.
    얼마전에 그 얘기 했더니 전혀 기억이 없다네요.

    가족 모임하는데 오빠네가 한시간이나 늦게 왔어요.
    근데 오빠네 오니까 이제서야 진짜 활짝 웃겠다네요.
    시간맞춰 와 있는 우리는 들러린가요.

    카톡으로 문안인사 하면 묻지도 않은 오빠네 애들 자랑(?)을 왜 나에게 쏟아내는지...

    그래놓고 다른집 딸들은 살가운데 너는 왜 안 그러냐고...

  • 5. ee
    '21.6.26 10:16 PM (221.139.xxx.242)

    시동생이 우리보다 먼저 애를 낳아서 그 손주를 엄청 이뻐하십니다.첫손주고 시부모님이 같이 키우다시피했으니 이해하자해도 한번씩 서운해요. 그손주에겐 아낌이 없더라고요.울애들한텐 음.....그럼서 제사때마다 울애보고 할아버지제사 지내줄꺼냐고 물어요.정말 듣기 싫네요.

  • 6. ㅎㅎ
    '21.6.26 10:22 PM (211.243.xxx.3)

    ee님 저랑 같으신듯. 저희애도 유일한 손자. 거든요. 볼때마다 그넘의 씨고추타령은 엄청나요. 참나.. 그소리도 듣기싫은데 제사라니ㅡㅡ

  • 7. ...
    '21.6.26 10:44 PM (39.112.xxx.218)

    차별을 당연하다 주장하는 어른들..그게 얼마나 사람 맘을 아프게 하고 상처주는지를 왜 모를까요?맘속읋 차별하는거야 어쩔수 없겠지만, 최소 티는 내지 않는것이 인간의 도리죠

  • 8. 그쵸
    '21.6.26 10:47 PM (218.153.xxx.134)

    마음이 더 가는 대상이 있는거야 어쩌겠어요.
    하지만 적어도 겉으로 티 내지 않게 노력은 해야지 그걸 당연하다는 듯 드러내면 어른답지 못한거죠.
    결국 부모의 편애가 자식 마음을 병들게 하고 우애를 망가뜨리는 건데, 자신이 어른답지 못하게 처신한 건 생각도 안하고
    효도를 하네마네, 우애가 있네없네...우습죠.

  • 9. ,,,
    '21.6.27 9:26 PM (121.167.xxx.120)

    원글님이 서운 하다는 표시를 해야 앞으로 조심할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9251 bts 5주 연속 빌보드 1위 축하합니다 18 ... 2021/06/29 1,291
1219250 만나도 설렘이 1도 없는 오래된 여친 또는 남친을 빨리 정리해야.. 4 ㅇㅇ 2021/06/29 2,413
1219249 미싱 초보인데요 6 궁금해요 2021/06/29 1,042
1219248 온라인 수업..아이들 식습관 잘 지켜주시고 계신가요 ... 2021/06/29 578
1219247 남친이 제 성격에 대해 불만이 많아요 38 .... 2021/06/29 6,781
1219246 좁은집에 4가족 모두모여... 8 ㅡㅡ 2021/06/29 4,389
1219245 저아래 성적 낮은 아들 직업...그럼 공부안되는 여학생경우 21 .. 2021/06/29 3,520
1219244 신장(콩팥)이 한쪽뿐인 분 계시나요..? 11 모먼트 2021/06/29 2,948
1219243 족저근막염이 발앞쪽으로도 오나요?? 10 하다하다 2021/06/29 1,432
1219242 이사가려고 집보고왔는데..우리집이 젤 낫네요.ㅠ 13 오늘 2021/06/29 4,925
1219241 댓글 감사합니다 144 ... 2021/06/29 42,415
1219240 백신우선순위 4 백신 2021/06/29 1,261
1219239 세계 최고의 피아노 반주자 5 ㆍㆍ 2021/06/29 1,734
1219238 솔까 이낙연은 누가 때렸나요? 32 ... 2021/06/29 1,285
1219237 하위 80프로 기준이 생각보다 낮네요 15 ㅇㅇ 2021/06/29 3,839
1219236 윤석열보면 임화수 생각나요,,,, 13 ,,,, 2021/06/29 1,269
1219235 '강'씨 성을 가진 커피 원두 가게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ㅠ ㅠ.. 10 후~ 2021/06/29 2,145
1219234 기차 타고 템플스테이...코레일 프로그램 4 뉴스 2021/06/29 1,219
1219233 대학랭킹 자체가 주는 순기능이 있을까요 4 ㅇㅇ 2021/06/29 890
1219232 배현진씨 경악스럽네요 10 ㄱㅂㄴ 2021/06/29 5,599
1219231 40대후반에 취업했는데 후려칠려 해서 너무 짜증나요 8 ... 2021/06/29 3,826
1219230 철 드니까 사는 재미는 없네요. 6 ㄱㄱㄱ 2021/06/29 2,081
1219229 설계사가 상해보험을 실비보험이라고 속였는데 1 친정엄마 2021/06/29 1,036
1219228 국짐이 집값을 내릴 능력이 되나요 22 별로 2021/06/29 1,309
1219227 아들딸 재산분배글 보니 저희 시어머님은 진짜 11 워워 2021/06/29 4,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