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까지 보낸 선배맘들 요즘 초등수학이 넘 어려워서 여쭤봐요
문제는 사고력 1030 이나 소마 탑반, cms 탑반 한번 꿈뀌봤는데 진짜 문제들이 어렵네요 ㅜㅜ
아이도 싫어해요 넘 어려우니깐 근데 잘만 꼬시면 할 수도 있어보여요
갈길이 아직 먼데 어렵게 끌고 가야하는지 고민입니다
지금 탑반애들이 나중에도 좋은 대학 가나요? 그 애들보면 경이로워요
요즘 수학 왜이리어려운지 나도 모르는 문제들이 꽤 많아요
이때쯤 어케해야 하는지 궁금해요
1. 하지마세요
'21.6.23 9:54 PM (58.127.xxx.169)싫어하는데 자꾸 하면 오히려 수학 다 싫어해요.
대개 진짜 잘하는,영재애들은 오히려 사고력 수학만 좋아하기도 하는데, 길이 다른거예요.
그냥 정규수학 선행 복습 다지기 잘 해도
다 대학 잘 가요ㅡ 돌아가는 길이 다를뿐이죠2. 아이
'21.6.23 9:58 PM (119.71.xxx.177)싫어하면 시키지 마세요
초3때 그거 한다고 수학 더 잘하고 그런거 아니예요3. 탑하는 애들이
'21.6.23 10:03 PM (218.145.xxx.232)다 잘가는거 아니더군요. 최우수는 잘 가고 우수는 잘 가기도. 못 가기도 해요. 고1때 달라지는 경우가 많고요..위 댓글처럼 수학 잘 하는 애들은 초5학년 사고력 수학을 잘 하는 애들로 두각을 나타내요
4. 음
'21.6.23 10:07 PM (223.38.xxx.22) - 삭제된댓글저도 영재문제 이런건 어릴때부터 영 모르겠더라구요
물론 우리 엄마가 그런 사교육을 시킨건 아니구
학교에서 아주 가끔 경시대회 이런거 보는데 모르는 문제가 많더라구요(잘보는 애들은 전국단위 경시대회 이런거 보내더라구요)
초등때부터 나는 이런걸 잘푸는 애는 아니구나 어렴풋이 느꼈죠
그래도 초중고 내내 내신이든 수능이든 수학 거의 틀려본적 없답니다5. 음
'21.6.23 10:10 PM (223.38.xxx.22) - 삭제된댓글전 어릴때부터 영재문제 이런건 영 모르겠더라구요
물론 우리 엄마가 그런 사교육을 시킨건 아니구
학교에서 아주 가끔 경시대회 이런거 보는데 전혀 모르는 문제가 많더라구요(교내에서 잘보는 애들은 따로 전국단위 경시대회 이런거 보내더라구요)
초등때부터 나는 이런걸 잘푸는 애는 아니구나 어렴풋이 느꼈고 나와는 달리 척척 푸는 애가 있다는 걸 느꼈죠
그래도 초중고 내내 내신이든 수능이든 수학 거의 틀려본적 없답니다6. 수학
'21.6.23 10:52 PM (125.182.xxx.65)잘하면 무학년으로 진도 쭉 빼보시고 애가 그릇이 좀된다 싶으면 4학년말 영재원 선발때 한달쯤 1031사다 풀려보세요.쭉~금방 풀어요.
그나이때 사고력수학 선행개념 미리 당겨온것.7. 소통
'21.6.23 11:48 PM (221.139.xxx.103)수학은 타고난게 있는거 같아요.
엄마가 시켜서 올라온 아이와 타고난 머리로 올라온 아이의 차이는 중고등가서 나타나요.
너무 무리해서 시키지 않아도 될 거 같아요.
아이가 재미있어하고 힘들지않게 따라가면 시키시고요…
엄마가 안시켜도 타고나길 잘 하는 아이들은 그냥 쭉쭉 따라갑니다.8. 그거
'21.6.24 8:33 AM (183.98.xxx.95)너무 힘든거 맞아요
영재아니어도 됩니다
이런 스탠스로 그런 학원 망해야한다고 봅니다
교과수학 잘 익히고 그런문제는 진짜가끔 봐야하는데
매주 학원을 가니 얼마나 힘들까요