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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마디 자기과시하는 사람

으으 조회수 : 3,308
작성일 : 2021-06-26 19:39:45
말마다 은근히 자기자랑하거나 하소연하거나
자기과시 못해서 안달난 사람은
스스로 그걸 알고 하는 걸까요 모르는 걸까요?

차라리 대놓고 자랑을 하면
칭찬이라도 쿨하게 해주지...
(모든 말이 자기자랑이면 싫겠지만)

이런 사람들 특징이 자랑을 대놓고 하는 것도 아니고
꼭 꼬아서 자랑을 해요
하소연도 산뜻하게 나 힘들다가 아니고
돌려돌려~~~

단톡방 멤버인데 두어 명이 돌려서 지적한 적이 있는데
그때도 민망해하면서 부끄럽사옵니다 실은 그게 아니옵고 모드...

잘난 사람도 그저 입을 닫고 있을 뿐인데
(그 잘난 이가 저는 아니고...)
동종업계인데 까놓고 보면 번데기 앞에 주름잡는 식으로 부끄러운 자랑인데
그걸 모르고 사소한 거라도 어떻게든 자랑하고 싶어 하는 사람...

진짜 볼때마다 저런 처신은 하지 말아야지 생각해요
없어보인다고 해야 하나... 자기과시 하려다가 오히려 제 이미지 깎아먹는 케이스...

그걸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오늘도 그분의 자기과시는 현재진행형이네요...

그 단톡방의 누구에게도 이런 말은 하지 않았어요
지켜만 보다 제 속이 다 답답해서 임금님귀 당나귀귀 하고 갑니다...

IP : 124.49.xxx.2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26 7:45 PM (39.7.xxx.70)

    열등감과 과시는 양면으로 공존하는 건데
    그냥 그 만큼 자존감이 낮은 사람으로 보면 됩니다
    예전에 거래처에 이상한 사장이 자기의 잘못인데
    법적인거 비용적인거 들먹이면서 말도 안되게 협박하길래
    아 니가 약한 부분이 법 하고 돈이구나 싶더군요
    있어보이려 할 수록 없는 게 티가 나거든요

  • 2. ㅡㅡ
    '21.6.26 7:46 PM (116.37.xxx.94)

    병이라 못고쳐요

  • 3. 맞아요
    '21.6.26 7:51 PM (121.165.xxx.46)

    중병
    못고쳐요
    여기도 그런분 계신데
    듣다보면 자기가 젤 예쁘고
    자기남편 젤 똑똑
    자기애들 젤 똑똑
    근데 현실은 바닥이더라구요
    자존감 낮아 그래요

  • 4.
    '21.6.26 8:00 PM (121.165.xxx.46)

    주 1-2회 보는 사람인데
    오늘은 드디어 다른분이
    면박을 쎄게 줬네요.

    그래도 모를거에요. 에후

  • 5. ㅇㅇ
    '21.6.26 9:11 PM (123.254.xxx.48)

    나는 안그래 나는 이래.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러는데
    유독 자랑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긴 하더군요 ㅋㅋ

  • 6. 방울방울해
    '21.6.26 10:34 PM (219.250.xxx.125)

    궁금한게 있는데 자기 남편이 이거 사줬다 가방 사줬다 편지 써줬다 sns 올리는건 왜일까요? 30대이고 아이도 있는데 예전에 20대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이제는 달리 보여요
    자랑심리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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