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계선 성격장애

ghdkgl 조회수 : 2,162
작성일 : 2021-06-24 12:56:15
경계선 성격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유기에 대한 불안감 상대에 대한 이상화와 평가절하
매일매일 고통속에서 서성입니다
늘 공허함속에 서 있구요
상담은 3년을 받았구요
혹시ㅣ 저에게 도움 되는 이야기 해주실분 계실까요?
뭐든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특히 연애가 많이 힘들고 이별이 공포수준으로 무섭네요 
IP : 211.114.xxx.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동생
    '21.6.24 1:01 PM (223.62.xxx.8)

    제동생이 낳자마자 버려질 상태에 이르렀다가
    그렇게 됬는데
    치료못해 평생 괴롭고 힘들어요.
    치료 꼭 잘 받으시고 나으세요

  • 2. 00
    '21.6.24 1:03 PM (211.196.xxx.185)

    성격장애는 약으로도 치료가 안되서 스스로 인지훈련을 하는게 최선이에요 그리고 40대부터는 좀 좋아진대요

  • 3. ----
    '21.6.24 1:04 PM (121.133.xxx.99)

    경계선이시라면 따라오는 우울증..불안..등을 위한 약을 드셔야 하구요.
    그냥 우울증이나 정신병이면 약물 상담으로 많이 호전되고 그런데
    성격장애는 참 힘들구요..그중에 가장 그런게 경계선이라고 하지요.
    일단 자신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세요.알아야 조절이 되거든요
    믿을만한 좋은 상담사 만나서 계속 상담하세요..3년으로는 전혀..그냥 내 상태가 이렇구나 조금 아는 정도일거예요. 아마 계속 쭉 평생 받으신다 생각하셔야 할거예요.

  • 4. ---
    '21.6.24 1:11 PM (221.149.xxx.201)

    얼마 전 "영혼수선공"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경계성 성격장애에 대해 많이 이해하게 됐네요.
    치료 잘 받으시고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 5. 원글님
    '21.6.24 2:24 PM (220.94.xxx.57) - 삭제된댓글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진단을 받으신건가요?


    저 성격장애가

    남들이 다 나 싫어한다
    남때문이다
    죽고싶다
    이래살아서 뭐하나?

    나 원하는거 하기위해선 수단과 방법안가리고
    거짓말하고

    혹시 다른 사람의 감정을 못읽고
    의욕없고 그런 성향 혹시 맞을까요?

  • 6. 꿈빛
    '21.6.24 2:30 PM (14.4.xxx.69) - 삭제된댓글

    저는 경계선 성격장애는 아니구
    애착성 불안장애 판정받았는데 님증상하고 유사하네요.
    유기의 불안인지 모르겠으나
    시작은 초등부터 기억나는데 깊은 공허감과 진공상태에 떠있는 느낌. 공기가 나를 옥죄어 오고 있는 느낌. 이 증상이 점점 심해져서 살 수 없을 정도.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가게 되더군요.
    이 신체증상이 공황장애 전단계라고 들었어요.
    기분 나쁜 일이 있거나 무슨 결정할때 하여간 무슨일이 있기만 하면 불안이 엄청 심해져서 누군가에게 확인받고 하소연하고 그것도 3번이상 해야 마음이 놓였어요.
    우상화 평가절하도 같구요.
    저는 우울감. 깊은 무기력으로 무언가를 잘 못했어요.
    집안일도 엉망. 남편이 퇴근해서 빨래하고 청소했어요.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내 안에서 붙잡는거 같고. 결국 실패더라구요.
    하지만 책은 거부감없이 잘 읽었어요. 상담 6년정도 하고.
    상담사분을 잘 만나야 하는데.. 신뢰가 가고 나에게 애정을 주는 상담사를 찾을때까지 계속 바꿔서라도 찾으라고 권하고 싶어요.
    약은 안 먹었어요.
    여러 노력 덕에 조금씩 나아져서 지금은 일도 하고 있어요.

    저는 이번생의 목적이 영혼성장을 위한 공부를 하기 위해서라는 느낌이 들어요.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공부할 생각이에요.
    그나마 좋아하는 일이어서 다행이죠.
    여태까지 일어서기위해 들인 노력이 어마어마해요.
    더 많이 노력을 해야 되겠죠.
    남일같지 않아서 글 써봅니다.

  • 7. 꿈빛
    '21.6.24 2:39 PM (14.4.xxx.69) - 삭제된댓글

    지금 생각하건데 님이 경계선이 아닐 가능성도 있어요.
    불안은 무의식에서 오는것 같아요.
    저는 3년 심리상담받고도 감정컨트롤이 안되서 상담소를 옮겼는데 음악치료를 받았어요. 클래식음악을 듣고 떠오르는 그림을 그리고 얘기나누고 이렇게 진행됐는데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됐어요. 덕분에 점점 불안이 줄어들었구요. 지금은 전혀 불안하지 않아요. 그래서 살것 같아요

  • 8. 삶의길
    '21.6.24 3:06 PM (14.4.xxx.69) - 삭제된댓글

    지금 생각하건데 님이 경계선이 아닐 가능성도 있어요.
    님이 진짜 경계선 성격장애면 자신이 이상하다고 인정못해요.
    불안장애에 가까운거 같은데..
    상담사마다 다 말이 틀려요.
    그니깐 자포자기하지 마시구 꼭 나을 수 있어요!!

