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카락이 안 길러지는 사람(고기랑 상관있나요?)
물에 빠진건 안먹고(보쌈은 먹어요) 삽겹살 정도만 먹거든요.
이 마저도 한달에 한두번 먹어요.
치킨은 애들 먹을때 한두조각 먹구요.
고기를 안 먹고 자란 이유는 어릴때 못살아서(그시설 못산 사람들 많음)고기도 없었지만 엄마가 고기 알레르기가 있으시기도 하고 육체 노동하시는 아빠위해 고기가 밥상에 올라오긴했는데 아무도 손 안됐어요.
고기 안먹어서 머리가 더 이상 안 기는 걸까요?
그동안은 단발. 긴단발 유지했는데
나이들수록 걍 긴머리가 최고네요.(현40초중반요)
머리 기를 수 있는 마지막 노선 같은데 저처럼 가슴 아래로는 머리 안기는 사람 있나요?
그냥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1. ㅁㅁㅁㅁ
'21.6.26 1:26 PM (125.178.xxx.53)가슴아래까지 길러본적이 없어서..
그리 길게 기르셔야하나요?2. ㅇㅇ
'21.6.26 2:24 PM (106.101.xxx.226)저 찾으셨나요?.ㅎㅎ
절대 안자라는건 아니지만 빨리 자라는 사람에 비하면 백배느린것 같아요.
아는 사람이랑 비슷하게 잘랐었는데 (단발 )그사람은 두달 정도만에 등 가운데 정도까지 자라더라고요.
머리숱도 많고요.
지저분할 정도까지만 자라고 그 이상은 안자라는 것 같아요 ㅜㅜ3. ....
'21.6.26 3:36 PM (175.117.xxx.251)저 예전에 갔던 미용실 언니가 그랬는데 사람이 모두 머리를 땅끝까지 기를수있지 않데요. 사람마다 최대로 자라는 한계치의 기장은 다다르다고요. 본인은 단발이상 자라지 않는다고 해서 진짜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4. 원글이
'21.6.26 3:54 PM (219.240.xxx.26)새로운 사실을 알았네요. 허리까지는 누구나 기를수 있을줄 알았는데 기준이 허리가 아니었나 보네요. 단발까지도 있군요. 저는 가슴라인을 넘어본적이 없어요. 이번에 마지막이다하고 어디까지 기나 두고봐야겠네요. 덧글 감사합니다.
5. 원글이
'21.6.26 3:55 PM (219.240.xxx.26) - 삭제된댓글거울 보니 가슴라인 아니고 목과 가슴 사이까지 자라고 그 이상은 안 자라는듯요.
6. 원글이
'21.6.26 3:55 PM (219.240.xxx.26)거울 보니 가슴라인 아니고 목과 가슴 중간까지 자라고 그 이상은 안 자라는듯요.
7. .....
'21.6.26 4:39 PM (222.99.xxx.169)어떻게 그럴수가 있죠? 그럼 자기 기장만큼 길고나면 뿌염을 더이상 안해도 된다구요? 흰머리땜에 5주에 한번씩 뿌염하러 가는데 전엔 제 머리가 이렇게 꾸준히 길고 있다는걸 의식못하고 살았는데 한달만 지나면 1센티정도 자라서 정수리가 하얘져 더 못버티거든요. 원글님은 그정도 머리길이만 평생 유지하면 뿌염안해도 돼서 너무 편할듯한데요?
8. happy
'21.6.26 6:05 PM (211.36.xxx.13)나이가?
20대때 엉덩이까지 기르다가
귀신같대서 자른 적 있네요.
먹는 거...굳이 고기 챙겨 먹진 않은듯
오히려 편식쟁이라 베스킨라빈스 큰 통
냉동실 두고 밥 대신 먹고 그랬네요 ㅎ
그냥 나이에 맞는 생체리듬이랑
체질이 한몫 할듯...
아 저는 가발 같단 소리 들을 정도였는데
나이드니 탈모 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