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이 진짜 비싼 지름 아닌가요?
집이 몇 억에
혼수가 몇 천.
환불도 쉽지 않아.
같이 살아야 하고
애기도 낳아야 함..
결혼하는 사람들이 진짜 부자임.
1. +_+
'21.6.25 11:51 AM (119.64.xxx.150)그래서 요즘 젊은이들이 결혼할 엄두를 못 내죠..
2. …
'21.6.25 11:53 AM (121.6.xxx.221)근데 둘이 마음이 맞으면 경제적인 안정도 결혼해서 찾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봐요.
2004년 4500짜리 빌라 탑층에서 에어컨도 없이 신혼살림 차렸고 그사이 남편이 2년 실업기간까지 있었는데 아이도 하나 낳고 이사도 3번 하고 지금은 결혼해서 나는 더 행복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물론 지난 16년간이 진짜 다사다난 했었구요…3. 저
'21.6.25 11:56 A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원룸에서 시작해서 지금 서울에 자가로 살아요.
처음부터 저렇게 으리으리하게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하니 결혼을 못하죠4. ㅇㅇㅇ
'21.6.25 12:03 PM (58.237.xxx.182)욕심만 많이 안 부리면 됩니다
첨부터 모든걸 갖추고 살려고 하니 결혼하기 힘들죠
또 그렇게 없이 시작하면 힘들고
요즘 젊은사람들 힘들게 일하지 않잖아요
정규직에 공무원에 대기업만 선호하니까
그런데 이준석이 노동의 유연성 얘기하면서 기업이 해고를 쉽게할수 있게 해야한다고 말했죠
노동의 유연성이란게 젊은이들이 싫어하는 계약직을 많이 양산하겠다는 거 아닌가요
농촌에는 하루일당 12만원 이상을 준다해도 일할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농촌에서 시에 외국인 노동자 빨리 데려올수 있게 해달라고 외치고 있어요
내국인은 일이 힘들어서 하기싫고 외국인은 한국으로 힘든일 하고 돈벌겠다고 들어오고 싶어하고...
또 그런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자리 뺏는다고 욕하는 언론들이 있고...5. ...
'21.6.25 12:40 PM (175.223.xxx.241)결혼보다 출산이 더 크죠. 비교 불가
6. 인생 20년
'21.6.25 12:56 PM (110.12.xxx.4)쏟아 붓는
긴세월7. 저위에
'21.6.25 1:05 PM (222.100.xxx.14)2004년 결혼한 분과
2021년에 결혼생각하는 청년들하곤 상황이 너무너무 다르긴 하죠..
지금 결혼하는 애들은 서로서로 경제력 없이는 하지 않으려고 하고
빌라 탑층? 그런 데서 신혼 시작하려는 여자들이 거의 없어요..
중간에 2년 남편 실직 기간 있으면 요즘엔 바로 이혼될 수도요 ㅠ8. ..
'21.6.25 1:06 PM (106.101.xxx.57)결혼은 괜찮은데
애 낳음 1년에 4천씩 깨져요.
회사 다니며 시터쓰고 기본만 해도 저렇거든요.
전 연봉 1억 넘어도 가끔 애 부담스럽다 싶어요ㅎ9. 음
'21.6.25 1:55 PM (106.101.xxx.251)요샌 진짜 아파트 아님 아예 시작을 안하는듯요
10. ..
'21.6.25 2:00 PM (49.1.xxx.69)결혼을 보는 눈이 바뀌면 좋겠어요. 결혼은 서로의 죽음까지 함께 해주는 영혼의 동반자를 구하는거라고 생각해요.
11. ㅎㅎ
'21.6.25 2:36 PM (221.142.xxx.108)비싼 지름인데 그거 다 남는거잖아요
집 혼수 다 남아있는건데...........
결혼이 비싼 지름인건 동의하는데 그건 비싼 스드메 웨딩홀 신혼여행 등 이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