    불안은 무의식에서 오는것 같아요.
    저는 3년 심리상담받고도 감정컨트롤이 안되서 상담소를 옮겼는데 음악치료를 받았어요. 클래식음악을 듣고 떠오르는 그림을 그리고 얘기나누고 이렇게 진행됐는데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됐어요. 덕분에 점점 불안이 줄어들었구요. 지금은 전혀 불안하지 않아요. 그래서 살것 같아요

  • 9. 꿈빛
    '21.6.24 3:14 PM (14.4.xxx.69) - 삭제된댓글

    지금 생각하건데 님이 경계선이 아닐 가능성도 있어요.
    님이 진짜 경계선 성격장애면 자신이 이상하다고 인정못해요.
    불안장애에 가까운거 같은데..
    상담사마다 다 말이 틀려요. 그래서 상담사들도 진단은 잘 안하려고 하드라구요.
    저두 거의 상담 종결지을때 여쭤봤더니 말씀해주신거에요.
    그니깐 자포자기하지 마시구 꼭 나을 수 있어요!!

    불안은 무의식에서 오는것 같아요.
    저는 3년 심리상담받고도 감정컨트롤이 안되서 상담소를 옮겼는데 음악치료를 받았어요. 클래식음악을 듣고 떠오르는 그림을 그리고 얘기나누고 이렇게 진행됐는데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됐어요. 덕분에 점점 불안이 줄어들었구요. 지금은 전혀 불안하지 않아요. 그래서 살것 같아요.

    또 성찰일기라고 어떤 일이 있었는데 어떤감정이었구 어떤깨달음을 얻었다. 이걸 꾸준히 써보면 엄청 성장해 있는 날 볼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8494 서울에 집 있으면 나도?..韓 백만장자 100만명 넘었다 2 ... 2021/06/27 2,041
1218493 자두 효소 2 ggg 2021/06/27 809
1218492 골반통증 겪어보신 분들... 3 ... 2021/06/27 2,060
1218491 인간관계를 망치는 감정은 서운함같아요 21 .. 2021/06/27 10,704
1218490 샤넬은 또 가격 인상하나요? 6 ㅇㅇ 2021/06/27 2,996
1218489 옛날드라마의 배우들을 보고 있으면 9 ... 2021/06/27 2,403
1218488 저 시각장애인들은 자기가 생리하는지 어떻게 아냐는 글 올렸던 사.. 11 ... 2021/06/27 5,264
1218487 이스라엘 다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6 델타변이 기.. 2021/06/27 2,397
1218486 ‘이준석 현상은 한국 정치의 미래에 불길한 신호’ 라네요 41 .. 2021/06/27 3,244
1218485 기본소득 도입땐 생산 19% 감소 29 ㅇㅇㅇ 2021/06/27 1,576
1218484 암이 생활습관이랑 유전중에 어느게 더 강할까요.??ㅠㅠㅠ 12 .... 2021/06/27 4,547
1218483 이준석씨, 국힘당의원 부동산 의혹 또 터졌는데 어찌 하실건가요?.. 15 .... 2021/06/27 2,720
1218482 그녀이름은 난노 배우 화교인가요 ? 2 2021/06/27 2,080
1218481 강아지 간식 중 소간 육포가 눈에 정말 좋은가요. 2 .. 2021/06/27 919
1218480 기재부가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목숨걸고 반대하는 이유.txt 24 허걱 2021/06/27 4,197
1218479 매장에서 산 신발 인터넷에서 3만원 더 싸게파는데.. 13 오늘 2021/06/27 4,743
1218478 서운한마음을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네요. 5 속상 2021/06/27 3,635
1218477 넘놀란게 서정희씨 같이 타고난 사람도 엄청나게 관리 하네요 51 ^^ 2021/06/27 25,657
1218476 고속도로 1차선 정속주행하지 마세요. 6 교통흐름 중.. 2021/06/27 5,335
1218475 오늘 사고날 뻔했어요 ㅜ 7 그랜저 너 2021/06/27 3,259
1218474 한번도 착용안한 예물들. 다 팔거나 리세팅할까요? 7 ,,,, 2021/06/27 3,869
1218473 지금실비로 바뀌는 전환이요. 1 15년후 2021/06/27 1,372
1218472 보리수 청 만들때 씨 제거해야 하나요? 1 보리수 2021/06/27 1,096
1218471 금쪽같은 내새끼 보고있으면.. 14 ... 2021/06/27 8,038
1218470 드라마 “알고있지만”보니까 대학교 때 생각나네요 2 Xxk 2021/06/27 3,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