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슈퍼 갔다가 즐겨사먹는 과자 ㅇㅇ콘 스낵사려고 과자진열대쪽으로 갔어요
진열대안에 ㅇㅇ콘 한봉지는 990원 가격표가,
그리고 통로가운데에 과자들 잔뜩 쌓아두고
빨간글씨로 추천상품 종이카드 잔뜩 써둔
이벤트코너에는 ㅇㅇ콘 4봉지를 테이프로 붙여서 4봉지 2,990원 해놨어요
순간, 집에 있는 고딩이.대딩이한테 사진찍어 보내주고 어느거 살까? 물어봤더니
다들 4봉지 한묶음 개이득~ 이러네요
얘들아 세상이 만만치않다
정신 단디 차리고 봐야혀~
4봉지 한묶음 2,990원은 한봉지에 42g 들었고
한봉지 990원은 72g 들어있어
그러고보니
이벤트코너에 산더미같이 과자 쌓아둔거 자체가
가격을 싸게 팔거라는 기대를 하게 했고
똑같은 포장에 비슷한 크기지만
42g 들은것은 질소를 아주 빵빵하게 줬네요.
질소값인가봐요
이건 마케팅일까요? 속임수일까요?
이런거 한두번도 아니고, 어제 오늘일도 아니라서 가뿐히 거릅니다만 그래도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익이 되니 기업에서 계속 저러겠죠?
가장 실망이었던것은
그래도 믿음가는 목우촌 브랜드 햄이
똑같은 크기,포장,이름인데 돼지고기 성분 함유율이 왔다갔다 하는거 볼때.
돼지고기 96.몇프로 인거 보고 믿고 무조건 햄은
그걸로만 가져왔는데 어느땐가 보니 83%인가? 그정도로 낮아져 있었어요. 지금은또 93.몇프로 더라구요. 이런거 좀 웃기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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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마케팅일까ㅇ요?속임수일까요?
... 조회수 : 838
작성일 : 2021-06-26 17:07:54
IP : 1.237.xxx.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6.26 5:19 PM (112.144.xxx.238)대용량의 함정이죠. 그냥 넘어가지않고 면밀히 파악한 원글님 대단하세요~
2. 으싸쌰
'21.6.26 5:35 PM (218.55.xxx.109)그런 거 많아요
따져보고 사야죠
근데 소포장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3. 그래서
'21.6.26 8:47 PM (118.235.xxx.184)싸다고 덥썩덥썩사진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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