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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집에서 썩어가는 기분이에요

ㅇㅇㅇ 조회수 : 5,601
작성일 : 2021-06-24 09:11:44

코로나 시대 미혼
남친이 없으니 온갖 맛집, 힙한 장소 같이 갈 사람이 없음
친구들은 전부 결혼해서 애 엄마 - 세상의 중심이 자식임
어울리던 몇살 어린 동생들마저 다 애 엄마되거나 임신 중

혼자 돌아다니는 것도 노잼 된지 오래
게다가 코로나로 각종 신규 모임 못감
새로운 인간관계 만들 기회가 없음

나름 집순이고 집에서 쉬면서 에너지 충전되는 타입이라 생각했으나
2년째 이러니 정말 집에서 썩는 기분임

아참 재택근무 중
IP : 223.62.xxx.18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6.24 9:18 AM (1.225.xxx.38)

    제동생소개시켜주고싶네요
    코로나시대 미혼 ㅎㅎ

  • 2.
    '21.6.24 9:28 AM (39.7.xxx.208) - 삭제된댓글

    팔자좋은소리
    뼛골빼며애키우는것도딱히

  • 3. ㅇㄹ
    '21.6.24 9:33 AM (223.62.xxx.188)

    50대 되면 결혼 한 동창들이 싱글 라이프 엄청 부러워해요

  • 4. ..
    '21.6.24 9:35 AM (116.88.xxx.163)

    그러게요..
    코로나가 이렇게 길어지니 멘탈 강한 저도 뇌가 썩는 기분이에요. 얼른 모든 게 끝나고 미혼분들 그냥 편하게 사람이라도 많이 만날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좋겠어요..

    저는 다둥이 엄마인데도 집에서 썩는것 같아요..

  • 5. ㅇㅇ
    '21.6.24 9:37 AM (110.11.xxx.242)

    온라인으로 하는 모임들도 많아요
    저는 영어 원서 읽기 모임과 코딩 교육 해요
    그런것도 꽤 재미있어요

  • 6. ㅇㅇㅇ
    '21.6.24 9:37 AM (223.62.xxx.240)

    다들 산으로 강으로 엄청 놀러들 다니고
    연애하는 사람들은 카페나 맛집 잘 다니는데
    저는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 삶인지 모르겠어요
    우울증 걸렸나봐요

  • 7. 시크릿
    '21.6.24 9:51 AM (1.238.xxx.169)

    혼자면 갈데가 한정적이죠

  • 8. sns
    '21.6.24 9:51 AM (121.143.xxx.82)

    sns 라도 하세요.

  • 9. ㅎㅎ
    '21.6.24 9:56 AM (118.235.xxx.78) - 삭제된댓글

    애 하나 주부
    친구도 거의 없고
    코로나로 운동이나 문화센터도 못가니
    할게 넘 없네요
    경제적 안정에 가족사이 괘찮아
    사는건 편안ㅎㅎ
    세시간 알바 다니다 쉬는데 다시 하려고요.

  • 10. ....
    '21.6.24 10:04 AM (121.187.xxx.203) - 삭제된댓글

    몸 건강하고
    벌어서 밥 먹을 수 있으면
    복받은 것이고
    행운이예요.
    아프고 생활비 때문에 걱정이 많은 시기라서요.

  • 11.
    '21.6.24 10:10 AM (58.231.xxx.9)

    이해가 가요.
    싱글도 삼십 초까지나 재밌겠죠.
    다들 결혼하면 멀어지니
    외로운 것도 사실 일거에요.
    결혼해도 별건 없고 또 힘든데
    원래 안 가본 길이 더 좋아 보이니.
    코로나 빨리 끝나서 동호회도 나가시고
    즐겁게 사셔야 될텐데
    코로나가 우울증을 부추기죠 ㅜㅜ

  • 12. 당연하죠.
    '21.6.24 10:12 AM (106.101.xxx.215) - 삭제된댓글

    그래서 무인도에 계속 사는 건 불가능한거에요.ㅜ ㅜ
    얼른 코로나가 끝나길 빌어봅니다

  • 13. 하...
    '21.6.24 10:30 AM (223.38.xxx.56) - 삭제된댓글

    저 오십대인데요
    요즘 제 기분 그러네요
    아무 의욕이 없어요
    식욕도 줄고.... 좋아하던 여행은
    코로나가 풀려도 다시 갈수있을까싶게 의욕이 없어요
    뇌가 텅 빈것처럼
    썪는기분아니고 비어버린 느낌드네요
    남편 자식 다 속썪이는거 없는데
    저만 동동 망망대해 수면위로 고개 내민듯
    고독하고 공허하네요
    일은 아직 하고있어요 그나마

  • 14. ㅇㅇ
    '21.6.24 10:39 AM (112.167.xxx.92)

    둘이서 솔까 맛집만 찾아다녀도 재밌는데 이게 긍까 둘은 되야 케미가 생기지 혼자선 무덤덤하더구만 이거 맛있네 풍경좋네 하는 말한마디를 나눌 상대가 없으니 혼자의 시간이 무덤덤할 수 밖에 없더구만

    엊그제 정원있는 커피숍서 취미모임횐들과 바람 햇빛 받으며 아이스커피 마시는데 그시간이 얼마나 감사한지 근데 혼자선 테이크아웃 한다는거ㅋ 긍까 현실상은 집안에서나 혼자를 즐기지 집밖에선 혼자하며 누릴 수 있는게 굉장히 제한적인건 사실임

    맛집부터도 1인손님 안반겨요 몇번 갔던 맛집 백반집 아줌마가 얘기하더구만 이왕이면 테이블 4인으로 꽉 차는게 좋지 혼자손님이 테이블 차지하고 있는거 가게 손해다 일케 얘길해 동행이 있을때만 거길 가지 혼자는 거기 못가죠 식당부터도 1인손님 제한을 두는데 혼자서 돼지갈비집을 찾을 수가 있나 솔까 혼자 갈비3인분에 술 냉면까지 먹는데도 혼자 구워먹긴 무리임 글서 포장해가지

    그니까 다양하게 즐기려면 미혼여자든 남자든 만들어야 되요 2인은 되야 즐길꺼리들이 무궁무진함

  • 15. 저는
    '21.6.24 10:44 AM (124.49.xxx.138)

    매일 혼자 다녔던 산책로가 있거든요.
    봄과 초여름에 정말 너무 아름다워서 이 아름다운 풍경을 누군가와 같이 나누면 좋을텐데 생각해서 아는 언니 불렀어요.
    나중에 이 언니가 남편한테 그 얘길 했더니 나이 먹어서 그렇다고 했다더군요.
    기분이 나빴어요.

  • 16. ...
    '21.6.24 11:54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어떤 기분인지 알것 같아요
    결혼후 나보다 가족에게 집중해야하는 삶이 힘들고 허무하지만
    온전히 나만 챙기면되는 상황인데 현실이 안도와줄때
    더 비참하기도하죠
    그 황금같은 아까운 시간 마음 다잡고 적극적으로
    일을 벌여보세요
    누가 아나요? 우연히 떠난 여행길에 좋은 인연 만나게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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