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딸 화이팅~~

화이팅이다딸 조회수 : 1,748
작성일 : 2021-06-26 20:48:29
작년부터 딸아이가 공무원 공부를 하겠답니다.
지방 사립대 다니는 아이라 요즘 얼마나 공무원이 어려운데 마음으로만 걱정했지요. 그러더니 이번 학기만 마치고 1년 휴학하고 대년에 복학한다고 해서 말리지 않았습니다.
지난 주말 같이 문구류를 사고 이번주는 인강 접수하고 교재 구입하고 오늘은 독서실 잡고 나름 준비를 하네요.
하지만 저는 요즘 공무원 덤비는 애들도 많고 시험도 어렵고 해서 말리지는 않았지만 한편으로는 염려됩니다. 하지만 티는 안냈어요.
그런데 이런 제 마음을 아는 여동생이 뭔가를 한다는것도 다행이라고
요즘 아무것도 하기 싫어하는 애들도 있다고 격려해 주라고.
생각해 보니 사람일 모르는거라 지방대 다닌다고 내 딸을 내가 무시했나
생각하니 엄마로서 이건 아니다 싶은게 좀 있다 들어오면 꽉 안아줘야 겠어요.
본인도 이래저래 고민하고 결정했을텐데 엄마인 내가 받쳐줘야지
괜히 짠하고 미안하고..
우리딸 그래 해보자~~우리딸 화이팅이다~~!!
IP : 14.7.xxx.2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6.26 8:50 PM (79.141.xxx.81)

    박수쳐드려요 짝짝~~

  • 2. 홀리
    '21.6.26 8:55 PM (118.223.xxx.55)

    어려운 결정과 고비를 겪을 때
    가장 큰 힘이 되는건 가족의 응원이잖아요.
    열심히 응원해주세요.
    저도 기특한 젊은이 응원합니다~!

  • 3. ㅇㅇ
    '21.6.26 9:06 PM (110.70.xxx.121)

    화이팅~~~~

  • 4. ㅇㅇ
    '21.6.26 9:09 PM (1.240.xxx.6) - 삭제된댓글

    맞아요, 뭔가를 하겠다는 마음 먹는 게 기특해요. 응원합니다.
    제 딸 친구는 재학 중 휴학하고 9급 공무원 붙은
    아이도 있더라구요.

  • 5. ...
    '21.6.26 9:18 PM (121.168.xxx.6)

    여동생분도 현명하네요.이왕 시작한 진로 내 가족들이 으쌰으쌰 해주면 열의도 생기고 힘날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9237 윤석열보면 임화수 생각나요,,,, 13 ,,,, 2021/06/29 1,269
1219236 '강'씨 성을 가진 커피 원두 가게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ㅠ ㅠ.. 10 후~ 2021/06/29 2,145
1219235 기차 타고 템플스테이...코레일 프로그램 4 뉴스 2021/06/29 1,219
1219234 대학랭킹 자체가 주는 순기능이 있을까요 4 ㅇㅇ 2021/06/29 890
1219233 배현진씨 경악스럽네요 10 ㄱㅂㄴ 2021/06/29 5,599
1219232 40대후반에 취업했는데 후려칠려 해서 너무 짜증나요 8 ... 2021/06/29 3,826
1219231 철 드니까 사는 재미는 없네요. 6 ㄱㄱㄱ 2021/06/29 2,081
1219230 설계사가 상해보험을 실비보험이라고 속였는데 1 친정엄마 2021/06/29 1,036
1219229 국짐이 집값을 내릴 능력이 되나요 22 별로 2021/06/29 1,309
1219228 아들딸 재산분배글 보니 저희 시어머님은 진짜 11 워워 2021/06/29 4,482
1219227 40중반 취직.. 두군데 합격했는데 결정이 어려워요 12 블루보틀 2021/06/29 3,437
1219226 110년만의 일제 청산.. 지적 공부 일본 동경→세계 표준으로 .. 7 ㅇㅇ 2021/06/29 796
1219225 자석팔찌 효과있나요 9 자석 2021/06/29 1,195
1219224 골든듀목걸이요~ 백화점입점 다이아문의드려요 3 ... 2021/06/29 1,712
1219223 지역카페에 홍남기 부총리 악마화. 12 ... 2021/06/29 1,007
1219222 다이어트 약 먹으면 이렇게 돼요!!! 9 경험자 2021/06/29 5,175
1219221 울아부지 이야기 (주식) 11 막내이자외동.. 2021/06/29 3,970
1219220 아 실비전환 누가 결정해줬음 좋겠어요 8 살려 2021/06/29 1,588
1219219 6살아이.. 대답을 안하는.. 4 ... 2021/06/29 2,058
1219218 다이어트하고 옷사러왔는데 옷이 다 크네요 10 .. 2021/06/29 2,694
1219217 하이브요.(주식) 8 주식 2021/06/29 2,482
1219216 인복... - 잘 들어주기 7 내복 2021/06/29 2,154
1219215 부동산 이지경 만들어 놓고 어떻게 또 정권 잡을 생각하세요? 74 ... 2021/06/29 3,244
1219214 아들딸 재산의 시어머니는 참 짠하네요 56 제3자 2021/06/29 6,973
1219213 피맛골 땅 속에서 '훈민정음' 금속활자들이 쏟아져 나왔다 10 ... 2021/06/29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