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길을 걷는데
이어폰이 떨어진거에오
뒤따라 오던 중년여성분이 저기 아가씨 이거 떨어트렸어요
이러면서 주셨는데
그 긴 길에 딱 두명 아무도 없는데
제가 저를 가르키며
네? 누구요? 저요? 저 부르신 거죠?
ㅋㅋㅋㅋㅋㅋ
사십중반 긴머리웨이브 남색 미니원피스 베이지색토오픈힐
검은색 샤넬스타일 가방 메고 있었어요 ㅎ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아침 아가씨소리 들었어요
,. 조회수 : 1,440
작성일 : 2021-06-24 13:19:43
IP : 117.111.xxx.1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
'21.6.24 1:22 PM (121.133.xxx.125)머리길고 옷이 연식느꺼지지 않음
아가씨라고 하죠.
그래도 기분좋으셨겠어요. 예쁜 분일것 같은 느낌 ^^2. ----
'21.6.24 1:26 PM (121.133.xxx.99)의상이 아가씨네요.ㅋㅋㅋㅋㅋ
3. 새옹
'21.6.24 1:31 PM (220.72.xxx.229)뒷모습 아가씨
몸매 합격 ㅎㅎ4. 흠
'21.6.24 1:34 PM (122.61.xxx.27)기분 좋으셨겠어요, 저는 50대이고 아는동생은 40대 인데 둘이 병원갔는데 저보고 엄마냐고 ㅠㅠㅠ
저는 그때 염색해야할 상태인 흰머리보였고 실크원피스 입고있었고 동생은 긴생머리에 캐쥬얼하게 입고
있었어요, 그 간호사가 저더러 엄마냐고 한사실보다 그 동생이 그말듣고 기분좋아 어쩔줄몰라 하던행동이
더 기분이 나빴었던 기억이 나네요.5. 속았다
'21.6.24 1:47 PM (223.38.xxx.57) - 삭제된댓글미니 원피스 땜에 어린줄 알았어요.
아차했지만 뭐 기분 좋았다면 ㅎㅎ6. ㅇㅇ
'21.6.24 2:30 PM (119.193.xxx.95)전 저보다 젊어보이면 무조건 아가씨라고 부릅니다. 마땅히 부를만한 호칭이 없기도 하고요.
예전에 길에서 어느 어르신이 저한테 아가씨라고 부르는데 무척 기분 좋더군요.7. ㅇㅇ
'21.6.24 2:32 PM (119.193.xxx.95)윗글에 빼먹어서
저 50대 후반입니당.8. ..
'21.6.24 7:33 PM (112.152.xxx.35)음.. 저도 아가씨 소리 자주 듣는데요..
요즘 골드미스가 많아서..
차려입은 사람은 40대든 50대든 무턱대고 아줌마라고 못 불러요.
그래서 그러나보다 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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